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야쿠프 헤우스토프스키 실롱스키에주 총리를 만나 전남 기업의 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한 수출 확대와 관광ㆍ문화 교류를 약속하고, 전라남도가 유치에 나선 COP33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실롱스키에주는 인구 447만 명으로, 폴란드 내 국내총생산의 11.7%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SK하이테크 등 한국기업 24개를 포함해 400여 개의 세계적 기업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전사동지회의 행보를 둘러싸고 일부 5·18공법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사이에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18 용서와 화해, 진실과 책임'을 주제로 10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정근식 전 진실과화해위원장의 기조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5월 단체를 둘러싼 여러 갈등 현안에 대해 2시간 30여 분동안 토론을 벌였습니다.
'글로컬대학' 예비 대학으로 지정된 순천대가 오는 10월 본 지정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순천대와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한 지원 전략 회의를 통해 출연 연구기관의 전문인력 등을 투입해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 활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 5년 동안 천억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전라남도의 올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 국비 확보액이 107건에 9,7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7%, 1,458억 원이 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상대적 우위 논리 개발과 실무자 역량 강화, 신규사업 보고회 등 적극적인 대응체계가 효과를 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하반기에도 100여 개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1조 3천억 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조선 최고의 민간정원..선비의 기운 가득한 '소쇄원'◇ 한국 민간 원림의 원형을 간직한 명승 40호. 전남 담양 소쇄원입니다.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을 엿볼 수 있는 곳이죠.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상이 가득한 곳입니다. 1,400평 내원에 조성된 건축과 조경물은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절묘하게 이뤄냈습니다. 북쪽 산 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은 계곡을 이루고 흘러내려옵니다. 동쪽에 걸친 긴 담장 밑은 통과하는 물은 소쇄원의 중심을 관통하죠. 소쇄원에 심겨진 수목들도 경관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빼놓을 수 없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이 결국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은 호우와 수해를 이유로 앞서 두 차례 무산됐습니다.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한 양쪽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며 "결국 성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설 부위원장은 "11일 회동은 극한 호우로 인해서, 18일 회동은 수해 피해로 인해서 두 분이 만나지 못했다"며 "회동 자체를 취소한 것
지난해 전남도내 연 소득 1억 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2,501 어가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른 바로 요리 세트와 가정간편식 제품 개발 등 소비유형 맞춤 전략과 양식시설 현대화·규모화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업종은 전복 등 패류 양식이 가장 많았고, 지역은 완도가 가장 많았습니다.
선박에서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트럭에 깔려 선원 1명이 사망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9시 50분쯤 고흥군 오천항에 입항한 83t급 여객선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트럭에 깔려 80대 기관장이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피해자를 못보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분리 설립될 예정인 광주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최치국 전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재단법인 광주연구원 이사회는 창립 이사회에서 초대 원장 최종 후보자로 최치국 전 이사장을 선정했으며, 다음달 21일 열릴 예정인 광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연구원은 광주·전남연구원 16명을 포함해 34명 규모로 다음 달 말이나 9월 초쯤 출범할 예정입니다.
지난 3일 40대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난 영암의 대불산단 선박 블록 제조업체가 편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점을 악용해 해당 업체가 근로복지공단에 고용인원을 46명으로 등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금속노조는 해당 업체가 공장 여러 개를 보유한 업체로 실제 고용인원은 더 많을 것이라며, 노동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광주 교사들이 스스로 세상을 등진 초등학교 교사를 애도하는 추모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광주실천교사모임 등 광주 지역 교사단체들은 오늘 (21일) 추모 문화제를 열고, 학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했습니다. 행사에서 교사들은 교육 현장에서 겪은 교권침해 사례를 공유하며, 교권 회복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네번 째 순서입니다. 자녀들에게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 활동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학원이나 학교 밖 활동 찾아보는 학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공교육 안에서도 학생들이 일상 생활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어두운 무대 옆. 학생들이 공포극에 실감을 더하기 위해 스산한 소리를 연기합니다. 또다른 교실. 음악에 맞춰 동작을 맞추는 연습이 한창입니다. 다른 반 친구들에게 공연을 보여주기 앞서 마지막으로 동선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 핵심 공약인 철동상을 두고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포스코 직원 색출 작업에 나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측에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과 관련해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직원이 누구냐"고 따져 물으며 발언자 색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 측은 "광양시 여러 부서가 항의를 해 당황스러웠다"며 "시와 사이가 틀어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김화진 위원장이 고영호 여수갑당협위원장과의 경선에서 승리함에따라 오는 27일 최고위원회 의결 이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선은 지난 19일과 20일 대의원 대상 모바일과 자동응답 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66%이며, 각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에 전남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완도를 지역구로 둔 전남도의회 이철은 의원은 오늘(21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해남·완도·진도로 출마를 확정했다는 의사를 직접 본인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박 전 원장이 해남·완도·진도 지역 인사들에게도 직접 전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박 전 원장은 "해남·완도·주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