어린이들을 위한 도심 피서지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이 오는 22일 개장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진도군의 팀장급 공무원이 지역 상품권을 위조해 불법 유통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진도경찰서는 진도군청 팀장급 공무원 A씨가 사무실 복사기로 '진도 아리랑 상품권'을 복사해 주민에게 불법 유통하고, 이를 건네받은 주민이 마트에서 사용하다 적발됐습니다. 지난달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진도군은 해당 팀장을 직위해제 조치했습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도시계획위원회 공개 조례안에 대해 광주시가 무산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오늘(11일) 도시계획위원회 회의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는 조례안 일부 개정안에 대해 광주시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조례 개정안을 제출해 맞서면서, 광주 도시의 중요 개발 계획의 공개를 무산시키려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무조건 공개는 부동산 투기와 도시계획위원들의 활동을 제한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이유로 타 지자체도 대부분 비공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회동이 연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1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예정됐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을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예정됐던 이번 대면은 지난 대선후보 경선부터 이어져 온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변곡점을 맞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소촌 농공단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의심 정황 발견 즉시 수사의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기자들과 차담회를 열고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자체 감사에도 착수했다며 특혜 의심 정황이 발견되면 수사 의뢰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10일) 강기정 시장이 특혜 의혹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진실규명을 위해 광주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논란 얘기 해보겠습니다. 어제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야권 입장 들어봤는데 오늘은 여당 국민의힘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최고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김병민 최고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앵커: 반갑습니다. 이게 주제가 좀 무겁긴 한데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땅 논란. 어제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ldquo
허위 고소로 선량한 피해자를 괴롭힌 무고사범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올해 상반기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보낸 불송치 기록을 검토해, 무고 단서가 발견된 사례 12건에 대해 기소했다고 어제(10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피해자와 합의로 성관계를 했는데 허위로 고소했다'며 맞고소하거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고 허위 고소하고, 자신이 상해 범죄를 저지르고도 오히려 맞았다고 신고한 사례 등 입니다.
광주 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3분기에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난달 8~23일 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99로, 4분기 연속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가운데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소비위축, 수요부진 등이 내수회복 흐름을 제약할 것이란 예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오늘(11일) 광주ㆍ전남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2일)까지 광주ㆍ전남 전역에 50~120mm, 많은 곳 150mm 이상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여수 24도, 목포 24도 등 23~25도 분포, 낮 최고기온 나주 28도, 광주 29도 등 26~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전라도 천년사'를 즉각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라도민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70여 곳은 성명을 내고 "전라도 천년사는 자주적 사관이 아닌 식민사관에 기초해 기술하는 등 심각한 고대사 왜곡이 있다"며 "전라도민을 위한 역사서가 아니므로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호남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라도 정도 천 년을 맞아 만든 전라도 천년사는 지난 4월 전자책 공개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을 빚으면서 이의 신청과 공개토론회 등 의견 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암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영암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정확히 반영했고, 생활터로 찾아가는 서비스와 연령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공론화위원회를 이달안에 구성합니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교통, 회계,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위원 17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내버스 노선 공영화와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