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기회?" 비트코인 한때 5만 달러 밑으로 '급락'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락과 반등의 '롤러코스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이날 아침 8시 47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가량 하락한 5만 4,29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5만 달러가 무너지며, 4만 9,100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5만 달러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6개월 만입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9.79% 내린 2,417달러, 솔라나는 5.61%
    2024-08-06
  • 직장인 2명 중 1명, 여름 휴가 포기..56.5% "비용 부담"
    직장인 2명 중 1명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이번 여름 휴가를 포기하거나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 5월 말부터 2주가량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8.5% 였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은 31.1%, '휴가 계획이 없다'는 답도 20.4% 였습니다. 직장인 2명 중 1명 이상이 휴가를 가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겁니다. 이유로는 '휴가 비용이 부담돼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2024-08-05
  • "총리, 야스쿠니신사 참배해야" 높아진 日 여론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 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일본인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여론조사회가 지난 6∼7월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 명(유효응답은 1천774명)을 상대로 우편 설문한 결과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일본 총리 참배에 65%는 '해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와 비교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는 32%에 그쳤습니다. 2015년 조사 때와 비교하면 '참배해야 한다'는 응답률이 10% 포인트 높아졌다고 도쿄
    2024-08-04
  • 이재명, 광주 경선에서 83% 압승..김두관 14%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출을 위한 4일 광주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80%가 넘는 득표율로 또 낙승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습니다. 총 15차례 지역 경선 중 앞선 9곳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89.00%를 기록한 이 후보는 당의 지역적 기반인 광주에서도 큰 격차로 1위를 기록하면서 차기 당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모습입니다. 김두관 후보는 광주에서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광주 지역 최고위원
    2024-08-04
  • 국민 58% "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불가"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정치 성향이 다르면 연애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통합 수준이 최근 2년간 대폭 낮아진 결과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사회통합 실태진단 및 대응방안(Ⅹ)-공정성과 갈등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19~75세 남녀 3,950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도(0점 전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10점 매우 잘 이뤄지고 있다)를 조사한 결과 평균 4.2점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며 2021년 4.59점까지 높아진 사회통합도가 2022년 4.31점으로
    2024-08-04
  • 올 여름 열대야일수 열흘 넘어..역대 6위
    이제 겨우 8월 초입이지만 올해 여름 열대야일수가 10일을 넘어서며 역대 6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더웠던 해로 꼽히는 1994년이나 2018년과의 차이가 일주일도 채 나지 않습니다. 폭염이 적어도 이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열대야일수가 두 해에 버금가거나 두 해를 능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일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열대야일수는 10.6일로 집계됐습니다. 열대야일수는 밤 사이(오후 6시 1분∼다음 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합니다. 기온
    2024-08-03
  • 이재명, 전북서 84.79%로 대승..누적득표 89% 기록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대표 후보가 전북 지역 경선에서 대승을 거뒀습니다. 당 텃밭인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의 첫 번째 무대에서도 김두관 후보와 큰 격차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는 양상입니다. 3일 이 후보는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경선에서 84.79%를 득표해 누적 득표율 89.00%를 기록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전북에서 13.32%를 얻었고 누적 득표율은 9.60%로 여전히 10%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전북에서 1.89%를 기록한 김지수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1.40%였습니다.
    2024-08-03
  • 전남도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 신규 추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기지인 전라남도가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을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사업비 26억여 원을 들여 볏짚을 토양으로 되돌려 유기물을 공급하는 유기농 볏짚 환원 사업을 신규 자체사업으로 시행합니다. 유기농 볏짚 환원은 농업부산물을 자원화해 토양 환경을 지키고 지력을 높이는 친환경 농업실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유기농 인증 농지의 0.1ha에서 나오는 볏짚을 환원하면 유기물 174kg, 요소 9.3kg, 규산 252kg 등과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2024-08-03
  • 뉴욕증시, 고용 충격에 나스닥 2.43%↓ 마감
    뉴욕증시가 이틀째 급락했습니다. 미국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매를 촉발했습니다. 2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1포인트(1.51%) 떨어진 39,737.2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0.12포인트(1.84%) 밀린 5,346.56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17.98포인트(2.43%) 급락한 16,776.16에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미국 제조업
    2024-08-03
  • 흉부외과·산부인과 등 '필수과' 전공의 사직률 더 높았다
    전공의 사직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흉부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과목 전공의들의 사직률이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기준 인턴과 레지던트 전체 임용대상자 1만 3,531명 가운데 91.5%인 1만 2,380명이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복귀자 중 사직(임용포기) 의사를 명확히 밝혀 실제 사직 처리가 이뤄진 전공의는 전체의 56.5%인 7,648명이었고, 나머지 4,7
    2024-08-02
  • 7월 물가 상승률 전남 2.9% '전국 최고'..광주 2.8%
    광주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 전남은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통계청이 오늘(2일) 발표한 7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과일과 채소 등 가격이 폭등한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광주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2024-08-02
  • "서울 아파트는 불티나는데 지방은 썰렁"..악성 미분양 80% 지방
    '로또 청약' 등 서울의 아파트 매매·분양시장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반면, 지방 분양시장은 여전히 꽁꽁 얼어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1만 4,856가구로 이 가운데 80.5%에 달하는 1만 1,965가구가 지방 물량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1,771가구)이 가장 많았고 경기(1,767가구), 대구(1,635가구), 전남(1,627)이 뒤를 이었습니다. 울산의 경우 악성 미분양 물량이 한 달 새 206가구에
    2024-08-02
  • 민주당 여순특위, 국무총리 만나 법 개정 협조 요청
    더불어민주당 여순사건특별위원회가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관련법 개정 등 제반 문제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주철현 위원장 등 민주당 여순사건특위 국회의원은 한덕수 총리와의 면담에서 여순사건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 의혹과 희생자 유족 심사 지연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한덕수 총리가 이를 불식할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민주당 특위가 마련한 '여순사건법 개정안'이 국회를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30일 특위 소속 의원 등
    2024-08-02
  • [파리올림픽]신유빈 20년 만에 탁구 단식 4강 진출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이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에서 20년 만에 단식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신유빈(세계 8위)은 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일본 히라노 미우(13위)와 벌인 2024 파리 올림픽 8강 한일전에서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신유빈은 2004 아테네 대회 이래 20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단식 4강을 누비는 선수가 됐습니다. 이미 임종훈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또 파리에서 두 번째
    2024-08-01
  • "안 더운 시간도 장소도 없다"..'더윗병' 환자 1,200명 육박
    35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이른바 '더윗병'으로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1,2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1,195명이었습니다.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전날에만 전국적으로 9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8년 같은 기간 2,35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올해 온열질환자의 78.7%는 남성, 65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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