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인요한, 여의도서 오찬 회동..."뜻 같이 하기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5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만나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줄"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인 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가는 길이 쉬우면 혁신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분이 쉽지 않은 그런 길들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혁신위가 권고한 '주류 희생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특히 "나부터 뭘 혁신해야 할지 늘 가슴에 새기겠다"며 "국민과 당을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제 역할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다짐했습니다.
    2023-11-25
  • '당기시오' 출입문 밀었다가 전과자된 사연은?
    출입문에 '당기시오'라는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문을 열었다가 지나는 행인을 넘어뜨려 숨지게 한 50대가 항소심에서 벌금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제2형사부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 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31일 오전 8시쯤 충남 아산시의 한 건물에서 외부로 나가면서 문을 강하게 열어 출입문 바깥에 서 있던 76살 B씨를 도로 바닥에 넘어지게 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출
    2023-11-25
  • 이재명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유행어가 현실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5일 올해 들어 '국가 자부심'이 대폭 하락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일각의 유행어가 현실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아무리 GDP국내총생산이 높고 군사력이 강한 나라라도, 그 나라 국민임이 자랑스럽지 않은데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 국민의 자부심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국민은 그대로인데 세계를 선도하던 '민주주의 모범국가'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라며 "이는 국민
    2023-11-25
  • 북한, "정찰위성, 부산·하와이 촬영"...김정은, 직접 확인
    북한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로 남측을 잇달아 촬영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25일 오전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또다시 찾으시어 오전 9시 59분 40초부터 10시 2분 10초 사이에 정찰위성이 적측 지역의 진해, 부산, 울산, 포항, 대구, 강릉 등 중요 표적지역들을 촬영한 사진들을 보셨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위성이 오전 10시 1분 10초에 촬영한 사진에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군항에 정박해 있는 미 해군 핵 추진
    2023-11-25
  • "고작 4천원 때문에.." 갈등 끝에 친형 찌른 50대 징역형
    현금 4천 원 때문에 발생한 갈등 끝에 친형을 흉기로 찌른 5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경남 창원시 한 동호회 사무실 앞에서 친형인 5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이틀 전부터 B씨와 갈등을 빚고 있었고, 그 결과 흉기로 B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이틀 전 형제가 카드게임을 하다 B씨가 현금 4천 원이 없어졌다며 A씨를 '도둑놈'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사건
    2023-11-25
  • 윤석열 대통령, 파리에서 182개국 만나 "부산 이스 레디"
    윤석열 대통령이 2030세계박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프랑스 파리에서 사흘간의 숨가빴던 부산 유치전을 현지시간 25일 마치고 귀국합니다. 런던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파리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모든 일정을 2030엑스포 투표권을 쥔 국제박람회기구BIE 182개 회원국 대표들을 만나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BIE 총회에서 이들 회원국 대표의 익명 투표로 결정됩니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 중
    2023-11-25
  • '수천만 원 뇌물 주고 승진 의혹' 전남경찰청 간부 5명 직위 해제
    뇌물을 상납하고 승진한 의혹을 받는 전남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무더기로 직위해제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제삼자 뇌물교부 혐의로 검찰의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소속 경찰관 5명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경정이나 경감 승진 과정에서 사건브로커 62살 성 모 씨를 통해 각각 수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성 씨를 수사하고 있는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으며, 현재 경정 2명, 경감 3명 등 현직 간부로 일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압수수색을 당한 경감
    2023-11-25
  • 청년 예술스타 발굴 ‘전남아트박람회ART 061’ 열린다
    전남의 공연·시각 예술을 판매, 유통하는 플랫폼인 '전남아트 박람회 ART 061'이 27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전남문화예술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전남의 풍요로운 문화 예술자원을 발굴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수도권 진출, 더 나아가 세계로 향해 진출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ART 061의 ‘061’은 전남 지역 전화번호로 전남을 상징하면서 향후 브랜드로 확산해간다는 포부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청년
    2023-11-25
  • "남아공은 빠졌다" 2027 여자 월드컵 개최지 3파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7년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전에서 빠졌습니다. 남아공 축구협회는 현지시간으로 24일 2027년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협회 측은 2027년 대회 유치를 위한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며, 그다음인 2031년 대회 유치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회 측은 "이번 결정이 여자 축구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약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재정비를 거쳐 2031년 대회를 위해 더 잘 준비된 유치 신청을 내놓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2027년 여자 월드컵 개최지는
    2023-11-25
  • "다른 지역 김도 광천김 붙일 수 있다"..광천김 단체표장 등록 취소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특산품인 '광천김'에 대한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취소가 확정됐습니다. 특허법원 제4-2부는 지난 8일 충북 소재 A 김 제조업체가 광천김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등록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후 광천김영어조합법인이 상고 제기 기간인 24일까지 상고를 하지 않아 원심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광천김'이라는 지리적 상표를 다른 지역 김 업체에서도 쓸 수 있게 된 겁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 또는 그 밖의 특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2023-11-25
  • 세계유산 신안 갯벌 보호를 위한 친환경세제 보급 확대
    신안군이 갯벌과 하천 등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세제인 유용미생물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용 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에 있는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고초균 등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악취 감소, 수질 정화, 발효 촉진 등에 효과가 큽니다. 가정에서 주민들이 합성세제 대신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친환경세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섬으로 구성된 신안군은 하수처리시설 보급률이 39%로, 전국 94%, 전남 8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2023-11-25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노랑 산딸기 ‘골드문’ 신품종 출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2019년부터 육성한 노랑 산딸기 신품종 골드문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출원했습니다. 신품종 노랑 산딸기는 전남 주요 산림지역 자원탐사를 통해 선발한 개체로, 기존 빨간색 산딸기 품종과 다르게 열매 색이 노랗고 맛도 좋은 신품종입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신품종의 빠른 등록을 위해 개체 선발을 하고, 뿌리삽, 줄기삽 등 무성번식을 통해 대량 증식 후 사전 특성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초 4년 동안 반복 증식 시험을 통해 품종 특성의 안정성이 확인됐습니다. 삽목 등 무성번식에 의해서도 대량 증식이
    2023-11-25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위성 발사 역내 불안 야기 강력규탄"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현지시간 24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대해 "역내 불안을 야기"한다면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통화에서 북한의 무책임하고 불법적인 행동에 대응해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라 긴밀한 3국 협의를 계속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
    2023-11-25
  • 비트코인, 한때 3만8천달러 넘어..."가상화폐 악재 해결에 상승"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3만8천달러, 우리 돈 4천963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오후 1시 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6% 오른 3만7천908달러, 우리 돈 4천951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때는 24시간 전보다 3.22% 오른 3만8천454달러, 우리 돈 5천22만원을 찍었습니다. 비트코인 개당 가격이 3만8천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8개월 만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SE
    2023-11-25
  • 여당 혁신위원들, 당 주류에 '용퇴론' 수용 촉구..."사퇴설은 일축"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박소연·임장미·이젬마 위원은 24일 "혁신은 안건을 내는 것을 넘어 수용까지 갔을 때 제대로 성공이 되는 것인데, 우리 안건들은 계속 쌓여가고 수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 지도부를 직격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SBS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와 싸우자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도 "더 이상 이렇게 국민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는 안건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1호 혁신안을 제외한 혁신위 혁신안을 사실상 수용하지 않는 상황에 강한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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