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10분쯤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남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자녀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언이나 폭행했다"며 "최근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
전남도가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31일까지 추가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합니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미신청자와 8월 1일 현재 신규 대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 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 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이 광주시의회 예결위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해 해당 시의원들을 엄중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의회 일부 시의원들이 예결위원장을 선출하면서 광주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혔다"며 "밀실작당, 사실은폐를 통해 광주시의회 자리 나눠 먹기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주시민들께 공개사과를 하고 예결위원을 전원 사퇴한 것은 잘못에 대한 최소한의 행동이지, 광주시민들에 대한 책임있는 행동은 아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여 명이나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최전방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광주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홀름베르트 프리드욘슨을 영입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프리드욘슨은 K리그 최초의 아이슬란드 출신 선수입니다. 아이슬란드 구단 HK 코파보구르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그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 FC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 리그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프리드욘슨의 커리어 하이는 노르웨이 올레순 FK에서 기록했습니다. 201
(재)전남문화재단이 코레일과 협력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왕복승차권이 결합된 통합 관광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통합상품은 전남도의 대표예술축제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철도 여행을 연계한 것으로,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통합상품권은 일반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레일톡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과 전남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 수족관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수산물 섭취와 취급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연중 시기별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 비브리오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6~9월)에는 생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격 안정 효과를 봤던 배추 작목 전환 사업이 올해도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작목 전환을 통해 배추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재배면적이 늘어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배추 재배 의향 면적을 파악해 지난해와 같은 400ha 작목 전환에 1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작목 전환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배추를 재배했던 필지로, 휴경하거나 귀리, 메밀 등 타작물을 재배하면 ha당 450만 원을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가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에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10월부터 서류, 현장 심사 등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되며, 지금까지 총 32개 기업이 선정돼 지원을 받았습니다.
전남의 올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4억 1,847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김이 2억 1,371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과 함께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신남방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시군별로는 함평과 진도, 화순의 수출액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세계양궁연맹 총회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에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연계해 회원국 160여 개국 대표단이 참여하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를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광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총회를 국제 스포츠행정 중심지이자 마이스(MICE)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기로 하고 관광과 숙박 등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입니다.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패배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KIA는 어제(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에 나선 선발투수 아담 올러가 2와2/3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하면서 무너져 1-7로 패배했습니다. 어제의 패배로 KIA는 49승 48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순위도 5위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KIA는 오늘(7일) 롯데와의 주중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양현종을 내세워 설욕전에 나섭니다.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오늘(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출근 시간대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입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24~27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31~34도 분포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모두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교회 자금을 다른 용도에 임의로 쓴 횡령 혐의를 적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월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해 재판받은 60여 명의 영치금 계좌에 매달 30만 원씩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전 목사가 교회의 재정을 이용해 피고인이 된 가담자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5일 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등 7명에 대해 압수수색하면서 전 목사의
현대자동차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차량 5종을 공동 개발해 오늘 2028년 출시합니다. 현대차는 7일 GM과 공동 개발할 첫 5개 차량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두 기업은 지난해 9월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두 기업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소형 픽업·소형 승용·소형 스포츠유틸리티 SUV 4종에 더해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의 차세대 차량을 공동 개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