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심한 악취" 가축분뇨 시설서 작업자 줄줄이 쓰러져..1명 사망
    인천 강화도의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에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와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강화군 선원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퇴비동에서 직원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B씨 등 40대 남성 3명도 두통 등 증세를 호소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5-06-18
  • '고종욱, 1,161일만 리드오프' KIA, 파격 라인업 들고나왔다
    KIA 타이거즈 고종욱이 1,161일 만에 리드오프로 나섭니다. 18일 KIA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 wiz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습니다. kt의 선발 투수 우완 소형준을 상대로 고종욱(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3루수)-한준수(포수)-황대인(1루수)-김규성(2루수)-최원준(중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고종욱, 오선우, 최형우, 한준수, 김규성, 최원준 등 좌타자 6명을 대거 기용한 것이 눈에 띱니다. 리드오프에는 전날
    2025-06-18
  • 광주신세계, 터미널 복합화 제안서 제출..호텔·문화시설 등 줄어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을 포함한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제안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습니다. 광주시는 18일 신세계 측으로부터 백화점과 특급호텔, 문화시설 등을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안서에 따르면, 백화점과 주거시설 면적은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당시와 동일하지만 다른 시설들은 대부분 축소됐습니다. 백화점은 24만 8,949㎡ 규모로 확장하고, 주거시설은 16만 4,238만㎡에 516세대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터미널용지는 지금보다 3배 이상 커지는 47만 9,941㎡로 제안했지만, 이는 사전협상 대상지
    2025-06-18
  • "여왕벌이 없다"며 양봉업자 살해·암매장한 70대..징역 20년
    설 연휴에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정영하 부장판사)는 살인 및 시체 은닉 혐의로 기소된 74살 박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은 절대 용인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피고인은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수십 차례 때리는 등 매우 잔혹한 수법으로 범행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어 "여기에 피고인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시신을 암매장했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를 은닉하기도 했다"며 "피
    2025-06-18
  • 尹 측근 "김건희 고의 입원? 터무니없는 가짜뉴스..특검, 오히려 잘됐다더라"
    파면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당일 오후 '고의로 입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측근인 서정욱 변호사는 17일 YTN 라디오에서 "(김 여사는) 평소에도 계속 우울증약을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수사를 피하기 위한 고의 입원 아니냐는 말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면서 "(김 여사는) 원래부터 몸이 안 좋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김 여사를 지금 소환하는 게 아니라 소환하려면 몇 달이 걸린다"며 "(김 여
    2025-06-18
  • 기표 용지 '자작극' 단정한 선관위..사무원 실수로 드러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미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한 결과 투표사무원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8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3 대선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아침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에게 나눠준)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기표가 된 투표용지가 반으로 접힌 채 나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한 20대 여성 투표인 A씨가 관외 투표를 하는 과정에서
    2025-06-18
  • 국힘, 尹-김건희 손절?..호준석 "당원 아냐..법대로, 벌 받을 일 있으면 받으면 돼"[여의도초대석]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법리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본인 생각이 어떻든 소환 조사에 응하는 것이 맞다"며 "법치주의를 무시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18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이 청구되더라도 기각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며 "저는 그래도 조사는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국민들은 경찰이나 검찰이 오라고 하는데 '나 죄 없어
    2025-06-18
  •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정상외교' G7 회의 마치고 귀국길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이틀간의 캐나다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캘거리 공항을 통해 출국했습니다. 이번 일정은 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이자 정상 외교 데뷔전입니다. 김혜경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출국해 초청국 자격으로 모두 9개국 정상을 비롯해 유엔 수장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도착 첫날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 정상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둘째 날엔 G7 회의 장소인 캐내내스키스에서 일본을 비롯해 캐나다, 유럽연합(EU), 영국, 브라질,
    2025-06-18
  • '취사병 출신 맞대결' 괴물 신인 판정승..경기는 선배가 챙겼다
    '취사병 출신' 투타 맞대결에서 괴물 신인 타자가 판정승을 거뒀지만 팀의 승리는 선배가 챙겼습니다. 17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주중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KIA의 선발 김도현과 kt 안현민이 맞붙었습니다. 이날 김도현과 안현민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안현민이 2볼넷을 얻어내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앞서 경기 전 김도현과 안현민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리그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고 취사병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25-06-18
  • 이재명 정부, 광주·전남에 'AI-에너지 산업벨트' 구축..국정기획위, 성장 전략 공개
    이재명 정부가 광주·전남을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선도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성장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8일 세종시에서 부처별 업무보고를 시작하며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이라는 제목의 새정부 성장 정책 해설서를 각 부처와 위원에게 배포했습니다. 이 해설서에는 서남권, 특히 광주·전남을 AI와 재생에너지 기반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 담겼습니다. 광주는 기존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더해 고성능 반도체를 활용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 AI 산업을
    2025-06-18
  • [핫픽뉴스] "교과서 같은 대응" 외신도 감탄한 'K-소방관'
    한국 소방관들이 미국에서 구조 활동을? K-소방관들의 행동에 외신도 극찬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훈련 중이던 우리나라 소방관 5명이 한밤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밤 10시 50분쯤에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되며 발생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사고 차량은 전복된 채, 운전자가 안에 갇혀 있었고 우리 소방관들이 탄 차량과도 충돌할 뻔했던 아
    2025-06-18
  • 군인 등 20대男 3명, 식당 개에 비비탄 수백 발 난사..1마리 숨져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들이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해 1마리가 숨졌습니다. 18일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 앞에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식당에서 기르던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 수백 발을 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개 2마리가 크게 다치고 1마리는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성 중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으로 휴가 기간에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하고, 군부대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민간인 신분인 또 다른 남성
    2025-06-18
  • "자녀를 위한 끝없는 부모의 발걸음, 전남교육에 닿다"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전남교육청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함께한 '부모님'을 조명하며,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남교육청은 18일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특히, 전남의 특별한 환경인 '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 섬을 지키며 자녀를 키워오신 섬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전남교육 역사가 학교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까지 모두 포괄하며 평범
    2025-06-18
  • 소환 통보 직후 입원한 김건희 "지난 검찰 수사도 특검서 조사해야".."李대통령도 구속 앞두고 단식"[박영환의 시사1번지]
    김건희 특검이 시작되고 김 여사가 주가 조작을 인지한 것으로 보이는 녹음 파일이 확보되고, 소환 통보를 받은 즉시 입원을 한 것 등에 대해 "그동안 수사 과정도 특검이 조사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난 4년 동안 김 여사 주가 조작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있었는데, 녹취 파일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재수사가 시작된지 한 달만에 이렇게 중요한 녹취를 찾아냈다는 것은 그동안 수사 의지가 없어서 찾을 생각을
    2025-06-1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