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도시락'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 427명으로 급증
    급식 납품 업체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가 40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광주 광산구청은 지난달 26일 광산구의 한 급식 납품 업체의 도시락을 먹은 식중독 의심 환자가 5일 오전 10시 기준 광주·전남에 모두 427명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은 △광주 광산구(97명) △북구(10명) △전남 곡성군(142명) △함평군(116명) 등 6곳입니다. 의심 환자 427명 가운데 62명은 입원 등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들은 자체 급식시설이 없는 회사나 가게에서 일
    2023-10-05
  • 부산 돌려차기 폭행범 이번엔 전 여친에 "왜 면회 안와" 협박
    귀가 중인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 남성이 이번에는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부산지검 서부지청은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당시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 편지를 보낸 혐의로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A씨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이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당시 여자친구가 면회를 오지 않는다며 앙심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A씨의 항소심 재판에서 해당 협박 편지를 양형 자료로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또 이와 별개로 A씨가 폭행사건의 피해자에
    2023-10-05
  • "또 솜방망이 처벌, 북구의회 제식구 감싸기 멈춰라"
    공무원노조가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광주 북구 의원에 대해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는 5일 북구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기대서 의원에 대해 북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공개사과'와 '출석정지 30일'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북구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4일 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출석정지 30일'과 '공개 사과'로 결정했습니다. 변호사와 시민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징계'를 권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는 18일 열리는 임시회
    2023-10-05
  • 9대 프로젝트로 수출플러스 전환 이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오늘(5일) 제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주재하여 △9대 수출확대 프로젝트 △2023년 하반기 플랜트 수주 지원 전략 △수출기업 지식재산 보호체계 강화 방안 △수출플러스 전환 총력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9대 수출 확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수출 플러스 전환과 함께 안정적인 수출 확대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단기간 내 가시적 수출 확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전기차(아세안), 이차전지(미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5대 유망 수출
    2023-10-05
  • "정치병 걸린 정부·여당, 호들갑"vs"불법에 관대한 민주당"[박영환의 시사1번지]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과 중국 간 남자 축구 경기 당시 다음의 응원 페이지에서 중국팀을 '클릭 응원'한 비율이 90%를 넘어 여론 조작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카카오가 지난 3일, 포털 '다음'에서 매크로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5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서 정부와 여당을 향해 "(사안을) 왜 정색하고 보냐"면서 "국민의힘이나 대통령실이나 이 정부가 정치병에 걸린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서 부대변인은
    2023-10-05
  • 불법도박 자금 세탁해 수수료 챙긴 MZ조폭 일당 무더기 검거
    불법 도박으로 번 범죄수익금을 세탁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5월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 범죄수익금 360억 원을 세탁한 혐의 등으로 62명을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대포통장을 이용해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 취득한 수익금을 적법한 재산인 것처럼 세탁해 수수료 5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광주 지역을 무대로 활동 중인 20대 초중반의 MZ 세대 조직폭력배였으며, 총책과 중간책, 모집책 등
    2023-10-05
  • 고객 동의 없이 피부시술 전후 사진 SNS 올린 업주, 배상판결
    고객 동의 없이 피부시술 전후 사진을 SNS에 올린 피부관리숍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은 최근 40대 중반 A씨가 피부관리숍 업주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부관리숍 업주에게 1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코와 턱 아래 부위를 찍은 사진이 인스타그램에 게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해당 게시글은 피부시술 전후 사진과 함께 시술을 받은 뒤 팔자주름, 이중턱 등에 극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광고하는 글이었습니다. 더구나 게시글에는
    2023-10-05
  • 尹, 잇단 재외동포 행보 "대한민국 역량 뒷받침하는 큰 힘"
    윤석열 대통령은 '세계 한인의 날'인 5일 "120년에 걸친 우리 동포들의 해외 진출은 그 시작이 고되고 미미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이민사, 경제사를 써왔다"며 "이는 대한민국 역량을 뒷받침하는 큰 힘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현장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과 국민, 750만 동포가 뛸 수 있는 운동장을 세
    2023-10-05
  • [항저우AG]한국 육상의 역사 김국영..한국신기록 화려한 피날레
    실업팀 광주광역시청 소속의 김국영(육상)은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스타입니다. 2010년 전국육상선수권대회 100m 예선에서 10초 31을 기록하며 31년 만에 새 한국 신기록(종전 10초 34)을 작성한 김국영은 이후 국내 육상 단거리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남자 육상 100m 상위 기록 1위부터 7위까지가 모두 김국영이 세운 기록일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한때 최고기록을 10초 07까지 앞당기며 국내 선수에겐 불가능의 영역으로 인식되던 9초대 진입을 눈앞에 두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32살, 적지 않은
    2023-10-05
  • 국힘 "대법원장 공백 피해는 국민 몫..민주당 가결해야"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대법원장 후보에 비해 결격사유가 크지도 않은데 민주당이 이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하는 것은 어떻게든 정부·여당의 발목을 잡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재산 신고와 관련해 후보자가 철저하지 못했던 점은 다소 인정되지만 이를 치명적인 결격 사유로 보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대법원장 공백을 여기서 더 연장하는 우를
    2023-10-05
  • "카드로 납부한 세금 수수료를 내가 냈다고?"...카드사 4,821억 원 수익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때 수수료를 납세자가 부담하면서 카드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5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국회 정무위 소속)이 금융감독원로부터 받은 8대 카드사들의 국세 신용카드 납부 현황을 보면,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국세 금액은 올해 8월까지 9조 3,613억 원(납부 건수 222만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카드 납세 규모는 2018년 6조 5,998억 원에서 2020년 9조 5,618억 원, 2021년 11조 9,663억 원, 지난해 16조 4,601억 원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었습니다. 6년간 카드
    2023-10-05
  • '빈대 소동' 프랑스..빈대 잡는 탐지견 투입 결정
    내년 올림픽을 앞둔 파리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프랑스 당국이 탐지견을 투입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기차와 파리 지하철에 빈대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탐지견을 투입할 것이라면서도 빈대 발생의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기차 안 등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셜미디어에도 기차 안이나 공항에서 발견했다는 빈대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영화관 좌석이나 학교에서까지 빈대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줄줄이 이어졌
    2023-10-05
  • 홍익표 "이균용 임명동의 부결되면 尹 대통령 책임"
    더불어민주당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된다면 이는 오롯이 부적격 인사를 추천하고 인사 검증에 실패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후보자가 아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좋은 후보를 보내달라"면서 "언제든 임명 절차에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과 일부 언론이 사법부의 공백을 언급하며 대법원장 임명동의 표
    2023-10-05
  • "도사랑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김건희" 현수막은 선거법 위반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을 내건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는 지난달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와 B씨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 28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인천 시내 도로가 등에 김건희 여사를 비방하는 현수막 25개를 내거는 등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수막에는 "도사들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김건희? 청와대 무속인 점령반대!"라는 문구와
    2023-10-05
  • [항저우AG]"한국 유리한 판정도.." 위험천만 깡패축구 우즈벡 감독의 관전평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에서 대한민국에 패한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감독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우즈벡은 4일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한 숫적 열세 속에 한국에 1-2로 패했습니다. 경기 내내 비신사적인 거친 플레이로 한국 선수들을 괴롭혔고, 후반전 중반에는 압두라우프 부리예프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심판이 비교적 몸싸움에 관대했던 이날 경기에서 우즈벡 선수들은 심판 눈에 보이지 않게 팔꿈치나 손을 이용해 수 차례 한국 선수들을 가격하는 행위가 중계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히기도 했습
    202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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