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거문도 서남서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6), 오후 1시 42분 4초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3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3.91도, 동경 126.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5-02-16
  • 광주구치소 신축 논쟁.."혐오시설" vs "과밀화 해소"
    【 앵커멘트 】 오는 2028년이면 광주 일곡동에 구치소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구치소가 없어 재판 중인 미결수용자들이 교도소에 몰리면서 과밀화가 심각해진 건데요. 가까운 거리에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들이 밀집해 있어 주민 반발이 큽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야산. 오는 2028년 광주구치소가 들어설 부지입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사업비 약 1,2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 6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아직 착공 전이지만 지난 20
    2025-02-16
  • 이재명 대표, 금남로 불법 계엄 옹호 시위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개신교 단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며 개신교 단체의 도발에 동요하지 않고 성숙하게 대응한 광주 시민사회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2025-02-16
  • 강기정 시장·김영록 지사 "헌정 유린 단죄해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란을 선동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세력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6) SNS를 통해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에게 '우리들의 광장'이 빼앗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도 SNS에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의와 법치가 무너지고, 광주·전남 피의 희생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무도한 세력의 헌정 유린 몰염치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16
  • '尹 지지' 단체, 문형배 재판관 집 앞 한 달간 출퇴근 시위 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가 17일부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택 앞에서 규탄 시위를 연다고 예고했습니다. '부정선거 부패방지대'라는 이름의 단체가 17일부터 한 달간 매일 문 대행의 거주지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평동 아파트 단지 앞에서 500명이 집회를 할 예정이라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 30분과 오후 6시 등 하루 두 차례 집결해 문 대행의 사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인 헌재 인근에서는 자유통일당을 비롯한 보수 단체가 거의 매일 탄핵
    2025-02-16
  • '알뜰폰 등 법인 의혹' 전광훈 측 "법적 절차 준수"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를 이끌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알뜰폰 업체 '퍼스트모바일' 등 전 목사 일가가 운영하거나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법인들에 대한 의혹에 "세무적으로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16일 전 목사 측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비판하는 법인들은 모두 법적 절차를 철저히 준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목사 측은 "퍼스트모바일에서 500명(에게) 개통을 추천할 경우 10년 동안 월 100만 원의 영업 활성화 비용을 지급하고
    2025-02-16
  • 부안 '어선 화재 실종' 추정 시신 2구 발견..신원 확인 중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왕등도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로 실종된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16일 "그물을 이용해 해저를 수색하던 중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반경 4㎞ 떨어진 위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견된 시신은 내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지문 확인, DNA 검사, 동료 선원 진술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원 확인은 외국인의 경우 출입국관
    2025-02-16
  • "강풍 불고 추워요"..월요일 출근길 전국 영하권
    월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춥겠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7일은 이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낮겠습니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0도, 제주 3도입니다. 낮
    2025-02-16
  • '금 캐려다'..말리 폐광 붕괴로 48명 숨져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말리에서 15일(현지시간) 폐광이 붕괴해 최소 48명이 사망했다고 AFP·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말리 서남부 케니에바 지역 빌랄코토 마을의 폐광이 무너지면서 이같은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중 일부가 물에 빠졌으며 그중에는 아기를 데리고 있는 여성도 있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상자 10여 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장에서 추가 구조를 진행 중입니다. 무너진 금광은 과거 중국 업체가 운영했으나 현재
    2025-02-16
  • 민주, '하늘이법' 당론 추진.."맞춤형 심리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초등학교 1학년생 김하늘 양이 학교 안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교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학교 안전을 강화하는 '하늘이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교사에게 낙인을 찍어 질병을 죄로 여기지 않도록 하는 '하늘이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 의원은 "이 사건의 원인은 교육 당국이 사고 위험이 큰 교사를 즉각 분리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며 "교사
    2025-02-16
  • 尹측 "대통령 단전 지시 없어..재탕·삼탕 의혹 중단을"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단전 지시 여부를 엄정 수사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하자 윤 대통령 측이 "사실 왜곡과 조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단전 논의는 국회 기능 마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707특수임무단에 부여된 (출입)통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엉뚱한 사실을 갖고 대통령이 지시를 한 듯 허위사실로 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리인단은 707 부대원들이 지하 1층으로 내려간 점을
    2025-02-16
  • 부산 복합리조트 공사장 화재 'PT룸' 배관 주변서 시작
    6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에 대한 합동 감식 결과 최초 발화 지점이 PT룸(Plumbing terminal Room) 배관 주변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경찰청은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소방 등과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작업자들이 지목한 PT룸 주변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T룸은 배관을 관리·유지·보수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PT룸
    2025-02-16
  • "탄핵 찬성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유감..법적 대응"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재생된 딥페이크(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6일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
    2025-02-16
  • 윤상현,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두 달 만에 침묵을 깨고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대표님이 떠난 그 시간 동안 우리 당은 모진 비난과 질책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그래도 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희망으로 온갖 수모를 견뎌내며 버티고 싸워왔다"며 "한 전 대표께서 지금 나서시면 당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가는 우리 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2025-02-16
  • 권성동 "박찬대, 명태균 특검법 관철하려 망상 소설 내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의 통화가 비상계엄 선포의 계기가 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해 내놓은 뇌피셜"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노상원 수첩, 명태균 황금폰,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느낌을 멋대로 연결시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소장에 들어있지도 않은 내용을 갖고 쓴 망상 소설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속세 개편과 관
    2025-02-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