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멸위기' 속 인구 늘리는 지자체
    【 앵커멘트 】 지난해 180만 명 선이 무너진 전남의 인구 감소는 시간이 갈수록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반면 신안군과 광양시 등 인구가 늘어난 전남의 시군도 있는데요. 인구 유입에 성공한 일선 시군의 사례를 통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을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신안군에 있는 섬 안좌도 인구는 2020년 2천 9백여 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말 3천 38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태양광 발전 이익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햇빛연금제도가 도입된 2021년 4월 이후 지속
    2025-01-28
  • 높아진 조기 대선 가능성..지역 민심도 주목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속도를 내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야 정치권 모두 사실상 조기 대선 채비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민들은 새로운 리더쉽과 함께 하루 빨리 사회가 안정되길 바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야 정치권 모두 탄핵 정국 이후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깁니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맞상대가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박근혜 탄핵 때와 달리 보수층의 지지
    2025-01-28
  • 설 앞두고 담양서 새벽 화재..주민 14명 치료
    설을 하루 앞두고 담양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4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28일) 새벽 1시 44분쯤 담양군 담양읍에 있는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나 20대 남성이 1도 화상을 입었고, 입주민 1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2025-01-28
  • 폭설로 막판 귀성길 차질..선박ㆍ항공 무더기 결항
    광주·전남에 내린 폭설로 막바지 귀성 행렬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8일) 여수공항에서 제주와 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7편 중 5편이 결항됐고, 광주공항에서도 항공기 9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목포와 여수·완도여객터미널에서는 섬을 오가는 50개 항로 66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돼 섬 귀성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고속도로도 오전 한때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면서 서울에서 광주, 서울에서 목포 구간이 평소보다 2시간 이상 더 걸리기도 했으며, 고속열차도 폭설로 감속 운행했습니다.
    2025-01-28
  • 광주 14.5cm, 곡성 12.4cm 적설량..내일 광주·전남 최대 10cm 예상
    설 명절을 하루 앞둔 오늘(28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눈이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가운데 광주는 최고 14cm, 곡성 12.4cm, 담양 9.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설날인 내일(29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5~10cm입니다. 낮 기온은 고흥 5도를 최고로 광주와 목포 3도, 순천ㆍ여수 4도 등 2도에서 5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는 눈이 모두 그치면서 가끔 구름 많겠고,
    2025-01-28
  • 폭설에도 성묘객 행렬..효심은 뜨거웠다
    【 앵커멘트 】 민족 대명절인 설을 하루 앞두고 광주·전남에도 눈보라가 몰아쳤는데요. 매서운 추위와 눈길에도 조상을 기리는 성묫길에 나선 효심은 뜨거웠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등학생이 할머니 묘소 비석에 쌓인 눈을 정성스레 치웁니다. 문안 인사를 올리려 눈길을 뚫고 온 겁니다. ▶ 인터뷰 : 주재춘 / 성묘객 - "눈이 와서 조금 힘들긴 했어도, 길이 미끄러워도 그래도 제설 작업도 잘해 주시고..아이도 항상 이맘때면 또 함께 가자고 이렇게 얘기를 해서 행복하게 (성묘를) 오는
    2025-01-28
  • 천안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서 버스 등 14대 추돌..8명 부상
    경부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승합차 등 승용차 4대와 고속버스 10대 등 차량 14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2분쯤 충남 천안시 북천안나들목 인근 부산 방향 4차로를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버스 전용 1차로에 가로로 정차했습니다. 이를 본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여 멈췄지만,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가 이 버스를 추돌하며 뒤이어 주행하던 버스 3대와 승용차 1대도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같은 시각 바로 옆 상행선 도로에서도 승용차
    2025-01-28
  • 설날에도 눈이 '펑펑'..바람도 강해 맹추위
    설날이자 수요일인 29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폭설이 이어지겠습니다. 28일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5㎝, 충청권(많은 곳 충남권 15㎝ 이상), 광주·전남·전북(많은 곳 전북 15㎝ 이상) 5∼10㎝입니다. 제주도중산간 3∼8㎝, 경기남부, 강원 내륙 및 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상권, 제주도 해안 1∼5㎝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29일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2025-01-28
  • 트럼프 '한국 세탁기' 또 언급하며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지난 임기 때 한국산 세탁기에 50% 관세를 부과한 일을 재차 언급하면서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인 공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에서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감세 혜택을 받을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대상 산업으로 의약품,
    2025-01-28
  • 故오요안나 직장내 괴롭힘 의혹..MBC "유족 요청시 진상조사"
    지난해 9월 사망한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해 MBC 측이 진상조사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MBC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최근 확인됐다는 고인의 유서에 대해서는 아직 내용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MBC에서 프리랜서 기상캐스터로 일한 고인은 다른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알려
    2025-01-28
  • 日 이시바 총리, "한일관계 중요성 안 변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한국의 정국 혼란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일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2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한일관계에 대한 입헌민주당 시게토쿠 가즈히코 의원의 질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답으로 "한국에 내정상 변화가 있으며, 일한(日韓) 양국은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있지만 현재 전략 환경하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국을 "서로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서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한 이시바
    2025-01-28
  • 與 의원들, 개별적으로 설 연휴 뒤 尹 면회갈듯
    국민의힘 의원들이 설 연휴 이후인 다음주께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을 면회할지에 대한 모 언론사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과 인간적인 관계가 깊은 만큼 면회가 허용된다면 찾아가 만나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의 윤 대통령 면회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도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판단해서 가는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 의원도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휴
    2025-01-28
  • 아파트 옹벽 펜스 뚫고 5m 아래 추락한 SUV..운전자 등 2명 부상
    아파트 단지 사이를 내려오던 차량이 옹벽 안전펜스를 뚫고 추락했습니다. 28일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던 SUV 1대가 옹벽 위에 설치된 안전펜스를 뚫고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 차량은 추락하는 과정에서 옆 아파트 건물 2층과 3층 사이 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차량을 운전 중이던 60대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 등 다른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
    2025-01-28
  • 인도ㆍ중국 5년 만에 여객기 직항 운항 합의
    코로나19와 국경 분쟁 등의 영향으로 직항 항공편이 중단됐던 인도와 중국이 5년 만에 여객기 직항 운항에 합의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외교부는 27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양국간 합의는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교부 차관과 고위급 인사들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논의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여객기 직항 재개와 함께 비자 발급을 간소화하고 상호 이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매달 약
    2025-01-28
  • 설 연휴 폭설로 사고 속출..하늘·바닷길도 막혀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이틀에 걸친 연이은 폭설에 전국이 갇혔습니다. 눈길 교통사고와 고립 신고가 속출했으며, 항공기와 여객선 무더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지난 27일 0시부터 이날 낮 12시 현재까지 쌓인 눈의 양은 제주 한라산 사제비 61.1㎝를 최고로 충북 진천 42.3㎝, 강원도 평창 면온 26.3㎝, 경북 봉화 석포 30.2㎝, 경기 안성 21.8㎝, 서울 관악 15.7㎝ 등입니다. 산지에도 많은 눈이 내려 전북 무주 덕유산 25.9㎝, 강원 고성 향로봉 29.3㎝ 등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2
    202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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