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항소심서 무죄.."고의성 없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당시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정진웅 검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오늘(21일)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의 독직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혐의를 인정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던 1심 선고를 뒤집은 결과입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 연구위원이 사건 당시 한 장관을 폭행할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피해자(한동훈 법무부 장
    2022-07-21
  • 김민재, 나폴리 이적 합의..챔스 '코리안 더비' 성사되나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최종 행선지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명문 나폴리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주요 이탈리아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각) "나폴리가 김민재 영입을 위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22일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계약서에 최종 사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며, 연봉은 250만 유로(34억원)입니다. 김민재는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에서 정상급 수비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습니다. 탄탄한 피지컬은 물론, 웬만한 공격수와의
    2022-07-21
  • 목포해수청, 휴가철 여객선 이용객 35만여 명 예상
    올 여름 휴가철 신안과 완도, 진도 등 전남 서남해 연안 섬을 찾는 관광객이 35만 7천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여름 휴가철에 관내 섬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해 대비 약 10% 늘어난 35만 7천 명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는 30일 2만 5천여 명이 섬에 들어가거나 나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목포해수청은 관광객과 섬주민들의 원활한 수송과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송 기간 동안 완도-
    2022-07-21
  • 직원 간 갈등에 사무실서 무단 녹음.. 경찰 압수수색
    광주광역시청 내 콜센터에서 무단녹음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1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가 근무했던 광주시청 내 빛고을120콜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자리에 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다른 직원들의 대화를 녹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누군가 자리를 뒤지는 것 같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며 "녹음 기능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확보한 압수수색물을 분석해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2022-07-21
  •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이재명 41.8%..전주대비 3.2%↑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의 적합도가 40%를 넘어서며 이른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구도를 굳히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 위크 리서치가 7월 19~20일 이틀간 7월 4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적합도는 이재명 의원이 41.8%를 기록하며 2위 박용진 의원(14.5%)과의 격차를 27.3%p로 더 벌렸습니다. 이밖에 △설훈 5.6% △박주민 5.3% △김민석 4.0% △강병원 1.8% △이동학 1.4% △강훈식 1
    2022-07-21
  • 尹, 사적채용 '부적절 65.5%..40대男·20대女 80%↑'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는 사람을 대통령실에 채용했다는,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론 또한 '부적절했다'는 목소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 위크 리서치가 7월 19~20일 이틀간 7월 4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통령실 직원 채용 논란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65.5%를 기록하며, 적절했다(27.6%)는 의견보다 2.4배 높았습니다. 전 연령대에 걸쳐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60%를 상회한 가운데, 특히 40대 이하 남성과 20대 이하 여
    2022-07-21
  • "尹대통령 잘못한다" 64.2%..보수층도 돌아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 위크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못한다는 응답이 64.2%로 지난주(60.2%) 보다 4.0%p 높았습니다. 반면, 긍정 32.5%로 지난주(35.7%)보다 3.2%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보수층의 이탈이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념 성향이 '보수'라고 밝힌 응답층에서는 '잘함'이 57.2%,
    2022-07-21
  • '불법하도급 근절'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 고공농성 시작
    광주·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불법하도급 근절과 유급휴가 보장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는 오늘(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이경석 지회장이 전남 나주시 한전 KDN 본사 앞 교통관제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19일 노동청 중재로 사용자 측과 14시간 넘는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노조가 임금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전노동자들은 한국전력이 관리하는 배전선로
    2022-07-21
  • 비싼 차 많이 판 현대차, 분기 역대 최고 실적
    반도체 수급난과 중국 도시 봉쇄에 따른 부품난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5조 9,999억원과 2조 9,798억 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매출 최고 기록은 지난해 4분기 기록한 31조 265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014년 2분기 2조 872억원이었습니다. 현대차는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인한 생산감소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도시 봉쇄로 부품난이 가중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2022-07-21
  •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25m 상공에서 멈춤 사고..이용객 구조 중
    레고랜드 놀이기구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후 1시 10분쯤 강원 춘천시 레고랜드 타워전망대 놀이기구가 25m 지점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19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측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레고랜드에서는 개장 이후 6∼7월 사이에 놀이기구인 '드래곤코스터'가 네 차례나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2022-07-21
  • 수억원 횡령 가상화폐 투자..목포시체육회 직원 경찰 수사
    목포시체육회가 수 억원대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여직원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목포시체육회 회계담당자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시에서 수령한 생활체육지도자 인건비 등 각종 보조금과 자체 운영비 4억 8천여만원을 본인 계좌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금으로 남편과 함께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시체육회는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살피다 A씨의 공금 횡령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체육회 사무국 관계자를 불러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목포
    2022-07-21
  • "외교부, 故김홍빈 대장 구상권 청구 취소하라"
    광주광역시산악연맹 산악인들이 정부에 고(故) 김홍빈 대장 구조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피길연 광주시산악연맹 회장은 오늘(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홍빈 대장은 우리 지역 출신 산악인으로, 지금까지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보여줬다"며 "정부가 추서한 체육훈장 청룡장과 2021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등 공적이 인정된 만큼 정부의 구상권 청구는 취소돼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대장의 등반이 개인의 영달이 아니고, 국가가 국위 선양을 인정한 만큼 관련 법인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
    2022-07-21
  • 사업 밀어붙인 시장은 떠났지만..남은 직원들 '중징계'
    광양시가 다목적복합체육관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행정절차를 무시한 사실이 드러나 감사원으로부터 중징계 요구를 받았습니다. 감사원은 광양 성황다목적복합체육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담당 공무원 4명을 중징계와 경징계하라고 최근 광양시에 요구했습니다. 이는 체육관 건립 과정에서 총사업비가 326억 원으로 늘어나 행정안전부 투자 재심사 대상이 됐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289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감사원은 또 행안부에 광양시의 지방교부세 감액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성황다목적체육관 사업은 민선 7기 정현복 전
    2022-07-21
  •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소상공인 '반발'
    -'마트 의무휴업 폐지' 대통령실 우수 국민제안 선정 -대형마트 '환영'..소상공인 '반발' 대통령실이 선정한 우수 국민제안 10개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놓고 대형마트 업계와 소상공인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20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최저임금 차등 적용·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허용 등 10개의 우수 국민제안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해 3건을 추려서 국정에 반영할 예정인데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에 대해 소상공인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
    2022-07-21
  • 아베 日전 총리 국장 놓고 대립 팽팽
    일본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놓고 찬반 대립이 불거졌습니다. 20일 교도통신과 NHK는 일본 정부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오는 9월 27일 도쿄 무도관에서 치르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베 전 총리가 국가 행사를 사유화하고 정치 비리 사건에 연루됐었다는 이유로 전액 국비 예산으로 치러지는 국장을 반대하는 여론도 있습니다. 시민단체 '권력범죄를 감시하는 실행위원회'는 아베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는 것은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19조에 위배된다며 오늘 국장에 대한 예산 집행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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