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 나무와 충돌 '사망'
    일본에서 스키를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숨졌습니다. 9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 스키장에서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다가 코스 옆 나무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온 이 여성은 당시 남편과 함께 스키를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케스픽 in 어바인]KIA 이의리, 투구수 늘려가며 컨디션 점검.."팀에 보탬 될 것"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다치지 않고 부상 잘 회복해서 복귀하는 게 목표"라며, 쾌조의 컨디션을 신고했습니다. 이의리는 6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지금 컨디션이 되게 좋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4차례 불펜 피칭에 나선 이의리는 점차 투구수를 늘려가며 컨디션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이의리는 "다른 건 신경 최대한 안 쓰고 팔이 공 개수가 늘어날수록 버틸 수 있는지 그런 걸 체크
    2025-02-09
  • [케스픽 in 어바인]FA 앞둔 KIA 최원준 "올 시즌, 오히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순리대로"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올 시즌은 오히려 중요하지 않은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원준은 4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각오에 대해 "이런 말 하면 믿을지 모르겠지만, 물론 매 시즌마다 중요하지만 올 시즌은 중요하지 않은 시즌이라고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캠프가 지금 10년째인데, 여태까지 해오던 대로 뭔가 하는 게 맞는 것 같
    2025-02-09
  • 월요일 아침도 '한파' 지속..화요일부터 점차 풀려
    '입춘'부터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는 한파가 월요일인 10일에도 이어지다가 화요일인 11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0∼7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
    2025-02-09
  • 사고 400m 떨어진 해역 수심 80m서 선체 발견..실종자 선내 1명 발견
    전남 여수 바다에서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사고어선과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제22호 서경호 선체는 사고 현장에서 400m 떨어진 해역의 수심 80m에 있었습니다. 이 선체 내부에서는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선원 14명 중 실종자는 5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제22호 서경호는 새벽 1시 41분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실종된 선원 6명은 한국인 4명, 베트남인·인도네시아인 각 1명 등입니다.
    2025-02-09
  • 尹 측, '인원' 발언 해명.."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인원'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고 진술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윤 대통령 측이 "왜곡"이라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 대리인 석동현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이 '나는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진술한 의미는 이 사람, 저 사람 등 지시대명사로 이 인원, 또는 저 인원이란 표현을 안 쓴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도 '인원수가 얼마냐', '불필요한 인원은 줄여라', '인원만큼 주문해' 이런 표현에서 당연히 인원이란 단어
    2025-02-09
  •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 만원주택 전남 예술인 유치 나선다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와 전남문화재단이 손잡고 '명품 전남형 만원주택' 만들기에 나섭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절감을 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전남도의 대표 인구정책입니다. 전라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문화재단이 추진한 '사회적 가치 지향 청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도권 청년 예술인들이 전남의 매력에 빠져 지역정착을 고려하고 있으나 주거문제로 주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전남형 만원주택 설명회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전남도는 전남은 청년 예술가에
    2025-02-09
  • 이재명, 10일 국회 연설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제안할 듯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도입을 제안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광장 민심'이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원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의원들을 직접 견제할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여기에 정치개혁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판단도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권은 이 대표를 지지하는 민주당의 권리당원 영향력 확대를 위한 조치로 볼 가능성이 있어 이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민소환제는 국회의원을
    2025-02-09
  • 지난해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 119명..52% 급증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어선 안전대책을 내놨지만,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는 오히려 전년의 1.5배인 119명으로 급증해 10년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선 전복과 침몰, 충돌,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2023년 78명에서 지난해 119명으로 41명이나 늘었습니다.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실종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이후 7년 만입니다. 어선 사고는 매년 2천 건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선 사고 사망&mi
    2025-02-09
  • 변호사까지 가담..116억 원 코인 사기 일당 적발 6명 구속
    현직 변호사까지 가담해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원을 넘는 거액을 가로챈 코인 사기 범죄집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임유경 부장검사)는 9일 범죄단체조직·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변호사 등 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을 발행·판매해 투자자 1,036명으로부터 11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한 뒤 리딩
    2025-02-09
  • 전라남도 양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기금 사업 공모
    전라남도가 양성평등 기금 사업을 공모합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억 1천만 원이며, 사업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전남에 주사무소를 두고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인권보호·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및 비영리 법인·비영리 민간단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성평등한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사업 3개 분야로, 2개 이상 시군에 효과를 줄 수 있는 사업입니다. 신청 기간은 17일까지로, 지원 단체는 사업의 목적, 사업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
    2025-02-09
  • 임종석 "이재명 옆 아첨하는 사람들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해"
    더불어민주당 내 비이재명계 인사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이재명) 대표 옆에서 아첨하는 사람들이 한 표도 더 벌어오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친이재명계 인사들을 겨냥해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친명계를 향해 "당은 비판과 공론으로 떠들썩한 게 좋다. 김경수·김동연·김부겸 모두 나서달라고 설득해도 모자랄 판에 인격적 공격을 해선 안 된다"며 "갈라치고 비아냥대며 왜 애써 좁은 길을 가려는 것인지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5-02-09
  • 생존자 4명, 구명뗏목서 2시간 동안 사투
    전남 여수 해역에서 침몰한 어선에 탑승했다 생존한 선원 4명이 구명뗏목에 기대어 2시간여 사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9일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4명이 타고 있던 139t급 대형 트롤 선박 제22서경호가 침몰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여수해경과 민간 어선이 곧바로 해상에서 수색에 나선 끝에 2시간여 뒤인 오전 3시 43분에 어선을 몰던 한 민간인의 눈에 빨간 구명뗏목이 포착됐습니다. 상황을 전달받은 해경이 곧바로 발견 지점으로 출동했고, 거센 파도 속에서 간신
    2025-02-09
  • 박성민 "尹, 내 탄핵은 음모?..누가 불법 계엄 하라 했나, '무능 내란수괴' 끝까지 궤변"[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홍장원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싹 다 잡아들여' 발언 이후 내란 공격과 탄핵심판 공작이 시작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아니 본인이 불법 계엄을 선포해서 탄핵을 당해 놓고"라며 "궤변을 하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오늘(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대통령이 왜 지금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겁니까?"라며 "국회에 특전사 헬기가 내리고 본청 창문을 깨고 군인들이 진입하는 이
    2025-02-09
  • 대법원 "웹캐스팅 업체서 받은 음원, 매장에 틀면 공연권 침해"
    대법원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로부터 음원을 웹캐스팅방식으로 매장음악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이용해 매장에 음악을 틀어도 공연권 침해가 된다고 판결했습니다. 매장용 배경음악은 시중에 판매되는 음원 파일과는 다른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므로 '판매용 음반'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사용한 업체들이 한음저협에 공연권 침해로 인한 손해배상이나 부당이득 반환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최근 한음저협이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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