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10명 중 7명 "소속 기관 비판 뉴스 보면 창피해!"
    우리나라 공무원 10명 중 7명은 소속 기관을 비판하는 뉴스가 나오면 창피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13일 국가 공무원 500명, 지방직 공무원 500명, 5인 이상 민간 기업 종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한국의 공·사조직 구성원 인식 비교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은 외부의 조직 평가를 개인의 자존감으로 연결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공무원 68.4%는 '기관을 비판하는 뉴스가 나오면 내가 창피하게 느껴진다'고 답했습니
    2025-02-13
  • 헌재 불공정 논란 "탄핵 인용 불가피 인식 속 與 헌재 때리기".."정상적 법 절차 하나도 안지켜져"[박영환의 시사1번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을 마무리한 가운데 여당 발 헌법재판소 불공정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1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고, 법 조항을 보면 국민들도 이해가 되는 게 법이어야 한다"며 "지금의 헌재 탄핵 심판은 법 절차에 하나도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전 대변인은 "증인에게 30초 초시계가 돌아가고 대통령이 직접 발언을 한다고 해도 막고 정상적인 것들이 하나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지금 뭐 하
    2025-02-13
  • 조태용 "홍장원 메모 주장, 사실과 다르다"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체포 명단 메모' 작성과 관련한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원장은 또 홍 전 차장이 야권 인사에게 수차례 인사 청탁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13일 탄핵 심판 8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선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공관 앞에서 메모를 썼다는 말을 지난주 헌재 증언에서 처음으로 들어 사실 파악을 해 봤더니 사실관계가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CCTV로 확인해 보니 홍 전 차장은 메모를 작성했다는 12월 3일 오후
    2025-02-13
  • 김영록 "이재명 조기대선 위해 尹 탄핵?..내란 도둑이 몽둥이 들고 큰소리, 자기모순"[여의도초대석]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이재명 조기대선을 위한 거다. 이재명 세력이 헌정 문란 세력"이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김영록 전남지사는 "옛말에 '적반하장'이라고 있는데 '도둑이 매를 든다' 그런 비슷한 거죠"라며 "정말 너무 어이가 없다"고 황당해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1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12·3 비상계엄 정부 여당 세력들이 한마디 사과 반성도 없이 잘못한 사람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오히려 모든 잘못을 야당 대표, 민주당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이것은 있을 수
    2025-02-13
  • 적십자사, 헌혈 답례품 영화 티켓 장당 3,900원 구입..영화계 반발
    대한적십자사(적십자사)가 헌혈 답례품으로 제공할 영화 관람권을 정상가의 3분의 1도 안 되는 금액에 대량 사들입니다. 이를 두고 영화계가 '가격 후려치기'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13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적십자사는 지난달 22일 영화 티켓 65만 3천여 장의 판매처를 찾는 입찰 공고를 냈습니다. 배정된 예산은 32억 6천여만 원. 티켓 한 장당 5천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롯데시네마가 단독 응찰함에 따라 양측은 협의를 거쳐 이달 6일 장당 3,924원에 수의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 가격
    2025-02-13
  • '우승 기운 이어간다'..KIA, 2025년도 캐치프레이즈 "압도하라! V13_Always KIA TIGERS"
    KIA 타이거즈가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습니다. 13일 KIA 구단은 "2025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압도하라! V13_Always KIA TIGERS'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이번 캐치프레이즈에 대해 "KIA 선수단과 프런트 등 모든 구성원이 팬과 함께 하나 되어 V13과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하자는 뚜렷한 목표 의식과 팀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IA가 지난 2023년부터 사용한 '압도하라' 캐치프레이즈를 계승하면서 지난해 7년 만에 이룬 12번째 통합우승 기운을 이어가겠
    2025-02-13
  • "잘 드는 칼 있어요?"..태연하게 물어본 초등생 살해 교사
    대전 초등학생을 살해한 교사가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구입하면서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는지 태연하게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경찰은 40대 교사 A씨가 범행 당일인 지난 10일 낮 1시 반쯤 대전의 한 주방용품점에 들려 점원에게 '잘 드는 칼이 있느냐'라고 물어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칼 용도를 묻는 점원에 '회 뜨려고 한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시청각실 바로 앞에 있는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이었다'
    2025-02-13
  • 선거법 위반 이병노 담양군수 '당선무효형' 확정
    제8회 6·1지방선거 과정에 식사를 제공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변호사 선임까지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 벌금 500만 원의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이 군수는 군수직을 잃게 됐습니다. 이 군수는 6·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2년 3월 6일 지인에게 조의금 20만 원을 건네 불법 기부행위를 하고, 식사비를 내거나 선거캠프
    2025-02-13
  • [케스픽 in 어바인]예비 FA만 최대 7명..이범호 감독 "선수 바뀌고 채워지는 부분, '성장·공존'에 중요"
    올 시즌 종료 이후 최대 7명의 예비 FA 선수가 예상되는 KIA 타이거즈. 최형우, 양현종 등 베테랑 선수를 비롯해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인 박찬호와 최원준. 그리고 최근 트레이드된 조상우와 포수 한승택, 좌완 이준영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KIA의 자원입니다. 고민이 적지 않을 법한데도, 이범호 감독은 오히려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 선수들이
    2025-02-13
  • 조인철, 다자녀 가정 車 취득세 감면 기준 24세로 확대 법안 발의
    조인철, 다자녀 가정 車 취득세 감면 기준 24세로 확대 법안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다자녀 가정의 자동차 취득세 감면
    2025-02-13
  • 尹측 "헌재가 재판 빠르게 진행..법률 어겼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의 한덕수 국무총리 증인 신청 기각을 비판하며, 탄핵심판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았습니다. 13일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 8차 변론에서 한 총리의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이날 증인 신문 절차가 시작되기 전 발언 기회를 얻고 "탄핵 심판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증인 신청이 기각됐으나,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헌재가 투표인명부 검증 신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서는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데 이유 없이
    2025-02-13
  • '이재명 흉기 습격' 60대 남성 징역 15년 확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68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던 이 대표에게 지지자인 것처럼 다가가 흉기로 목을 찌른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에 이송돼 내경정맥 봉합 수술과 입원 치
    2025-02-13
  • 민주당 전남도당 "이낙연 씨, 호남 민주 세력 분열 책동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비판한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 고문을 '이낙연 씨'로 지칭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낙연 씨는 호남 민주 세력 분열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윤석열 내란이 불러온 정국 혼란을 정치 재개의 돌파구로 삼으려는 이낙연 씨의 금도를 넘은 기회주의적·분열적 행태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10일 광주에서 열린 토론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내란 사태에 대한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하고,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자행한 이재명 대표
    2025-02-13
  • 홍준표 "비상계엄, 불법이라 볼 수 없어..헌재, 존폐 제기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향해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이 불공정하다"며 "앞으로 개헌 논의 때 존폐 문제가 제기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박근혜 탄핵도 위법 결론을 내어 파면시키고 이번에도 똑같은 사태가 일어난다면 개헌 시 헌재를 폐지하고 대법관 정원을 4명 늘려 대법원에 헌법심판부를 두자는 주장도 나올 수 있다"며 이같이 썼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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