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군, 체르노빌 숲에 불 질러 대기 속으로 방사능 확산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숲에 불을 질러 식수원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0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부터 사흘 간 진행한 체르노빌 접근 제한구역 방사선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같은 장소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최대 0.75μ㏜/h)보다 3배가량 높은 2.5μ㏜/h(시간당 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습니다. 조사 지역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5주 가량 점령했다가 철수한 곳으로, 러시아군 점령 이후 방사능
    2022-07-21
  • 5·18기록관, 유네스코 등재기록물 관리 '미흡'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유네스코 등재 기록물 등이 보관된 수장고 관리인을 지정하지 않은가 하면, 기록물에 대한 보안과 재난 대비책 또한 세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가 오늘(21일) 공개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기록관은 유네스코 등재기록물인 5·18 관련 자료 등이 보관된 수장품과 수장고의 관리를 위한 별도의 관리관을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장고에 보관된 기록물은 국가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데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
    2022-07-21
  • 경찰, 농협은행 본사 압수수색..분양대행사 특혜 의혹
    농협은행 직원의 분양대행사 특혜 제공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해 분양 대행사 선정 과정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한 분양대행사로부터 수억 원 상당의 현금과 부동산을 받고 경기도 김포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분양대행사로 선정될 수 있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농협은행은 원 시행사 부도 후 주채권은행으로서 사업 관리 권한을 갖게 됐으며, 관련 직무를 담당하던 A씨는 이후 브로커를 통
    2022-07-21
  • 순천서 교감이 여직원 성추행, 교사는 학생 성추행
    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성비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의 한 고등학교 교감 A씨는 지난달 교육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같은 학교 여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교감을 피해 도망친 피해자가 구조를 요청하면서 다른 학교 교사들이 A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A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현재 피해자와 가해 교감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교 측은 가해 교감을 직위해제했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또
    2022-07-21
  • 박주민, 단일화 유보적 태도..강병원 "이재명 런닝메이트냐"
    더불어민주당의 97그룹 당권주자들의 토론회에서 이른바 비(非)이재명 단일화 등을 놓고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늘(21일) 재선의원 모임 주최로 국회에서 열렸으며 재선 당권주자인 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의원 넷만을 대상으로 열렸습니다. 강병원·박용진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비판하며 '비명 단일화'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박주민 의원은 "단일화가 논의되려면 가치나 당의 혁신 방향 등에 있어서 접점이 있어야 한다"며 '비이재명 단일화'에 유보적 태도
    2022-07-21
  • 상가·폐공장에서 대마 재배해 다크웹 거래..67명 검거
    도심 상가나 폐공장 등에서 대마를 재배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11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또 A씨 등에게서 대마를 매수하고 투약한 56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일당 7명과 함께 마약조직을 결성한 뒤 서울 소재 상가 4곳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이를 다크웹 사이트를 통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07-21
  • 금감원, 저축은행 문제성 PF대출 '1조 3천억원'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에서 공정률이나 분양률이 낮은데도 '정상'으로 분류된 대출 규모가 1조 3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저축은행의 PF대출 사업장 1,174곳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점검한 결과 실제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은 24곳으로 많지 않았지만, 공정률과 분양률 등이 낮아 '요주의 사업장'으로 분류된 곳에 대한 대출 규모가 2조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저축은행이 건전성 분류를 '정상'으로 해놓은 대출 규모가 1조 3천억원으로 전체의 57.8%를 차
    2022-07-21
  • '소림축구 안 통한다'..3대0 완승 동아시안컵 쾌조의 스타트
    2022 동아시안컵 축구 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 중국과의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김천 상무), 조규성(김천 상무)의 연속골로 3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주전 해외파 선수들의 불참 속에 라인업을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약체' 중국을 상대로 새 얼굴들을 대거 기용했습니다. 골키퍼 김동준(제주)과 수비수 조유민(대전)이 선발로 나섰고, 고영
    2022-07-21
  • 이지예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송죽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이지예 국제로타리 3710지구 광주송죽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이 취임했습니다. 지난 20일 열린 취임식에는 김영래 전임 회장과 역대 회장·총재, 각 클럽 회장·총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행사는 로타리목적 비전선언문과 네가지 표준 낭독, 로타리송 제창, 공로상 시상, 회장·총무단 공로패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김 전임 회장이 이임사를 마친 뒤 메달과 배지, 클럽기 등을 이 회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30대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동안 소
    2022-07-21
  •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흘 연속 7만명 대..광주·전남 3,344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만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1일) 0시 기준 7만 1,170명이 신규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집계까지 사흘 연속 7만명 대로, 전날보다는 5천여 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 3만 9,182명 보다는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더블링 현상을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17명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1,900만 9,080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이어지면서 사흘째 3천명 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시·도 방
    2022-07-21
  • 변이 바이러스 잡을 수 있나? 개량백신 빠르면 8~9월 공급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 중인 개량백신이 빠르면 다음 달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21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화이자와 모더나가 모두 개량 백신을 개발 중이라며 "8월이나 9월쯤 나온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에서는 개량백신의 국내 우선 도입을 위해 꾸준히 제약사와 접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백신 4차접종 대상자를 50대까지 확대한 것과 관련해서는 "백신을 맞으면 감염도 예방되지만 중증화율이 55
    2022-07-21
  • 尹, 대우조선 파업 장기화에 "불법 행위 푸는 것이 국민 바람"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조 파업 장기화와 관련해 "빨리 불법행위를 풀고 정상화시키는 것이 국민 모두가 바라는 것이고, 그렇게 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1일)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권력 투입 여부에 대해서는 "거기에 대해선 더 답변 안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원래 여름휴가를 저도로 계속 갔다고 하는데, 거제도라서 생각을 하고 있다가 대우조선 때문에 좀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2022-07-21
  • 강병원 "컷오프 전 '비명(非이재명) 단일화' 미리 약속하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강병원이 당 대표 후보들에게 '비명(非이재명) 단일화'를 미리 약속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컷오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처음으로 단일화에 대한 공식 제안이 나오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훈식, 김민석, 박용진, 박주민, 설훈, 이동학 후보님께 제안한다"며 "당의 미래를 위해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당 대표 후보 3인을 추리는 컷오프 이전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
    2022-07-21
  •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2천 원 아래로..경유 가격도 하락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치솟았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두 달 만에 ℓ(리터) 당 2천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33원 내린 ℓ당 1,998.8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ℓ당 2,049.88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939.88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광주는 1,971.19원, 전남은 2,020.34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15일 ℓ당 2천 원을
    2022-07-21
  • "'만취운전' 박순애 부총리 선고유예는 0.78% 불과한 '기적'"
    -김회재, 2002년 음주운전 재판 1만여 명 가운데 선고유예는 84명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002년 음주운전으로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이는 0.78%에 불과한 이례적인 사례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25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던 박 부총리에 대해 법원은 벌금 25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대법원으로부터 2002년 음주운전 판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02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1심 판결을 받은 사람은 모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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