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폭염·태풍 피해 예방에 행정력 집중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 '카눈'에 대응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재난대책회에서 직접 얼음조끼와 쿨스카프를 착용해 보이며, 온열질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과 야외근로자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얼음조끼 등 예방물품을 충분히 공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제6호 태풍 '카눈'이 예상 경로보다 좌측으로 이동할 경우 전라남도 전체가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며 선제적 대응체계를 갖춰 달라고 당했습니다.
    2023-08-06
  • 광주 고교서 '칼부림 예고' 20대 자수.."호기심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새벽 4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린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은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또 다른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학교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사흘간 방과 후와 돌봄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2023-08-06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 이틀째..자연 연소 대응
    함평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화재 진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 4시 55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알루미늄 1,200t 중 600t에 타는 등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모래를 뿌려 방어선을 쌓고 자연 연소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3-08-06
  • 검찰, 형사사건 브로커 구속.."수사 확대에 촉각"
    검찰이 형사사건 브로커를 구속하면서 수사가 얼마나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지난 4일 가상화폐 투자 사기범 A씨에게 수사 무마 또는 편의 제공 명목으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브로커 B씨와 C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고위직 등의 수사기관 인맥을 동원해 사건 처리를 도와주겠다"며 청탁비 명목으로 거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업자인 B씨는 평소 광주경찰청 간부들과 골프와 식사를 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져 경찰이 수사 확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
    2023-08-06
  • 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2,772세대 신축 계획 승인
    광주 중앙근린공원 1지구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이 승인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4일 민간공원특례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근린공원 1지구 비공원시설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승인된 블록 3곳의 전체 대지면적은 19만 5천4백여 제곱미터, 건축면적 3만 2천 제곱미터, 연면적은 64만 3백 제곱미터이며, 지하 3층, 지상 28층 39개 동 규모로, 세대수는 2,772세대입니다. 사업 기간은 2027년 1월 10일까지입니다. 특례사업자인 빛고을중앙공원
    2023-08-06
  • "광주신세계 교통성 자료 등 철저히 검증할 것"
    광주시가 광주신세계 확장 이전과 관련한 교통성 검토서를 검증하지 않았다는 KBC 보도 이후 철저한 검증을 약속했습니다. 광주시는 현재 광주신세계 확장 안은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심의 이전 단계로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앞으로 교통개선대책 등이 담긴 광주신세계의 조치계획이 제출되면 이를 철저히 검증해 공동위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백화점이 4배 확장되더라도 일대 교통량이 불과 16% 늘어난다는 광주신세계의 자료를 제출받고도 이를 검증하지 않았고, '지하차도 건설에 따른 교통영향
    2023-08-06
  • 담양 37.5도, 광주 36.9도 ..온열 질환 잇따라
    광주·전남은 오늘도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오늘(6일) 낮 기온은 담양 37.5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6.9도, 곡성 석곡 36.8도, 화순 36.6도, 해남 북일 36.4도, 광양읍과 영암 등 36.3도를 기록했습니다. 목포에서는 동부시장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고열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남에서 11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내일(7일)도 광주·전남은 32~35도를 기록하며 무덥겠고, 지역에 따라 30~60mm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2023-08-06
  • 한여름밤 지리산 '음악향연'... 화엄사 모기장 영화음악회 열려
    지난 5일 토요일 밤 지리산 화엄사에서는 모기장 영화음악회가 펼쳐졌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 화엄사 모기장 영화 음악회에서는 추억의 명화들의 명장면과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영화음악과 함께 피아노 안예현·바이올린 김소정·첼로 강기한 트리오의 연주와 팝페라그룹 트루바(Troubard)의 노래도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모기장 속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감자와 옥수수를 먹으며 한여름밤의 색다른 피서를 즐겼습니다. 화엄사는 지난 1일부터 전국 사찰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 산문을
    2023-08-06
  • 이재명이 뽑았는데..이상민 "김은경 국힘에서 보냈나 설마, 진짜 구질구질"[국민맞수]
    노인 비하 발언 논란 등 설화에 가정사, 고가 부동산 논란까지 연이어 제기되고 있는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대해 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걱정이 아니라 빨리 그만둬야 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은 오늘(6일) 방송된 민방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혁신위 자체가 이재명 대표의 연명을 위한 술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라며 여러 논란을 받고 있는 김은경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혁신위가 결국 그러니까 출발부터 제 역할을 할 수가 없도록 제약이 되어 있었다.
    2023-08-06
  • '동네북' 이재명?..이상민 "총선 망해, 그만둬야" vs 김상훈 "국힘 위해 버텨야"[국민맞수]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조기 사퇴설 관련해 TV 토론에서 여당 패널은 이 대표 사퇴를 반대하고 야당 패널은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늘(6일) 방송된 민방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한 국민의힘 3선 중진 김상훈 의원은 이 대표의 조기 사퇴에 대해 "선거의 유불리를 따진다면 이재명 대표가 그대로 가주는 게 우리 당에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함께 출연한 민주당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당대표를 맡아선 안 되는 인
    2023-08-06
  •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름 성수기 무질서 행위 단속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까지 거문·백도와 특별보호구역 등 국립공원 유·무인도서를 돌며 야영과 샛길 출입 등 불법·무질서 행위에 대해 단속할 계획입니다. 야영과 출입금지 위반시 과태료는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랐으며 흡연은 6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됐습니다.
    2023-08-05
  • 광주 일터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산업재해 인정
    일터 휴게실에서 코를 곤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의 흉기에 찔려 숨진 40대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광주광역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다가 흉기에 찔려 숨진 A씨의 유가족이 낸 산업재해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3일 새벽, 휴게실에서 잠을 자다가 코를 곤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 20대 B씨의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2023-08-05
  • 검찰, 코인 사기범에게 돈 받은 '사건 브로커' 구속
    사건 편의를 대가로 가상화폐, 코인 사기범에게 돈을 받은 사건 브로커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검찰청은 수사당국 인사들과의 인맥을 내세워 코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관계자들로부터 수천만 원씩을 받아 챙긴 혐의로 사건 브로커 A씨와 공범 등 2명을 어제(4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경찰 고위직 인사에 관여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3-08-05
  • 김동연, "경제부총리였다면 원희룡 장관 해임 건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천대학교 특강에서 양평고속도로 백지화를 발표한 원희룡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순천대에서 열린 특강에서 "자신이 경제부총리였다면 주무장관에게 책임을 묻고 대통령께 해임을 건의했을 것이라"며 원 장관의 일방적인 사업 백지화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적법한 절차를 밟아온 1조 7천억 원 규모의 고속도로를 장관 말 한마디에 백지화하겠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승자독식구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3-08-05
  • 신안 민어축제, 내일까지 임자 대광해수욕장서 개최
    신안 민어축제가 튤립축제로 유명한 임자 대광해수욕장 일원에서 내일(6일)까지 열립니다. 오늘(5일) 개막한 신안 민어축제는 민어요리 만들기와 시식회, 민어해체쇼, 수산물 깜짝 경매 등으로 진행되고, 관광객들을 위한 농·수특산물 판매관 등이 운영됩니다. 여름철 최고의 보양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민어는 주로 7월에서 9월까지 임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며, 지난해에는 742톤의 어획량을 기록했습니다.
    202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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