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의대생 39명 韓 국시 합격..해외 의대 출신 '1%→19%'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해외 의대에서 수학한 학생들의 한국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시 최종합격자 269명 중 52명이 해외 의대 출신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합격생의 19.3%에 달합니다.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러시아·키르기스스탄이 각 2명, 미국·뉴질랜드·호주 등이 1명이었습니다. 지난 87·88회 의사 국시 합격자 중
    2025-01-26
  • 전라남도 외국인 웰니스·의료 관광 활성화 추진
    전라남도가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의료, 미용 기술을 융합한 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26일 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 비즈니스 고객 등을 대상으로 휴양과 뷰티, 의료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발굴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웰빙과 피트니스를 결합한 웰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지역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휴양 특화 상품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장성 국립장성숲체원과 백양사 템플스테이, 담양 죽녹원,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등을 산림 치유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합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청산도 슬로시티,
    2025-01-26
  • 尹 기소, 전국 검사장 회의.."총장이 최종 결정"
    심우정 검찰총장이 26일 전국 검사장 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50분간 진행됐고,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지검장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 구속 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사건 처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총장은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조만간 윤 대통령 기소 등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세현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사 경과나 증거관계를 쭉 설명
    2025-01-26
  • 경기 파주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가해 남성도 사망
    경기도 파주시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가해자로 보이는 남성도 치료 중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0대 여성 A 씨는 숨진 채 쓰러져 있었고, A 씨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B 씨도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이후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자해했을 가능성이 큰
    2025-01-26
  • '검찰 수뇌부 회의'에 야당 "정치 말고 윤석열 구속기소 하라"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기소 여부에 대한 결정을 앞두고 수뇌부 회의를 열자 야당이 "검찰은 정치 말고 구속기소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6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비판하며 "내란수괴의 친정이라는 오명을 쓰고 싶지 않다면 윤석열을 당장 구속기소 하라"고 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전국 검사장 회의 개최를 두고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라며 "어떤 이유든 윤석열을 석방한다면 대국민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민
    2025-01-26
  •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로 안전망 강화한다
    전라남도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비는 2024년보다 15억 원(16%) 증가한 108억 원으로, 지원 대상 가구도 지난해보다 7천 가구(16%) 늘린 5만 2천 가구입니다. 특히 올해는 보다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위해 전기, 수전, 보일러 등 소규모 수리 분야 전문가 300명을 추가로 위촉합니다. 대상자 선정과 지원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례회의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추진했던 시군 특화사업 중 우수
    2025-01-26
  • "위법 증거로 인한 법정 자백, 증거 능력 없어"..대법,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피고인의 법정 자백이 위법수집증거로 인한 것이라며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습니다. 26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3년과 15만 원 추징을 명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습니다. 마약 매수와 투약 혐의로 따로 기소된 50살 B씨 사건도 같은 날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 마약 판매책이 아파트 전화단자함에 숨겨둔 합성대마 카트리지를 수거해 B씨에게 건네준 혐의로, B씨는 마약류를 매수&m
    2025-01-26
  • 개혁신당 허은아 당원소환, 찬성 91.93%.."당대표직 상실"
    개혁신당이 실시한 허은아 대표에 대한 당원소환 투표 결과 찬성 91.93%, 반대 8.07%로 나타났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2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대표 허은아에 대한 당원소환 찬반 투표 결과 찬성 1만 9,943표로 91.93%, 반대 1,751표로 8.07%"라고 발표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당대표 허은아에 대해 으뜸당원 3분의 1 이상의 투표가 있었고 유효투표 과반수가 넘는 91.93%의 찬성이 있었으므로 당대표 허은아는 당대표직은 당연 상실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또 "최고위원 조대원에 대한
    2025-01-26
  • 정동영 "김문수가 1등, 이재명 이긴다?..상식이 물구나무, 尹 닮은 꼴 또 볼 건가"[민방대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차기 대선 여권 후보 1위를 차지하며 일부 양자대결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 관련해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는 상식이 물구나무를 섰다고 생각한다"며 "정상이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동영 의원은 25일 방송된 전국 9개 민방 공동대담에 출연해 김문수 장관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김문수. 지금 국무위원이죠. 김문수 장관. 극좌에서 극우로. 그리고 지난번 뉴라이트 논쟁 과정에서 보여준 지극히 극단적인 사고와 비정상적 사고.
    2025-01-26
  • "불났어" 루머에 열차서 뛰어내린 승객들..맞은 편 열차에 치여 10여명 사망
    '불났다'는 루머에 열차에서 뛰어내린 승객들이 맞은편 열차에 치여 1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인도에서 일어났습니다. 25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50분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잘가온 지역 파코라역 인근에서 빠르게 달리는 열차와 승객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숨졌고 중상자를 포함해 1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타고 있던 열차에서 화재가 났다는 소문을 듣고 열차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2025-01-26
  • 검찰,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 개최..윤석열 사건 처리 논의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검찰청은 26일 오전 10시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과 각 부장, 전국 고·지검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소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기간 연장이 서울중앙지법에 의해 거부되면서 오늘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거부된 지 4시간 만에 재신
    2025-01-26
  • 지난해 명절 '노쇼' 기차표 44만 석..명절 기간 위약금 배로 올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예약 후 이용하지 않은 '노쇼' 기차표가 44만 장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연휴에 열차 출발 직전 취소되거나 출발 후 반환된 기차표는 44만 895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열차별로 보면 KTX가 33만 9,381장, 무궁화 열차가 6만 4,382장, 새마을 열차가 3만 7,132장이었습니다. 이러한 기차표는 다시 판매되지 않아 '노쇼'로 분류됩니다. 명절 노쇼 기차표는 2023년에 이
    2025-01-26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류 보편문명' 담론 제시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넘어서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부터 두 달여 동안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서 인류 보편문명으로서 수묵 담론을 제시합니다. 주요 전시 장소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입니다. 개최 시기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간입니다.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동아시아 문명의 '황해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2025-01-26
  • '검사 선배' 양부남 "尹, 웃어?..계몽령, 칼로 찌르고 죽일 생각 아니었다 변명, 비루"[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비상계엄 포고령 작성자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라며 사실상 김 전 장관에 책임을 미루고 빠져나가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대검 형사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뭔가 알리바이를 만들어서 빠져나가려 몸부림을 치는 모습이 당당하지 못하고 민망하다 못해 비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직격했습니다. 사법연수원 제22기로 23기인 윤석열 대통령보다 연수원 1기 선배인 양부남 의원은 오늘(2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2025-01-26
  • [남·별·이]'흙에 살리라' 박치백 씨 "30여 년 공직 마치고 배 농사꾼 됐어요"
    '흙에 살리라' 박치백 씨 "30여 년 공직 마치고 배 농사꾼 됐어요"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작년 6월 말 광주광역시 서구청에서 34년의 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농부로 변신한 61살 박치백 씨. 전남 나주 세지가 고향인 그는 중학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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