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펭귄 죽네!" 남극서 조류인플루엔자 첫 발견돼 '비상'
    남극에 사는 펭귄과 물개에 조류인플루엔자 공포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4일(현지시각) 남극에서 치명적인 고병원성(H5N1)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조류인플루엔자가 펭귄이나 물개 등 취약 개체군의 폐사를 일으켜 번식을 막는 재앙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는 남대서양의 영국령 사우스 조지아와 사우스 샌드위치 제도의 일부인 버드아일랜드에 있는 도둑갈매기과 조류(브라운스큐어) 개체군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철새들이 남미에서 이
    2023-10-25
  • 국민의힘 전남도당, 지역 현안 해결 국비 확보 활동 이어가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5일 전남 화순군과 강진군 관계자와 함께 전남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만나 화순군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강진군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기반시설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을 2024년 국비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초광역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
    2023-10-25
  • 술 먹고 지하철서 분실한 휴대폰..못 찾은 이유 있었네
    술을 마시고 지하철을 탔다가 감쪽같이 사라진 휴대폰 때문에 당황한 적 있으신가요? 잠금 비번도 걸어놔 타인이 사용할 수도 없는 휴대폰,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분실한 휴대폰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던 이유가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취객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아넘기고 이를 사들여 중국, 필리핀으로 빼돌린 절도범과 장물업자 등 13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들 중 8명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절도범이 취객의 휴대전화를 집중
    2023-10-25
  • 소통·화합의 장..제27회 전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 다채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0만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제27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열어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시상하고, ‘하나된 전남! 행복한 전남! 새로운 전남!’을 힘차게 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전남을 잇다, 세계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기념공연, 전남의 밝은 미래를 향해 떠나는 힘찬 우주선 발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2023-10-25
  • 의대 증원 협의 하루 앞두고 "협상 중단" 목소리 커져
    의대 증원에 대해 정부와 의사단체 간 협의를 하루 앞두고 일부 강경파 의사들이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25일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부가 졸속 강행하는 정원 확대는 의료 근간을 위태롭게 할 포퓰리즘이라 이를 절대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의협 집행부는 회원들을 기만해 신뢰를 잃었다"며 "의료현안협의체 차원의 의대정원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별도의 의정 협상단을 즉시 구성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의대 정
    2023-10-25
  • 홍범도 순국 80주기..민주 "尹, 국민 뜻 거슬러 흉상 이전"
    더불어민주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독립전쟁 영웅실 이전 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인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결정한 육사가 끝내 교내 독립전쟁 영웅실을 철거키로 했다"면서 "이게 국민의 뜻이고 민생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해 홍범도 장군 흉상과 독립전쟁 영웅실 이전 결정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부가 홍범도 장군과 광복군의 역사를 인정하고 계승하려고 하는지 잘
    2023-10-25
  • 대전 번화가서 칼부림 난동..달아난 용의자 검거
    대낮 대전 번화가에서 사람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습니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3시쯤 50대 남성 A씨가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습니다. B씨는 목에 1cm 가량의 자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현장서 300m 떨어진 곳에서 B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대전 #흉기
    2023-10-25
  • 전남권 의대 신설 위해 '목포대ㆍ순천대 손잡나'
    목포대학교가 25일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관련한 김영록 전남지사의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의과대학 설립안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목포대는 "그간 지지부진했던 전남 의대 신설 논의가 김 지사의 '통합의대 검토' 발언으로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최근 정부가 1,000명 수준까지 의대 정원 증원을 논의하는 호기를 맞았음에도 전남 의대 신설에 대한 논의는 현재까지 부진한 상태"라며 "김 지사 발언으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
    2023-10-25
  • 송갑석 "홍범도 이어 안중근·김좌진도 지운다?..尹, 항일 투쟁 역사 불편한가"[여의도초대석]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과 안중근·김좌진 장군 등의 이름을 붙인 '독립전쟁 영웅실' 철거와 관련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주 솔직히 이야기하면"이라며 "이 정부는 항일 투쟁의 역사를 굉장히 좀 불편해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인 송갑석 의원은 오늘(25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그러니까 제가 참 안타까운 게요. 지금 국방부 장관도 그렇고 국방부도 그렇고, 육사도 그렇고 또 어찌 보면 대통령부터가 그런 거죠"라며 이같이 꼬집었습니다. 송 의원은,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서 박정환
    2023-10-25
  • 광주 광산구 주민자치위 단합대회서 성희롱 논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 단합대회에서 성희롱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전남 여수에서 진행된 첨단2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단합대회에서 성희롱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자치위원들의 숙소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수건만 걸치고 돌아다니자, 같은 공간에 있던 여성 위원이 성적 불쾌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A씨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첨단2동 주민자치위는 오는 30일 A씨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해촉안을
    2023-10-25
  • 서울대 "장학금 환수 예정"...조민 "돌려주겠다"
    서울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지급한 장학금 환수하겠다고 하자 조민씨는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은 "환경대학원 교수들은 하나같이 조씨를 추천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조씨는 다른 장학생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조씨의 입학 취소와 함께 장학금을 환수하는 한편, 장학금 지급에 관여한 사람을 밝혀라"라고 요구했습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답변에서 "입학 취소 절차가 매듭된 후 관악회로 하여금 (장학금 환수) 절차
    2023-10-25
  • 친딸 성추행했다 아내에게 두 눈 찔린 남편에 징역 10년 구형
    친딸을 성추행했다가 아내에게 두 눈을 찔린 남편 A씨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됐습니다. 25일 검찰은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간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명령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들의 정신적 피해가 극심하고 사실상 한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으며,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10여년 전부터 딸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
    2023-10-25
  • "어업인들은 우는데.." 업무 시간에 골프치는 수협 임직원들
    수협 직원들이 연차도 내지 않은 채 평일에 수차례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수협으로부터 받은 '수협은행 보유 골프회원권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 수협 임직원들은 모두 561차례 골프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중 307차례는 평일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마케팅', '고객 유치' 등의 명분으로, 연차 사용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홍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국내 수산물 소비 급감이 우려되던 지
    2023-10-25
  •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 추모식 엄수...윤 대통령 조화에 항의하기도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25일 여천홍범보장군기념사업회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모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추념사에서 "홍범도 장군님께서 여전히 편히 잠들지 못하고 계신다. 바로 흉상 철거 논란 때문"이라며 "그 논란에 보훈부 수장인 장관님께서 마치 동조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흉상 철거가 "느닷없는 역사 쿠데타"라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보훈부에서 육사 현충관 앞의 독립영웅들의
    2023-10-25
  • ‘대마 흡연’ 김예원 전 녹색당 대표, 혐의 인정
    대마초를 소지하고 상습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김예원(33) 전 녹색당 대표가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2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는지 묻는 판사의 말에 김 전 대표는“네 맞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 전 대표의 변호인 역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마를 상습 흡연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아 지난 8월 22일 공범과 함께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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