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한인 변호사, 깊은 애도 속 영면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희생된 한인 변호사가 가족과 동료들의 깊은 애도 속에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동포사회에 따르면 사라 리 베스트, 한국명 강세라 변호사의 발인은 지난 9일 워싱턴DC 인근의 한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지인 등이 참석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주애틀랜타 한국 총영사관은 서상표 총영사 명의로 장례식에 근조 화환을 보냈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 내 180개 한인 단체 등을 총괄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서정일 회장은 지난 1일 유족을 직접 만
    2025-02-12
  • 고흥군, 불법 김 양식시설물 행정대집행
    전남 고흥군이 물김 가격 하락에 대응해 불법 양식시설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습니다. 고흥군은 지난 10일 부터 선박 130척을 동원해 나로도와 시산 해역에 있는 무면허 김 양식시설 6,800여줄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불법 양식시설이 김값을 떨어뜨리고 어장환경을 어지럽히고 있다며 전남도,해경과 협력애 어장질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02-12
  • 국내 최대 대관람차 여수서 25~27일 무료 임시운행
    국내 최대 규모의 대관람차가 여수에서 개장을 앞두고 임시 운행에 들어갑니다.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대관람차는 공식 개장을 앞두고 오는 25일부터 사흘 간 선착순 무료 임시운행에 나섭니다. 8인승 36개 케빈으로 달린 대관람차는 최대 150미터까지 올라가고, 한 바퀴 도는 데 20분이 소요됩니다. 대관람차는 LED 무빙라이트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운행되며 여수밤바다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02-12
  • 곡식 종자 판매 사기로 수억 가로챈 40대 구속
    곡식 종자를 판매할 것처럼 농민들을 속여 돈만 가로챈 40대가 구속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찰벼와 귀리 종자를 판매할 것처럼 속여 농민 17명에게 3억 6,000만 원을 가로챈 42살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어제(1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종자가 적재된 화물차 사진을 보내 배송이 진행 중인 것처럼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2-12
  • "북한 찬양 누명" 납북귀환 선장 재심서 '무죄'
    북한에 납치된 경험을 말했다가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선장이 50여년 만의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004년 사망한 납북어선 송구호 선장 전모씨의 재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북괴에 납북됐을때 남한은 미국의 원조를 못 받으면 못 산다고 하더라'는 전씨의 발언은 북한을 찬양·고무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2-12
  • 정월 대보름 맞아, 곳곳에서 풍성한 행사 펼쳐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남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담양군 대전면에서는 천년느티나무 앞에서 당산제가 열리고 마을회관 앞 농지에서 병풍마을 대보름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또 순천낙안읍성에서 읍성앞마당에서 임경업 장군 추모제와 당산제, 장성 황룡강 둔치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달집태우기 행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정월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을 가리키는 말로 우리 선조들은 가장 큰 명절로 여겨 새해의 운수에 관한 여러 풍습을 행하고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2025-02-12
  • 서남권 9개 시군 통합 관광플랫폼 목포에 들어서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을 아우르는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이 목포에 들어섭니다. 서남권 통합 관광플랫폼은 목포 평화광장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9월까지 조성돼 서남권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관광객들에게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25-02-12
  • 광주시, 올해 예산 상반기 4조 3천억 원 신속 집행
    광주광역시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 보고회'를 열고 올해 재정 집행액 6조 8천억 원 중 63%에 해당하는 4조 3천억 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세웠습니다. 주요 신속집행 관리 대상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 40개 예산 항목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꾸려 재정 집행 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입니다.
    2025-02-12
  • 밤까지 비 10~40mm..보름달 관측 가능
    정월대보름인 오늘(12일) 광주 전남은 곳곳에 비가 내리지만 보름달은 볼 수 있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는 오늘 저녁 9시까지 10~40mm 가량 내리겠으며, 오전에는 비가 얼어 붙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밤하늘에 구름이 있겠지만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8~11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2025-02-12
  • '러 최고 여성갑부' 총격전까지 이어진 다툼 끝에 이혼
    러시아 최고 부자 여성으로 꼽히는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가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떠들썩한 다툼 끝에 이혼했다고 11일 MK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법원이 이혼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남편 바칼추크 역시 텔레그램에 "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워"라는 러시아 가수 발레리 키펠로프의 노래를 올리며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고려인인 김은 육아 휴직 중이던 2004년 창업한 와일드베리스를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키운 자수성가 신화의 주인공입니다. 지난해 7월 바칼추
    2025-02-12
  • 티몬ㆍ위메프 미정산 135억 중 16억 원만 집단 조정안 수용..집단 소송 이어질듯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여행·숙박 상품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 조정안을 수용한 사업자가 티메프 등 48개사에 그쳤습니다. 대다수 여행사가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피해 금액 135억원 중 환불 예상 금액은 16억원에 불과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말 내놓은 티메프 피해 집단 조정안에 티몬과 위메프, 여행사 등 판매업체 106개 중 42
    2025-02-12
  • '마른김 가격 고공행진 중인데..' 물김 가격 폭락에 폐기도 잇따라
    마른김 가격이 장당 145원 이상으로 고공행진하고 있으나 산지 물김은 지난달 6천톤이나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나다. 마른김 가격이 1년 전보다 30% 넘게 뛴 것과 달리 산지 물김 가격은 50% 넘게 폭락했습니다. 이달 김 생산량도 작년 동기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물김 폐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전북·경인·충남·부산의 산지위판장에서 폐기된 물김은 모두 5,989t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표적인 물김 산지인 전남에서
    2025-02-12
  • 美,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 비판 교황에 "교회에 충실해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국 가톨릭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교황은 가톨릭 교회에 충실하길 바란다"며 곧바로 반박했습니다. 교황은 교황청 공보실이 공개한 이 서한에서 모든 불법 이민자를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한 뒤 "모든 인간의 동등한 존엄성이라는 진실이 아니라 힘에 기반한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며, 결국 나쁜 결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취임 당일부터 대대적인
    2025-02-12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눈·비..낮 최고 2~12도
    정월대보름이자 수요일인 12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며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 전라권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중·북부, 경북 북동 내륙·북동 산지는 3∼8
    2025-02-12
  • "韓 외교관 선물한 지구본, 반납할 것" 러시아 항의..왜?
    러시아 극동 사할린의 한 도서관이 한국 외교관이 '왜곡된' 지구본을 선물했다며 외교상 결례라고 주장했습니다. 타스 통신은 사할린 노글리키에 있는 블라디미르 미하일로비치 산기 중앙도서관이 최근 한국 외교관에게서 받은 지구본을 반환할 예정이라고 10일 보도했습니다. 올가 로즈노바 도서관장은 이 지역 소식을 전하는 텔레그램 채널 '나시 노글리키'와 인터뷰에서 주블라디보스토크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즈노사할린스크 출장소의 박모 소장이 선물한 지구본을 문제 삼았습니다. 로즈노바 관장은 이 지구본에 크림반도와 도네츠크·루한스크&
    2025-02-1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