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차량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된 60대
    강원 춘천에서 60대가 자신의 차량에 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8시 40분쯤 강원 춘천시 남면 발산리의 한 건물 인근에서 "차 밑에 사람이 깔려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SUV 아래에 깔려 있던 60대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씨가 비탈길에서 밀린 자기 차량에 깔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1-21
  • 박찬호 떠나보낸 KIA, 이번 주말 두산 보호선수 명단 받는다...선택은?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최대어'로 꼽힌 박찬호가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가운데,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보상 선수 지명이 관심입니다. 앞서 지난 18일 두산은 박찬호를 4년 총액 80억 원(계약금 50억 원·연봉 총 28억 원·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했고,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계약 승인을 20일 공시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두산은 승인 공시로부터 3일 이내에 보호 선수 명단을 원소속팀에 제시해야 합니다. 명단을 수령한 KIA는 3일 이내 보상 선수를 선택해야합니다. 박찬호
    2025-11-21
  • '채용 거부'에 앙심 품었나...신사동 학원서 20대 女 찌르고 달아난 50대
    자신을 채용하지 않은 서울 강남구 학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직원을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55살 임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씨는 오전 11시 50분쯤 신사동 한 학원에서 직원인 20대 여성의 목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남경찰서는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용의자가 택시를 타고 도주한 사실을 파악하고 마포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습
    2025-11-21
  • 민주당 '1인 1표제' 86.8% 찬성...정청래 "당원 주권 실현의 출발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도입하기 위한 당헌·당규 개정 의견 수렴을 실시한 결과, 86.81%의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도 헌법 정신인 1인 1표 원칙에 뒤늦게나마 발맞출 필요가 있다"며 "당원 주권 시대를 향한 역사적인 투표에 참여해 주신 당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다양한 의견을 품되, 반대 의견 또한 당의 민
    2025-11-21
  • 국립목포대 '2025년 도자기 프리마켓 홍보·판매전' 개최
    국립목포대학교가 22일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공원에서 '2025년 도자기 프리마켓 홍보·판매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립목포대 산학협력단 소속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전라남도청과 무안군이 공동으로 지원합니다. 행사는 무안지역 도자소공인들이 제작한 명품 도자기와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도자기 작품을 일반 시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올해 판매전에서는 AI 기반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됩니다. 참여 도자소공인들은 사전 기획 단계에서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2025-11-21
  • 尹 "계엄 직전 국무회의 적법" 주장...CCTV 제출 요청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체포방해 등 혐의 재판에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전 열린 국무회의가 적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재판은 체포방해 혐의와 비화폰 관련 서증(문서증거) 조사 위주로 진행됩니다. 대통령 관저 페쇄회로(CC)TV, 비화폰 보안체계 등 국가 안보 관련 사안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 증거조사 전까지만 중계가 허용됐습니다. 변호인은 특검팀에 "이 사건의 쟁
    2025-11-21
  • '서울 신정동 부녀자 연쇄살인' 진범 20년 만에 확인...범인은 '빌딩 관리인'
    미제로 남아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20년 만에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망자의 DNA까지 확보해 대조하는 등 끝까지 추적한 결과입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1일 브리핑을 열고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2005년 6월과 11월 양천구 신정동 주택가 골목에서 2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5개월 간격으로 변사체로 발견된 일입니다. 두 여성은 목이 졸려 숨졌고 머리에는 검은 비닐봉지를 쓴 채 쌀포대나 돗자리에 끈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전담수사
    2025-11-21
  • 순천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서 불...인명피해 없어
    전남 순천시 서면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21일 오전 10시 45분쯤 순천시 서면 동산리 호남고속도로 인근 야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 주변에 민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과 산림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85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는 산불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 중입니다.
    2025-11-21
  • 휴대폰 보다 무인도 '쾅'...'좌초 신안 여객선' 일등항해사·조타수 영장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여객선이 무인도로 돌진해 좌초한 사건을 수사 중인 해경이 과실 책임이 있는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 B씨에 대해 중과실치상 혐의로 21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A·B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쯤 신안군 해상에서 267명이 탄 퀸제누비아2호의 조타를 소홀히 하면서 방향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무인도인 족도와 충돌, 승객 30명을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해경 조사 결과 일등항해사인
    2025-11-21
  • 키움 송성문, MLB 도전 본격화...KBO, 포스팅 절차 돌입
    키움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송성문 선수를 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송성문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계약을 협상할 수 있습니다. 소속팀 키움은 송성문이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받게 됩니다. 만약 협
    2025-11-21
  • 해병특검, '채상병 수사외압' 尹·이종섭 등 12명 기소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입니다. 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소 대상자에는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
    2025-11-21
  • 광주FC, 홈 폐막전서 울산 상대로 유종의 미 거둘까
    프로축구 광주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울산HD를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광주는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울산HD와 홈 폐막전을 치릅니다. 광주는 시즌 초반부터 K리그1·ACLE·코리아컵을 병행하며 숨 가쁜 1년을 보냈습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광주는 리그 잔류 확정에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는 다음 달 6일 전북현대와 코리아컵 결승을 앞두고 있습니다. 울산전은 전술 완성도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전
    2025-11-21
  • 근로자 숙소서 자던 70대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추적
    근로자 숙소에서 잠자던 70대 남성이 흉기 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밤 9시 35분쯤 청주 북부시장 내 일용직 근로자 숙소에서 자고 있던 70대 A씨가 얼굴을 흉기에 찔렸습니다. A씨는 옆방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그와 함께 일하는 조선족 일용직 노동자 7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11-21
  • 김병기 "尹, 좋아한다는 전두환도 부하에게 책임 전가는 안 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좋아한다는 전두환도 자기 살겠다고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당신처럼 비루하게 굴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과 국격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그 입 다물고, 핑계 대지 말고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가 남은 생을 참회하며 살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한 것과 관련, "한덕수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발언은 충격
    2025-11-21
  • 李대통령 지지율 60% 회복…외교·경제·민생 등 긍정 평가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p) 올라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맞물려 11월 첫째 주 63%를 기록, 한 달 반 만에 60%대를 회복했으나 한 주 만에 4%포인트 떨어지며 다시 50%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번 주 조사에서는 다시 60%대를 회복했
    2025-11-2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