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일염 생산 감소 불가피
    【 앵커멘트 】 지난 봄 사재기 파동이 빚어졌던 천일염의 생산이 일조량이 풍부한 요즘 절정을 맞을 때인데요. 그러나 긴 장마에 연이은 폭우로 바닷물 염도가 크게 낮아진데다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 작업 시간도 줄면서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합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2백10만여 제곱미터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낮시간 내내 정적만 감돌고있습니다.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를 피해 새벽과 저녁 시간대에만 일손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3-08-20
  • 광주·전남 35도 폭염..모레 비로 더위 꺾여
    일요일인 오늘(20일)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곡성 석곡 35.2도를 최고로, 광주 광산 34.9, 화순과 구례, 순천 황전 34.8도, 해남 산이 34.7도를 기록하는 등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21일)도 낮 최고기온이 30~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내륙지역에는 5~4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모레(22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3-08-20
  • 박성민 "집단항명 수괴 박정훈? 누가 보면 쿠데타 한 줄" vs 김행 "항명 맞아"[국민맞수]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조사보고서 경찰 이첩을 두고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이분이 무슨 죄가 있냐”고 반문하며 “이런 일이 다시는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정부여당 얘기는 말뿐이었냐”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위원은 오늘(20일) 방송된 민방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누가 보면 박정훈 전
    2023-08-20
  • 김행 "'공산세력 활개' 尹 발언 팩트, 이재명 발탁 이래경 보라" vs 박성민 "오염"[국민맞수]
    윤석열 대통령의 ‘공산전체주의 반국가 세력 활개’ 광복절 축사 발언을 두고 ‘사실이다, 아니다 확증편향이다’ 공박하는 ‘팩트 논쟁’이 TV 토론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늘(20일) 방송된 민방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한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윤 대통령 발언은 팩트“라고 주장했고, 함께 출연한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타임머신 타고 어디 과거에서 왔냐“고 맞받는 등 난타전을
    2023-08-20
  • [KBC갤러리]철(鐵)의 미학, 나를 발견하다 - 노정석作(갤러리 김냇과)
    차갑고 강한 '철' 작가에게 철은 작품의 소재이자 강인함과 유연함을 동시에 지닌 소재입니다. 비현실적으로 단단한 철은 다양한 작업을 통해 무수한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작가는 어린 시절과 군 시절의 경험을 통해 철이 가진 아름다움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품어왔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내면을 형상화 하기 위한 소재로 철을 선택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입니다. 철의 차갑고 강함은 채색을 통해 부드러움과 아름다움을 가진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철을 두드리며 형태를 만들어 나가는 타공 작업. 이 작업을 통해 만
    2023-08-20
  • 6년만에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23일 오후 2시 이동통제
    2017년 이후 6년만에 전국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을지연습 기간 중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실시되며,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이동이 통제됩니다. 일부 통제 구간에서는 차량들이 경찰 지시에 따라 도로에 한쪽에 정차해야하며, 시도민들은 가까운 지하대피소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합니다.
    2023-08-19
  • 전남도 전복 수출확대 해외판촉 지원
    최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전라남도가 해외 판촉을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해외 9개국 26개소에 운영 중인 전남 상설판매장과 현지 수입기업으로, 다음달 말까지 수출금액의 10%, 수입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판촉행사 비용이 지원됩니다. 전남은 전국 전복 생산량의 99.4%인 2만천9백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10% 정도가 일본과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전복#해외판촉#가격하락#전남
    2023-08-19
  • 해남군 소아청소년과 자정까지 야간진료 개시
    해남군이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실에서 운영되는 야간진료실은 전문의 3명이 교대 근무로 평일에만 자정까지 진료를 하며, 인근 약국 3곳이 순번제로 운영해 처방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08-19
  • 전남도립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10월 29일까지 진행
    전남도립미술관이 고 이건희 회장의 기증 미술품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은 이중섭, 박수근, 천경자, 김환기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 거장들의 작품 62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29일까지 광양에 있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2023-08-19
  • 추석 승차권 예매 29일부터..호남·전라선 31일
    올해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진행합니다. 추석 연휴인 다음달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일주일 동안 운행하는 KTX, ITX 새마을, 무궁화호 열차 등에 대한 예매는 인터넷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합니다. 예매 첫날인 29일엔 정보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예매가 이뤄지며, 경부선 등은 30일, 호남선과 전라선 예매는 31일에 진행됩니다.
    2023-08-19
  • 목포 평화광장서 칼부림 예고한 14살 중학생 검거
    전남 목포 평화광장 일대에서 칼부림을 예고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자신의 SNS 계정에 '8월 19일 토요일 평화광장에서 칼부림한다.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많이 죽이겠다'는 글을 올린 혐의로 14살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양은 "꿈을 꾼 이야기를 비공개 계정에 올린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8-19
  •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 노사 교섭 결렬, '임금체계' 이견
    광주 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가 파업 60여 일만에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어제(18일) 오전부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 사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체계 전환과 성과급 제도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8시간 만에 결렬됐습니다. 노사는 오는 22일 이후 노동청 주선으로 재차 교섭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2023-08-19
  • 광주·전남 폭염특보 일주일째..찜통 더위 속 '소나기'
    광주와 전남 전역에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19일)도 한낮 기온 34도 안팎을 기록하며 매우 더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20일)도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 30~34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2도 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오후 한때 강한 바람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3-08-19
  • [남도의 풍경]배롱나무 만개한 선비의 정원-담양 명옥헌(45)
    ◇만물의 조화 추구한 선비의 정신으로◇ 네모난 연못을 빙 둘러 배롱나무꽃(목백일홍)이 만개했습니다. 진분홍 꽃과 울창한 녹음이 어우러져 청량함을 자아냅니다. 연못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아담한 정자가 있습니다. 조선 중기 지어진 명옥헌입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의 아담한 정자로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된 곳이죠. 정자 둘레에 드리워진 나무 그늘로 정자의 아늑함이 돋보입니다. 바람이 나무 사이를 통과해 시원하게 불어오자 매미 울음소리는 한층 우렁차게 울려퍼집니다. 방문객들은 정자에 올라 편히 몸을 뉘이고 땀을 식히며 담
    2023-08-19
  • [케스픽]KIA 안방의 '새바람' 한준수..이제는 당당한 주전 경쟁
    예상치 못한 주전 포수의 이탈과 메우지 못한 KIA 타이거즈의 올 시즌 가장 큰 숙제는 새 안방마님을 찾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깜짝 영입했던 박동원이 떠난 자리에 기존 자원인 한승택과 신범수, 트레이드로 데려온 주효상 등이 번갈아 나섰지만 '구멍'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시도했고 김태군이라는 안정적인 주전 포수 자원을 영입해 급한 불은 껐지만 뒤를 받쳐줄 백업 포수도 쉽사리 정하지 못한 상황. 기존 포수들의 부진 속에 한준수의 성장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시즌 개막 전
    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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