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던 서울 집값 '주춤'.."고금리와 가격 상승 부담감"
    서울 아파트값 상승이 12주 만에 멈췄습니다. 매물은 늘어나는데 거래량은 급감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10월31일 조사 기준)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와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이 0%로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올 8월 7일 조사기준 0% 보합을 기록한 후 매주 꾸준히 상승했으나 지난달 16일 0.06%, 23일 0.04%로 상승폭을 낮추다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매수자는 적은 반면 매도자 문의가 많은 시장이 유지 중입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
    2023-11-05
  • 사라지는 육교들 "10년 사이 11개 철거"..광주 계림육교 철거
    광주 계림초등학교 앞 계림육교가 철거됐습니다. 지난 1972년 광주에서 4번째로 세워진 계림초등학교 앞 계림육교는 그동안 육교 이용이 불편한 교통약자들이 육교 아래를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설치된 지 50년이 넘어 올해 상반기 정기안전점검에서도 C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계림육교 인근에 횡단보도와 보행신호등, 신호위반 단속 카메라 등을 설치했습니다. 지난 2014년 이후 광주에서 철거된 육교만 11개에 달합니다. 광주 최초 육교인 동구 중앙육교가 지난 2021년 8월
    2023-11-05
  • 효천역 경유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변경 잠정합의
    호남권 최초의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 변경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광주시와 전남도가 비용 대비 편익을 따지는 경제성(BC)을 높일 수 있는 안이 도출되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노선 변경안을 공동 신청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광주시는 효천역을 경유하면서 기존 노선안보다 경제성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 조만간 용역에 착수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기존 광주 남구 대촌 구간 노선안 변경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전남도는 광주시가 용역을 통해 제시한 최종 변경 노선안이 '기존안 보다 경제성이 높
    2023-11-05
  • 與 필수의료TF 6일 첫회의..의사확충·수가인상 논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가 발표한 '지역 필수의료 체계 혁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가 6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갖습니다. TF는 의대 정원 확대를 의료사고 시 의료진 부담 완화와 외과·응급의학과·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 보험 수가 인상, 의료 인력 재배치, 지방인재 배려 및 교육정책과 연계 등과 하나의 '패키지'로 연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결과물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TF 위원장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맡습니다. 민간 위원으로는 정성
    2023-11-05
  • 한국민화뮤지엄, 2023 ‘민화의 비상展’ 서울서 개최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이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국미술관에서 '민화의 비상(飛上)전'을 개최합니다. 조선민화박물관의 주최 및 주관, 한국민화뮤지엄 협찬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전례 없는 신선한 시도를 통해 민화의 현대예술적인 면모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지금껏 '옛날 그림'으로만 여겨져 왔던 민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민화의 비상전은 한국민화뮤지엄 오슬기 관장의 기획 아래, 2019년 시작한 시리즈 전시로, 민화의 '현대성'과 '방법론'을 실험하는 최초의
    2023-11-05
  •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시범사업 여수·해남 선정
    행정안전부 신규 공모사업인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 시범사업에 전남 여수 마을기업 연합체와 해남 마을기업 연합체가 선정됐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마을기업 지역플랫폼 구축사업은 3개 이상의 마을기업이 연합체를 구성하고 판로 확보, 교육, 예술, 청년 분야에서 공동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최대 3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됩니다. 특히 마을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방향이 직접지원에서 간접지원으로 바뀐 뒤 처음으로 실시한 공모이기에 이번에 거둔 성과의 의미가 큽니다. 이번에 선정된 여수 마을기업연합체는 송시마을(주
    2023-11-05
  • 전남도 지원기업,생분해성 친환경 부표 국내 첫 개발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은 지역 소재기업이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친환경 해양 부표’를 개발, 해양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전남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현재 해양 양식장에는 스티로폼이라 불리는 발포 폴리스타이렌(EPS)으로 만든 부표가 널리 사용되면서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파도나 충격에 잘 부스러지고 흩어져 수거가 어렵고 내구연한이 짧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 해안에서 관측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55% 상당이 스티로폼 부표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자
    2023-11-05
  • 꽃게철 서해 NLL에 중국어선 급증..쇠창살ㆍ철판봉쇄
