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곡 물놀이 하던 3살 유아 급류에 휩쓸려 실종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25일 저녁 6시 8분쯤 강원도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3살 A군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4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군을 찾지 못했고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6일) 새벽부터 100여명의 대원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계곡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평소보다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26
  • 역할 맡아 고의사고 20인조 보험사기단 유죄 판결
    각자 역할을 맡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20인조 보험사기 피의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조상민 판사)은 온라인을 통해 보험사기단을 모집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4살 A씨 등 일당 20명에게 각각 벌금 50만원부터 최대 징역 2년까지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인터넷으로 보험사기에 동참할 사람들을 모은 뒤 자신들의 차나 렌터카를 동원해 도로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뒤에는 합의금과 치료비, 차량수리
    2022-07-26
  • 탈북어민 북송 판문점 통과 유엔사 승인 재차 확인
    탈북어민 북송 논란과 관련해 여당에서 제기했던 '유엔사 동의 없는 판문점 북송'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국회 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탈북 어민 북송 과정에서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 통과를 승인했느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유엔사가 승인한 것으로 저희(국방부)가 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 당황한 듯 유엔사 승인 여부를 재차 묻는 하 의원의 질문에도 이 장관은 다시 한 번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와 일부
    2022-07-26
  • 경찰국 신설안 오늘 국무회의 통과 앞둬..다음달 2일 출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안이 오늘(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대통령실은 경찰국 신설을 위해 지난 15일 입법예고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과 소속청장 지휘규칙안(부령)을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정령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다음달 2일 공포ㆍ시행될 예정입니다. 입법예고 기간 단축 등 경찰국 졸속 추진 논란에 대해 행전안전부는 6회에 걸친 경찰관 현장 간담회와 3회의 실무협의 등을 거쳤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직제 개정령안에는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과
    2022-07-26
  • 낮 기온 33도까지..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주의보'
    오늘(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하루종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4도 등 27도~34도 분포로 전국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5~40mm 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
    2022-07-26
  • 국민 70%,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부담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건강보험료율 추가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 달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 조정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6%는 현재 소득 대비 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고 답했고 부담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3.5%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62.6%였다는 점에서 11%포인트 높아진
    2022-07-26
  • 민주당, 당론 위반 허궁희 완도군의장 '제명'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과정에서 당론을 위반한 허궁희 전남 완도군의회 의장을 제명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제9대 기초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당론을 어기고 무소속 의원과 연대하는 등 해당 행위를 한 혐의로 징계 청원된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역위원회가 제명절차에 들어가자 허 의장은 지난 22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허 의장의 제명으로 완도군의회는 제8대 전남지역 22개 기초의회 가운데 무소속 의원(5명)이 민주당 의원(4명)보다 많은 첫 번째 의회가
    2022-07-26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1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차된 차량 중 1대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전소된 차량 옆 다른 차량 2대도 일부가 그을렸고 지하주차장이 연기로 가득 차 아파트 주민들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6
  • '총파업 47일째' 배전 노동자, 한전 지사 점거 농성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광주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을 점거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 조합원 6백여 명은 오늘(25일)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현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전 협력업체의 불법하도급을 척결하고 전국 평균임금 보장, 하계유급휴가 3일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7일째 총파업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전KDN 본사 앞 교통관제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2022-07-25
  • '은퇴' 임창용, 억대 판돈 걸고 도박하다 또 적발..집행유예
    현역 시절 해외 원정도박으로 벌금형을 받았던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또 도박을 하다 적발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부장판사는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임 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40시간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해 3월 12일 밤부터 다음날 오후까지 세종시의 한 홀덤펍에서 판돈 1억 5천만 원 가량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거액의
    2022-07-25
  • '답안지 유출 의혹' 경찰, 광주 사립고 학생 불구속 입건
    광주광역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말고사 답안지 유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해당 학생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거지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해당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 사이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에서 4과목의 답안지를 미리 확보해 시험을 본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오늘(25일) 오전 A군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학교
    2022-07-25
  • 고흥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영 늘린다
    전남 고흥의 교통약자 이동 수단이 확대됩니다. 고흥군은 다음 달 1일부터 비휠체어 장애인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반 택시가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도록 바우처 택시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고흥에서는 택시 14대가 이번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회원이며, 콜센터 또는 인터넷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용요금은 기존 교통약자 콜택시와 동일하게 기본 2km에 500원, 최대 1천
    2022-07-25
  • 지역대학 달래기?..박순애 부총리, 정부 입장 되풀이만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에 반발하는 비수도권 대학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 없이 반도체학과를 지원하겠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박 부총리는 오늘(25일) 충남대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대학 정원 증원이 수도권 대학에 집중될 것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정부는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역량과 의지를 가진 대학이라면 적극 증원을 지원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속히 '지방대학 발전 특별협의회'를 구성해 교육
    2022-07-25
  • 전남도, 에너지ㆍ환경분야 1,757억 원 투자유치
    전라남도와 5개 시군이 에너지와 조선, 미세먼지 저감 관련 분야에서 27개 기업과 1,757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지에스모터스 등 22개 에너지밸리 기업은 나주 혁신산단과 혁신도시에 751억 원을 투자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심이 될 에너지밸리 조성에 나섭니다. 또 로우카본은 강진군 일반산단에 50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제 생산공장 증설을, 조선기자재 회사 ㈜유일은 영암군 대불산단에 260억 원을 투입해 해상풍력발전의 하부구조물 제조공장을 신설합니다. 이레콘텍㈜과 ㈜
    2022-07-25
  • 美, 동아프리카 역대급 식량 위기에 中에 지원 확대 촉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동아프리카 식량 위기가 심화하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해 동아프리카 지원을 늘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24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제개발처장인 서맨사 파워(Samantha Power)는 전날 케냐 북부에 있는 긴급식량지원센터를 방문해 "아무런 잘못 없이 모든 것을 잃게 된 아프리카인들을 돕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에 따르면 올해 동아프리카 일대에서만 5천만 명이 극심한 식량 위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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