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5천만 원 빼돌려 해외여행?..서울시, 직원 2명 경찰 고발
    서울시의 국제개발협력(ODA)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명이 관련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18일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시는 최근 글로벌도시정책관 소속 과장급 A씨와 직원 B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5천만 원 안팎의 미집행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떠나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등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내부에서 횡령 의혹에 대한 제보가 접수돼 자체 감사를 진행했으며, 비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직
    2025-06-18
  • 김건희 특검보들 "객관적 사실·법리 근거해 철저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보 4명이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임명 공식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날 대통령실로부터 임명 통지를 받은 김형근(사법연수원 29기)·박상진(29기)·오정희(30기)·문홍주(31기) 특검보는 정치적 고려나 외부 압력에 흔들림 없이 객관적 사실과 법리에 근거해 수사가 진행될 것이며, 실체적 진실 규명을 위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보들은 "이번 특검보를 맡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사건
    2025-06-18
  • "무면허 뺑소니 운전 들킬라.." 운전자 바꿔치기 20대 남성 구속
    무면허 뺑소니 운전을 감추기 위해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18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재판받는 중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6일 오전 9시 8분쯤 광주 운암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앞 차를 들이받은 후 차에서 내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자신이 형에게 연락해 운전자 행세를 해달라며 부탁했습니다. A씨의 형은 자신이 사고를 낸
    2025-06-18
  • "안에선 드시면 안 돼요"..편의점 점주에 음료수 뿌리며 난동 피운 40대
    편의점 내부에서 취식이 금지된 데 격분해 라면을 엎고 음료수를 뿌리는 등 난동을 부린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7일 충남 보령경찰서는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반쯤 어린아이 두 명과 함께 충남 보령시의 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당시 A씨는 컵라면과 음료 등을 구매한 뒤 매장 내부에서 먹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편의점은 코로나19 이후 매장 내 취식을 금지한 상태였습니다. 매장에 들어오는 입구 등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도 부착되어 있었던 것으
    2025-06-18
  • 당정, 추경 민생회복지원금 전 국민 보편지원 추진
    당정은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을 반영하고 전 국민 보편지원 형태로 지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 지원금이 보편 지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는데, 정부도 이런 입장을 그대로 받아 보편지원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추가로 지원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와 정부의 의견도 반영돼 있다"며 "이 역시 당의 기존 입장과 다르지
    2025-06-18
  • 강기정 광주시장, 금호타이어 새 공장 건립 시 적극 지원..‘이전지원단’ 구성 약속
    강기정 광주시장이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 복구 대신 새 공장 건립에 나서면 '금호타이어 이전지원단(가칭)'을 구성해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일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과 함께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해 정일택 대표 등 경영진과 면담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화재 피해 복구 일정과 공장 재가동 조건, 근로자 고용 유지 방안, 공장 이전 계획 및 부지 용도 변경 등 주요 사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광주시는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2025-06-18
  • 김현 "아무 때나 '희죽' 尹, 환각 속에서 살아..알코올·유튜브·권력, 3대 중독 상태"[여의도초대석]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나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질문하는 기자를 향해 "지지자들 안 보인다. 가리지 마시라. 좀 비켜주시라. 옆으로 빠져주시라"며 지지자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들어 보인 것과 관련해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직까지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환각 속에서 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직격했습니다. 김현 의원은 1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상가에서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닌 것 등을 언급하며 "하루는 반바지, 하루는 긴 바
    2025-06-18
  • 김민석 "노부부 투서 사건? 정치검찰의 천인공노할 허위 투서 음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이른바 '노부부 투서 사건'에 대해 "정치 검찰의 천인공노할 허위 투서 음해 사건"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18일 자신의 SNS에 "제 청문을 앞두고 이들(정치 검사)이 만들어온 쓰레기 하나가 저질 극우 유튜브나 언론을 빙자한 찌라시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나 보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청탁을 미끼로 제3자의 돈을 착복한 한 지역 주민이 제게 그 청탁을 민원 했고, 저는 들어주지 않았다. 놀랍게도 그분은 제게 돈을 줬다는 허위 투서를 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저는 하늘의 도움
    2025-06-18
  • 국정기획위원회, 18일부터 세종시서 부처별 업무보고 시작
    국정기획위원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첫날인 18일에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기획재정부(경제1분과)와 중소벤처기업부(경제2분과)의 보고가 진행됩니다. 업무 보고는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 계획, 국민 체감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필요 시 관련 공약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합니다. 보고가 끝난 뒤에는 분과별로 공약 및 국정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합·조정해 구체적인 이행계획과 예산안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국정기획위 조승래 대변인은 &ld
    2025-06-18
  • 전남도, 유기농 명인 멘토링으로 안정적 정착 돕는다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생(멘티)을 모집합니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오랜 영농경험과 연구를 통해 선도적 유기농업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유기농 명인의 전문적 맞춤 지도를 통해 초보 친환경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유기농 명인 18명이 멘토로 활동 중입니다.
    2025-06-18
  • 전한길 "6·3 대선 부정선거 증거 가져오면 10억 원 준다"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전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이번 6·3 대선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전 씨는 부정선거 제보에 대한 현상금도 제시했습니다. 전 씨는 "부정선거에 대해서 법적으로 확실한 결정적인 증거를 가져오면 10억 원을 걸겠다"며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정적인 제보, 내부자, 증거 자료를 다 가지고 오라"면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이라면 10억 원은 제 재산으로 드릴 수 있다
    2025-06-18
  • 시적 감성으로 물든 캔버스 '화가의 시선- 골목풍경'전
    '어반 스케치'를 아시나요? 도시 골목 풍경을 시적 감성과 경쾌한 터치로 그려낸 '어반 스케치' 작품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 서학동예술마을에 위치한 서학동사진미술관이 기획초대전으로 '화가의 시선- 골목풍경'전을 지난 17일부터 열고 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전주 화욜어반스케쳐스의 회원들을 초대해 전주와 전북 지역의 구석구석을 그린 어반스케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어반 스케치는 화가 자신이 살고 있는, 혹은 여행을 간 도시나 마을에서 순간순간 마음에
    2025-06-18
  • "내가 렌트했잖아!"..별거 중 아내 렌터카 견인한 남편 '유죄'
    별거 중인 아내가 타고 다니는 렌터카를 몰래 견인해 간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8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월 11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그랜저 차량을 견인차로 끌고 간 혐의를 받습니다. 이 차량은 A씨가 렌트했지만 실제 운전은 사실혼 관계인 43살 B씨가 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사건 발생 5개월 전,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를 들락거릴 정도로 감정의 골이
    2025-06-18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6-18 (수)
    1. 1년 앞 여수 섬박람회..협력·인프라 '속도' 2. 무안 항공특화단지 1년째 답보..무산될 듯 3. 금호타이어 화재 한 달.."공장 이전 나서나" 4. 서울 상황실 설치..국정과제 반영 '잰걸음'
    2025-06-18
  • 공주의 백제 왕릉원 2호 주인..14세 삼근왕
    무령왕릉 말고는 누가 묻혔는지 알 수 없었던 충남 공주의 백제 왕릉 일곱 곳 중 2호분의 주인이 밝혀졌습니다. 발굴된 어금니를 분석한 결과 주인공은 만 14세에 죽은 '소년 임금' 삼근왕(재위 477~479)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백제 왕릉의 주인이 밝혀진 것은 공주 무령왕릉과 익산 쌍릉(무왕)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공주 백제 왕릉 2호분에서는 정교한 금 귀걸이와 반지, 구슬 같은 유물도 출토됐습니다. 국가유산청과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는 2023년 9월부터 사적인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1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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