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아시안게임]쇼트트랙 1,000m 최민정·장성우 금메달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1,00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한국 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 29초 637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대표팀 동료 김길리(성남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8번째
    2025-02-09
  • 여수 해역 침몰 어선..사망자 4명으로 증가, 실종 6명
    전남 여수 바다에서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이날 오전 8시 42분쯤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서경호의 한국인 선원 A 씨가 숨졌습니다. 이로써 22서경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들은 선장을 포함해 모두 한국인입니다. 해경은 부산 선적인 22서경호가 침몰할 당시 한국인 8명, 베트남인 3명, 인도네시아 3명 등 총 1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한국 선원들의 주소지
    2025-02-09
  • 전남 여행업계, 관광진흥개발기금 상환 1년 유예
    전남 지역 여행업체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금 상환을 1년 유예받게 됐습니다. 전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에 부닥친 지역 여행업계 지원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기금 상환 유예 등을 건의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를 통해 지역 여행업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지역 특별융자금 대상 여행업체는 97개입니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올해 상환이 도래하는 여행업체는 오는 5월 16일까지 해당 거래 은행에 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12·
    2025-02-09
  • 부동산 경기침체 심각..'악성 미분양' 쌓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비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크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부산·대구·울산·경남 등 영남권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다 짓고도 분양하지 못한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이들 4개 지역에서 7천여 가구로, 전국 17개 시도 전체 물량의 3분의 1을 넘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 지역 미분양은 8,807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습니다. 특히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674가구로 전
    2025-02-09
  • 광주광역시 수돗물 혜택 못 보는 마을 11곳..한파에 불편
    광주광역시에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마을 11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자체 저장 시설을 만들고 지하수나 하천물을 이용하고 있는데, 추위에 시설이 얼어붙어 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마을 11곳은 서구 벽진동 상촌마을, 북구 금곡동 금정마을 등 9개 마을, 광산구 대산동 가산마을 등으로 마을 주민 526명입니다. 이들 마을은 길게는 1979년부터 지하수를 파거나 마을 우물, 계곡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관정, 물탱크 등 시설을 만들어 물을 저장
    2025-02-09
  • 故송대관 영결식..태진아 "잘 가, 영원한 나의 라이벌"
    50년 넘는 세월 노래로 대중과 호흡한 고(故) 송대관의 영결식이 9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습니다.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 영결식에는 유족과 동료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영결식은 고인을 향한 묵념과 배우 겸 가수 김성환의 약력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조사를 낭독한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노래 '네박자'의 제목을 고인과 함께 결정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흐느꼈습니다. 이 회장은 "후배들은 선배님의 유머 있는 모습과 따뜻한 미소와 주옥같은 노래들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할 것"
    2025-02-09
  • 기상악화로 실종자 수색하던 해경 단정 전복..다행히 대원 전원 무사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경 단정이 뒤집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대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해경 5t급 단정이 바다에서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00t급 경비함정 소속 고속 단정은 기상 악화 상황에서 높은 파도에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곧바로 다른 단정을 보내 승선한 해경 대원들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오전 1시 41분께
    2025-02-09
  • 일주일 계속된 '입춘 한파'에 한강 결빙..두 번째로 늦어
    입춘(立春)에 시작한 한파가 장장 일주일 동안 이어지면서 결국 한강이 얼어붙었습니다. 기상청은 9일 올겨울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처음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지점에 설정한 가상의 직사각형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됐다고 발표합니다. 한강 결빙 관측은 1906년 시작했습니다. 관측을 시작할 당시엔 한강의 주요 나루 가운데 하나였던 노들(노량진)나루에서 관측이 이뤄졌
    2025-02-09
  • 원영섭 "이재명으로 될까, 또 지면..'1극 불안' 분출, 임종석-김동연 등 '대안론' 꿈틀"[국민맞수]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 교체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른바 이재명 대안론, 플랜B 얘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으로 될까?'하는 의구심이 나오는 것"이라며 "굉장히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원영섭 전 단장은 오늘(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사법리스크와 1극 체제 부작용이 맞물리면서 '이재명으로 안 되는 것 아니냐' 이런 가능성에 대해 굉징히 많은 생각을
    2025-02-09
  • 여수 해상 침몰..제22서경호 실종자 1명 의식 불명 상태 발견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22서경호의 실종 선원 7명 중 1명이 발견됐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제22서경호 침몰 추정 지점 인근에서 선원 1명이 표류하는 것을 구조에 참여한 민간 어선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은 의식 불명 상태이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발견된 지점은 기존에 7명을 구조했던 곳과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해상·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선원 14명 가운데 8명은
    2025-02-09
  • 멕시코 칸쿤서 떠난 여객버스 트럭과 충돌..41명 사망
    8일(현지시간) 새벽 멕시코 남부에서 여객 버스와 화물 트럭이 충돌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이번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8명과 운전사 2명, 트럭 운전사 1명 등 4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버스는 48명을 태우고 전날 오후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을 출발해 멕시코 남부 타바스코주로 향하던 도중 새벽 2시 45분께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화물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사고 초기에 30여 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망 규모가 커지
    2025-02-09
  • 춘천 아파트 8층서 불..1명 연기흡입·110명 대피
    9일 오전 7시 31분쯤 강원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연기를 마신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남·별·이]'전국 100대 명산' 완등한 조규칠 시인(2편)
    '전국 100대 명산' 완등한 조규칠 시인(2편)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시는 내 삶의 보약 같은 존재” 조규칠 시인은 산에 다녀온 후에 꼬박꼬박 산행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글솜씨에 자신이 없어
    2025-02-09
  • 전남도·여수시, 제22서경호 사고 대책·수습본부 구성
    전라남도는 9일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역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는 사고 해역 수색과 구조 등을 지원합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을 본부장으로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와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내 실종자 수색을 도울 예정입니다. 대책·수습본부는 사상자 이송과 응급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행정안전부도 대
    2025-02-09
  • 린샤오쥔, 반칙으로 金 땄나..중국 팀 동료 밀어주기 의혹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경기 도중 동료로부터 도움을 받아 가속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3위에서 동료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순간 동료가 손으로 린샤오쥔의 엉덩이를 강하게 미는 모습이 화면에 잡힌 겁니다. 린샤오쥔은 8일 중국 하얼빈의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대회 500m 결승에서 41초 15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이날 중국 대표팀에 쇼트트랙 종목 첫 금메달을 선사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 코치진을 부둥켜안고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습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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