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 7월부터 월 최대 1만 8천 원 인상
    국민연금 부과 근거인 기준소득금액이 오르면서 오는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가 최대 월 1만 8천 원 인상됩니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5년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은 617만 원에서 637만 원으로, 하한액은 39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각각 올랐습니다. 이 기준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됩니다. 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함께 대표적인 사회보험으로, 상·하한선을 정해두고 이 범위 내에서 보험료를 부과합니다.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은 해마다 열리는 국민연금심의위원회에서
    2025-01-30
  •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트럼프 정책 주시할 것"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각)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FOMC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회의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금리 인하 압박 요구에도 동결을 택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나 당분간 트럼프 2기 행정부 새 정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 필요성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제롬
    2025-01-30
  • 설 연휴 마지막도 강추위 계속..귀경길 빙판·살얼음 '주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도 최저기온이 -10~-5도 안팎에 머무는 등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 -10도 △대전 -9도 △대구·전주 -5도 △부산 -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7~-1도 분포를 보이며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5도 △전주 2도 △부산 8도 등 -4~8도 분포가 나타나겠습니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북에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고, 경기남서부와 충청권내륙 등에도 약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전날까지 내린 눈의 영향으로 도로 곳곳에
    2025-01-30
  • 김건희, 명품백 받은 날 "극우·극좌 없어져야..나라 망쳤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고 말한 과거 녹음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29일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이 같은 발언이 담긴 녹취를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해당 녹취는 김 여사가 2022년 9월 13일 최재영 목사로부터 명품백을 건네받은 당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촬영된 영상 중 일부라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영상에서 김 여사는 최 목사에게 "아주 극우나 극좌는 없어져야 된다. 그들이 나라를 이렇게 망쳤다"며 "저희가 언제 이렇게 극우였나. 말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선
    2025-01-29
  • '尹 지지' 신남성연대 "더는 집회 안 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알려진 '신남성연대'가 더 이상 윤 대통령 지지 집회 등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에 '더 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영상을 올리며 "더는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네가 광화문에서 춤추고 검찰청 앞에서 집회 안 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 당했다'고 하더라"며 "왜 대안도 없는 비난을 같은 진영에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너 때문에 대통령이 구속됐
    2025-01-29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29 (수)
    1. "가족 잃고 맞은 첫 명절"..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합동 차례 2. AI 집적단지 올 상반기 완공..실증도시로 도약할까 3. '암초' 만난 전남 국립의대 설립, 30년 숙원 풀 수 있나
    2025-01-29
  • 인도 힌두 축제서 또 압사.."최소 40명 숨져"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0명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쿰브 멜라는 이달 26일까지 45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힌두교 순례자들은 자신들이 신성시하는
    2025-01-29
  • 신안 1004섬 분재정원에 황해교류박물관 들어섰다
    신안군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 황해교류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신안선을 형상화한 황해교류박물관은 총사업비 123억 원을 들여 지상 3층에 황해의 역사와 문화 교류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실과 기획 전시실, 카페 등을 갖췄습니다.
    2025-01-29
  • 순천시, 민관협업 '필수의료시스템' 구축 눈길
    순천시가 지역 의료자원을 결합해 필수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민관 협력을 통해 성가롤로병원이 보건복지의 심뇌혈관 질환센터로 지정돼 상반기 중 운영을 앞두고 있고, 전남에서 최초로 야간 휴일에도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 2곳도 1년 넘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정부 합동 평가에서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가운데 최고 실적을 인정받는 등 순천시는 의료자원 연계와 완결성 있는 역할 분담을 통해 대학병원이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1-29
  • 광주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기 주의"
    광주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기'에 대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시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발기인 5명 이상으로 조합을 설립하고 관할 구청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해야 하지만 조합도 설립하지 않은 채 투자와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성행하고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또 발기인과 조합원 모집 단계에서 홍보되는 사업 계획은 확정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 지연과 무산으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1-29
  • 설날에 80대 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 검거
    설날에 80대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동부경찰서는 오늘(29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시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과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아들 64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해당 범죄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어 뒤따라 죽으려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29
  • '암초' 만난 전남 국립의대 설립, 30년 숙원 풀 수 있나
    【 앵커멘트 】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결정으로 순항할 것 같았던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의대 설립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된 데다 정부가 의료계에 먼저 화해의 손을 내밀면서 의정갈등 해소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78만 도민이 살고 있는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한 곳도 없습니다. 특히 섬과 산단 지역 등에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산업재해 위험도 크다 보니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지역의 목소리는 30년
    2025-01-29
  • 광주 복합쇼핑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
    광주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쇼핑몰들이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옛 전·일방 부지에 들어서는 '더현대 광주'는 지난해 말 건축·경관공동위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으며, 올 상반기 자치구의 건축허가를 통과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최근 토지비 2차 중도금을 납부한 어등산 관광단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올해 세부 설계와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밟은 뒤 내년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입니다. 백화점 확장을 추진하는 광주신세계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사전협상 조건을 반영한 제안서를 다시
    2025-01-29
  • 전남도, 한강 노벨상 수상 기념 문학관 건립 추진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문학적 가치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학관이 전남에 건립됩니다. 전남도는 한강 작가를 비롯해 전남 출신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물을 보존·전시하고, 지역 문학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도립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는 또 올해부터 문학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전남문학상도 신설하는 등 문학 진흥과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5-01-29
  • AI 집적단지 올 상반기 완공..실증도시로 도약할까
    【 앵커멘트 】 'AI 선도도시' 광주의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갖춰지면서 광주를 찾는 AI 기업들도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이제는 도시 단위 실증사업인 2단계 사업이 곧바로 이어져야 하지만, 아직도 사업비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100' 갖춘 국가 AI 데이터센터가 서비스를 시작한 뒤 AI 기업들이 속속 광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광주에서 창업하거나, 사무실 또는 연구소를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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