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입국한 고려인 동포 긴급 지원
    광주광역시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입국한 고려인 동포들의 정착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쌀과 수건 등 침구류와 주방용품, 생활정착키트 등 2,100만 원 상당의 지원품을 마련해 오늘(13일) 전달했습니다. 이번 지원은 전남대병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에게 의료 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고려인 동포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을 파악하고,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에 긴급 요청해 이뤄지게 됐습니다. 현재 광주시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에는 전쟁을 피해 입국한 고려인 동
    2022-07-13
  • 전남대, '채용 부적절 개입' 단과대 학장 감사 나선다
    전남대 모 단과대학 학장이 교수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응모를 포기하라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학 측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오늘(13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모 학과 교수 공개채용에 지원한 A씨는 최근 정성택 총장이 주재한 면접을 봤습니다. 그러나 면접 심사 전에 해당 학과가 소속된 단과대학 B학장이 A씨에게 사실상 지원 포기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B학장이 전화를 걸어 '당신은 학내 논란 중심이 된 해당 학과 모 교수와 대학동문이니 공채 지원 시 불이익을 받을 거다. 이런 점을
    2022-07-13
  • 완도서 숨진 초등생 일가족 부검서 수면제 성분 검출
    완도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초등생 일가족 부검 결과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오늘(13일) 조양 일가족에 대한 부검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구두로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복용한 수면제의 종류와 양 등은 현재 조사 중입니다. 한편, 경찰은 조양 일가족의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녹음된 음성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일가족의 사망 원인이 극단적 선택이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정확한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사건을 종결할 예정입니다.
    2022-07-13
  • 소란 피우고 경찰관 깨문 文양산 사저 시위자 2명 입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시위를 하던 60대 등 2명이 입건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살 A씨와 59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2분쯤 사저 인근 도로에서 "문 전 대통령을 구속하라"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현장 경찰관 2명은 계속되는 소란행위에 대해 경고했고, 신원확인
    2022-07-13
  • 한은, 기준금리 0.5%p 인상..사상 첫 '빅스텝'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결정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0%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8월·11월, 올해 1월· 4월·5월에 이어 이번까지 최근 10개월 새 1.75%p 올랐습니다. 지난 다섯 차례 모두 0.25%p씩 인상한데 이어 이번에는 0.50%p 인상,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금통위의 급격한 금리인상은 물가 급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각하기 때문입
    2022-07-13
  • 코로나19 신규 확진 4만 명 대..광주·전남 1,664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26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 1만 9,362명보다 2배 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60만 2,10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12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만 4,680명입니다.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틀째 1천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1,664명이 코
    2022-07-13
  • 교총 "방학 중 급식 충분한 준비 없어"..반발 잇따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2호 공약 '방학 중 무상급식'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오늘(13일) 성명을 내고 "밀어붙이기식 정책은 아무리 좋은 교육공약이라도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할 것"이라며 "충분한 준비 후 시행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총은 "복지정책이 학교에 전가되면 교원의 업무 가중을 초래하고 학교의 본질적 기능인 교육기능이 뒷전으로 밀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도 오늘(13일) 오후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자 동
    2022-07-13
  • 어선끼리 충돌해 1척 전복..7명 구조
    여수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1척이 전복됐습니다. 오늘(13일) 아침 6시쯤 전남 여수시 연도 해상에서 4톤급 어선 A호와 30톤급 어선 B호가 충돌하면서 A호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A호에 승선했던 승선원 7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곧바로 B호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이들 선원 가운데 3명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조사에서 B호 선장은 그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A호의 선체 중앙부분과 충돌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사고 어선들의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
    2022-07-13
  • '경기침체'에 국제유가도 하락..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고공행진을 펼치던 국제유가가 경기 침체 우려에 급락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배럴당 8.05%(8.38달러) 떨어진 95.7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이후 석달 만에 최저 가격입니다. 런던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00달러 선 밑에서 거래돼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 급락은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미국의 긴축으로 인한 달러화 강세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2022-07-13
  • 코로나19 4차접종 50대로 확대..7일 격리 의무는 유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가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됩니다. 확진자가 지켜야 하는 7일간 격리 의무는 유지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4차 접종은 코로나 중증화로의 진전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정부는 대상 국민들의 백신접종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취약시설 가운데 요양병원·시설뿐 아니라 장애인시설과 노숙자시설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022-07-13
  • 전남대 농생대 건물서 불..연구실 타고 약 150만 원 피해
    전남대에서 불이 나 연구실 일부가 탔습니다. 12일 밤 8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건물의 연구실에서 불이 나 내부 약 33㎡가 타고 소방서 추산 146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구실 안에 있던 식품건조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13
  • 한국은행 오늘 사상 최초 빅스텝 결정할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오늘(13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사실상 금리 인상 방침은 결정된 가운데 금통위가 과연 금리 인상 폭을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급격한 물가 상승과 미국 금리 인상 추세를 반영했을때 한은 역사상 최초의 빅스텝(기준금리를 1회에 0.50%p 인상)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통상적인 금리 변동은 0.25%p 단위로 이뤄지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한다면 빅스텝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오늘 금리 인상이 결정된다면 사상 최
    2022-07-13
  • 완도 실종 초등학생 일가족 차량 블랙박스서 '극단적 선택' 정황
    완도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일가족의 극단적 선택을 추정할 수 있는 차량 블랙박스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수사 중인 경찰은 사고 차량에서 확보한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국립과학수사본부에 분석 의뢰한 결과, 숨진 조 양의 부모가 차량을 몰아 바닷속으로 뛰어드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량 블랙박스에는 조 양 부모의 음성만 담겨있었고, 조 양의 음성은 담겨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랙박스는 분석 의뢰한 지 9일 만에 복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가족의 사망 원인이 차량 급발진 등 사고
    2022-07-13
  • 아파트 단지서 초등생에 흉기 휘두른 10대 도주 중 투신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대 남성이 도주 중 투신해 숨졌습니다. 12일 저녁 7시쯤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13살 여자 초등학생이 흉기에 찔려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10대 남성 A씨로 범행 후 곧바로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쫓았고 한 시간 반쯤 뒤인 저녁 8시 30분쯤 범행 현장에서 3km가량 떨어진 또 다른 아파트 옥상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A씨는 결국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습
    2022-07-13
  • 현대차 노사 역사상 최초 4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현대차 노사 교섭 역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무분규 합의 -기본급 9만 8천원(4.3%) 인상 등 -전기차 생산공장 착공 29년만에 국내 공장 신설 현대차 노사가 올해도 파업없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노사는 12일 제16차 교섭에서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에 서명했습니다. 4년 연속으로 파업을 거치지 않고 임금협상에 합의한 것은 현대차 노사 교섭이 시작된 이후 처음있는 일입니다. 합의안의 내용은 △기본급 9만 8,000원 인상 △경영성과급 200%+400만원 △하반기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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