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 피의자 유치장에서 음독..경찰 감찰
    유치장에 입감 된 살인 피의자가 음독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구체적 경위를 들여다보고자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이 사건이 발생한 정읍경찰서의 유치 관리인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체포된 70대 A씨는 유치장 내에서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독극물은 저독성 살충제여서 A씨는 며칠간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그는 살충제가 든 유리병을 속옷에 숨겨 유치장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북경찰청은 당시 유치장 근무
    2025-02-07
  • 신림동 이웃집 침입해 녹음기 설치한 30대 '긴급체포'
    이웃집 5곳에 몰래 침입해 녹음기를 설치한 주민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4일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 주민인 3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빌라 내 5개 세대에 침입해 다수의 녹음기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웃집 현관문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해 도어록 비밀번호를 파악한 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2025-02-07
  • 김경수 전 경남지사, 민주당 복당 "더 큰 민주당 계기 되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됐습니다. 김성회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총 7명에 대한 복당이 보고됐는데, 거기에 김 전 지사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경남도당의 복당 심사 결과가 보고된 것이며, 최고위 의결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복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신의 SNS에 "대법원 판결 유죄로 자동 탈당된 바 있고, 그로 인해 당에 부담을 줬던 점에 대해서는 늘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우리 당원과 지지자들께
    2025-02-07
  • 법원 "죄책감 속 살아갈 것"..남편과 극단 선택 시도한 아내 '선처'
    장애인 남편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홀로 구조된 아내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7일 대구지법 형사12부는 뇌 병변 장애를 가진 남편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구조된 혐의(자살방조)로 기소된 아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06년 교통사고로 뇌 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남편이 몇 년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힘들어하자 집에서 함께 수면제를 복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2025-02-07
  • 유럽 사로잡은 '보배섬 진도의 소리' 국내 넘어 세계 무대서 '호평'
    진도북놀이 등 보배섬 진도 문화 예술의 우수성이 세계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은 1월 27일과 29일 오스트리아 빈 콘체르트 하우스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살바우 디도 포럼공연장에서 진도북춤과 심청가, 거문고, 대금산조 등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진도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렸습니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진도군이 농수특산물 수출 협약을 위해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한 이후 문화·예술·경제 분야에 대한 교류를 공식 요청해 이뤄졌습니다. 이번 공연엔 현지 거주 한인들뿐만 아니라 유럽
    2025-02-07
  • 尹 "국민의 자존심은 대통령, 늘 당당하려 해..헌재가길 잘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접견에서 "국민의 자존심이 대통령 아니냐"며 "당당한 자세를 견지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상현·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30분 남짓 접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에게 '당당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지자들 의견을 전달했고, 이에 윤 대통령이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그런 자세를 견지하려 한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파 속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지내나 걱정이 아주 많았고, 젊은 세대, 국민에게
    2025-02-07
  • 홍준표 "정치적 격변기..바른 공직자의 자세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정치적 격변기일수록 바른 공직자의 자세가 그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정치적 격변기를 늘 거쳐도 흔들리지 않고 선진국으로 진입한 데는 공직사회의 덕이 참으로 크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공직사회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제 역할을 다해 주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쉼 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장관들이야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고 정무직이기 때문에 이리저리 흔들리지만 대한민국 직업 공무원들은 늘 나라를 위해 자신들의 길을 가기 때
    2025-02-07
  • 정진욱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정진욱 "대국민 사기극 대왕고래 사업 전면 재검토해야"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대왕고래 사업(동해
    2025-02-07
  • 올해 서울대 정시 합격생 5명 중 1명은 '삼수 이상 장수생'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생 가운데 21%는 '삼수 이상' 수험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생 1,570명 중 삼수 이상이 330명으로 전체의 21.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비율은 최근 10년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최고치입니다. 서울대 정시에서 삼수 이상 합격생 비율은 2016학년도 9.6%, 2017학년도 8.5% 등이었습니다. 이후 서서히 증가해 통합 수능 첫해인 2022학년도에 20.5%까지 올랐습니다. 지난해는 19.3%였습니다. 삼수생 비율은 늘었
    2025-02-07
  • '트로트 전설' 송대관 별세..향년 78세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7일 연예계에 따르면 송대관은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수술도 세 차례 진행했지만,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전설로 올라섰습니다. 송대관은 곡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습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2025-02-07
  • [케스픽 in 어바인]KIA '필승조' 전상현 "풀타임이 목표..제 자리 찾겠다"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전상현이 "다 좋은 투수들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서 제 자리를 찾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전상현은 6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각오에 대해 "매 시즌 제 자리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모든 투수들이 다 좋기 때문에 경쟁을 해서 제 자리를 찾는 게 목표고, 제 자리가 있고 없고 그런 것보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KIA
    2025-02-07
  • 이재명 "국힘 정치는 '문워크'..연금개혁 '문워크'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태도가 "문워크 같은 느낌이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앞으로는 하자고 해놓고는 뒤에서는 실질적으로 발목 잡는, 자세는 앞으로 가는데 실제는 뒷걸음질 치는 문워크 같은 행태를 보이지 않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입으로는 하자고 하면서 마지막에 가서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새로운 조건을 이야기해서 실제로 무산시키는 태도를 보여왔다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연금 개혁과 관련해 '모수개혁'부터
    2025-02-07
  • 어린 아내 급진적 노출로 구설수 美 스타 "난 사실 자폐증"
    미국의 힙합 스타 예(Ye·구 카녜이 웨스트)가 전문의에게서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CNN 등에 따르면 예는 전날 공개된 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정신 건강에 관해 얘기하면서 이전에 양극성 장애(조울증)라고 진단받은 것이 오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예는 다시 진찰받아 보라는 아내의 권유로 과거에 가수 저스틴 비버를 상담했던 의사를 찾아갔고 "내가 사실은 자폐증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폐증은 (영화) '레인맨'에 나오는 것
    2025-02-07
  • "최악의 내란공범 국회의원은?" 시민 투표..'윤상현 의원'
    참여연대는 '최악의 내란공범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꼽혔다고 7일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시민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참여연대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한 사람당 3표씩 행사)를 진행한 결과, 윤 의원이 가장 많은 3,189표를 받았습니다. 이어 권성동 의원(3,004표), 김민전 의원(1,690표), 나경원 의원(1,671표), 조배숙 의원(307표), 이철규 의원(176표), 박충권 의원(
    2025-02-07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