    올해 가을 꽃게철을 맞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 출몰한 불법 중국어선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 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은 지난 8월 하루 평균 50척에 그쳤지만 가을조업이 시작된 9월에 124척으로 늘었고 10월에는 179척으로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기준으로 따지면 작년 10월 109척과 비교해 무려 72.4% 늘었습니다. 이는 서해 연안의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 가을 꽃게 어황이 좋아진 것이 불법조업 증가에 한몫했습니다
    2023-11-05
  • 헌재 소장 퇴임...양대 사법수장 공백 사태 현실화되나?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이 오는 10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지만 후임 임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대법원장도 한 달 넘게 공석인 와중이라 양대 최고 사법기관인 대법원과 헌재가 동시에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을 우려가 매우 큽니다. 지난 2017년 11월 11일 헌법재판관으로, 2018년 9월 21일 7대 헌재 소장으로 취임한 유남석 헌재 소장은 이달 10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합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재판소장이 공석이면 재판관 회의가 소집돼 대행을 선출하며 사건 심리는 형식적으로 재판관 7명만 있으
    2023-11-05
  • 정부, 태국과 곧 영사협의..'韓 입국심사·불법체류 등 논의
    한국과 태국이 조만간 영사국장회의를 열어 태국 국민의 한국 내 체류 및 입국 관련 문제를 논의합니다. 4일 외교부는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사란 차런수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4차 한-태국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마약 대응 및 치안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관련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앞서 태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부당하게 한국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깐깐한 심사를 받았다는 경험을 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태국
    2023-11-05
  • 전국장애인체전 홍보관 ‘드림패럴림픽’ 운영 인기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 홍보관에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드림패럴림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드림패럴림픽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스포츠 체험형 프로그램입니다. 휠체어배드민턴, 보치아(중증장애인 종목), 쇼다운(시각장애인 종목) 3가지 체험 종목으로 운영됩니다. 체험 시 장애인스포츠 은퇴선수 출신 강사가 직접 지도해 참가자가 장애인스포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전남도는 또 드림패럴림픽 체험존과 함께 장애인스포츠 인권 등을 주제로 한 ‘
    2023-11-05
  • KTX·SRT 등 여객열차 부정승차..5년간 164만건
    최근 5년간 KTX 등 여객열차를 승차권 없이 탑승하는 등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하루 평균 8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T 운영사 에스알(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 15일까지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모두 164만 1,572건이었습니다. 하루 799.5건이 적발된 셈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8만 6천건, 2019년 34만 9천건, 2020년 18만 9천건, 2021년 23만건,
    2023-11-05
  • 전남소방, 겨울철 앞두고 화재예방대책 추진
    전남소방은 화재가 잦은 겨울철을 대비해 2024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겨울철 화재는 3,798건으로, 144명의 인명피해와 409억 7,1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62.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적 원인 17.9%, 기계적 요인 8.2% 순입니다. 부주의는 쓰레기소각 28.4%, 불씨 등 방치 19.16%, 담배꽁초 14.16%, 논·임야 태우기 8.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
    2023-11-05
  • 전세사기 피해자 콜센터 상담원..1인당 연간 1만건 처리 '과중'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콜센터 상담원 한 사람이 연간 1만 건 넘는 상담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UG 콜센터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처음 문의하게 되는 곳입니다. 그간 연결이 잘 안 된다는 불만에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상담원 1인당 업무가 과중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HUG 콜센터 상담사는 지난해 1∼10월 1인당 평균 1만 8,680건의 상
    2023-11-05
  • 올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30% 급감..공인중개사 인기도 '뚝'
    고금리와 경기 부진으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올해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규모 감소세가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4만 6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1% 급감한 수치로, 지난해도 전년보다 23.4% 줄어든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거래 금액은 약 31조 7,941억 원 수준으로 45.1% 줄어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상업&midd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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