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픽뉴스] 사람 구하려 문 뜯은 건데..소방관에 "800만 원 수리비 내놔라"
    불이 난 다세대 주택에서 인명을 구하기 위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소방 당국이 수리비 800만원 피해 배상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2시 52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빌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꽉 차자 소방 당국은 전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 5명을 대피시켰지만,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세대 6곳에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습니다. 이후 추가로 발견된 주민은 없
    2025-02-24
  • [핫픽뉴스] "마라탕에서 벌레 수십 마리가.." 업주 '법적 조치' 예고
    마라탕에서 벌레 수십 마리가 나왔다는 손님의 리뷰에 되레 '영업 방해'라며 법적 조치하겠다는 사장이 논란입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마라탕에서 벌레가 많이 나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 A씨는 전날 배달 앱을 통해 서울 관악구 소재 한 유명 마라탕 체인점에서 마라탕을 주문했는데요. 이어 음식을 먹던 중 검은 물체들이 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는 향신료인 줄 알았다"며 "팔다리 달린 걸 보고 벌레인 걸 알았다. 몇 마리 먹었을지 모르겠다. 오늘 먹은 사람들은 대부분 벌레를 먹었을
    2025-02-24
  • 한국인 삶 만족도, 4년 만에 하락..OECD 국가 중 하위권
    코로나19 시기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던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OECD 38개국 중에서는 33위로 여전히 하위권이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상승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의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하락했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객관적 삶의 조건에
    2025-02-24
  • 경찰 "'캡틴 아메리카男' 육군 병장 제대..美 국적 아냐"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해 구속된 안모 씨가 한국 국적의 육군 병장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안 씨가 스스로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에서 근무한 블랙요원이자 미군 예비역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한국 국적이며 육군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선거관리위원회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보도의 취재원이라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조사를 마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2025-02-24
  • 母 출산 직전 출국해 이중국적 취득.."美국적 포기해야 韓국적 취득"
    모친이 출산 직전 미국으로 출국해 이중국적을 가지게 된 자녀가 성인이 된 뒤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다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양상윤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A씨가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국적선택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03년 7월 미국에서 한국 국적을 가진 부모의 자녀로 태어나 한국과 미국 국적을 모두 취득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2월 '한국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
    2025-02-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23 (일)
    1. "무너질라.." 안전 위협하는 노후 건축물 2. '금 열풍'이 골드바 품절..금은방은 '울상' 3. 영농창업 돕고 청년 유치하는 '딸기 학교'
    2025-02-23
  • 영농 창업돕고 청년 인구 유입하는 딸기학교를 아시나요
    【 앵커멘트 】 요즘 전남 자치단체마다 청년들의 영농 창업을 돕기 위해 임대농장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읍·면별로 다양한 작목의 임대 농장을 제공하고있는 신안군에는 딸기학교가 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신안군 팔금면에 들어선 딸기학교. 3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스마트 온실 두 동이 예비 농업인을 위한 창업 임대농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7년 간 4명의 청년들이 딸기 재배 지식을 배워 창업에 성공했고, 지금은 20대 청년 농업인 김진성 씨
    2025-02-23
  • '금 열풍'에 품절된 골드바..금은방은 '울상'
    【 앵커멘트 】 국내 금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20%나 웃돌 정도로 금 구매 열기가 뜨거운데요. 투자 열풍이 불면서 골드바는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정작 돌반지 등 금제품은 수요가 끊겨 금은방은 울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동구의 한 금은방 자동판매기에 등록된 골드바들이 모두 품절됐습니다. 투자 수단으로 금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재고가 바닥난 겁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이곳 귀금속거리 매장 10여 곳을 다녀봤지만 골드바는 대부분 품절 상태였습니다." 100g 이상 골드바를
    2025-02-23
  • "언제 무너질지 몰라"..'안전 사각지대' 놓인 노후 건축물
    【 앵커멘트 】 낡은 주택이나 오래된 소규모 건물은 따로 안전점검을 받지 않아 안전에 이상이 생겨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규모가 작은 건물의 안전점검 관련 법규가 없기 때문인데요. 일부 지자체가 점검 비용을 지원해도 응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사실상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주택가. 페인트가 벗겨진 벽과 녹슨 철 구조물이 수십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 스탠딩 : 조경원 - "주택 담장에는 갈라진 흔적도 보입니다. 혹시
    2025-02-23
  • 국민맞수 88회 | 尹 내란 형사재판 시작..중대 결심? / 대선 시계 '째깍'..잠룡들 본격 행보 / 여야정 4자 회담 가동..빈손 만남?
    방송 : 2025년 02월 23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제 : - 尹 내란 형사재판 시작..중대 결심? - 대선 시계 '째깍'..잠룡들 본격 행보 - 여야정 4자 회담 가동..빈손 만남?
    2025-02-23
  • 우크라 국방부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가능해"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각)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체르냐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2-2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2-22(토)
    1. 문 닫는 학교 쏟아진다..폐교 활용 어쩌나 2. 봄이 성큼..제철 맞은 진도 '봄동' 3. 흉악해지는 소년범죄.."처벌 기준 재검토 필요"
    2025-02-22
  • 흉악해지는 소년범죄.."처벌 기준 재검토 필요"
    【 앵커멘트 】 며칠 전 중학생을 12시간 감금하고 폭행한 미성년자들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소년범죄가 갈수록 많아지고 흉폭함이 더해지고 있지만 처벌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학생 A군을 12시간이나 붙잡아두고 마구 때려 전치 14주의 상처를 입힌 일당 5명 중 4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미성년자이거나 뉘우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재판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피해자 가족에게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2025-02-22
  • 봄이 성큼..제철 맞은 진도 '봄동'
    【 앵커멘트 】 겨울 해풍을 맞고 자란 봄동이 제철을 맞아 본격 출하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겨울 추위가 매서웠던 만큼 상품성이 좋아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달 초까지 이어지는 봄동 수확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푸르름으로 가득한 진도의 봄동밭. 이른 아침 칼바람 추위 속에서 봄동을 캐는 일손이 분주합니다. 잎이 옆으로 퍼져 자라는 봄동은 추위를 견뎌내면서 더 달큼하고 아삭한 맛을 냅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제철 봄동은 속이 노랄수록 더욱 고소하고 단맛이 풍부합니다." 특
    2025-02-22
  • 문 닫는 학교 쏟아진다..폐교 활용 어쩌나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목포와 여수, 순천 등 전남에서만 올해 10개 학교가 문을 닫습니다. 문을 닫은 학교 상당수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과 가까운 곳보다는 농어촌 지역일수록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01년 문을 닫은 화순의 한 초등학교. 복도에는 뜯긴 문이 세워져 있고, 교실 한편에는 세월의 흔적이 담긴 의자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교육청과 화순군이 활용 방안을 마련했고, 내년에 체육, 평생교육 등 복합문화공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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