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광주·전남 지역은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밤까지 약한 비가 계속 내리겠습니다. 비는 밤 사이 모두 그치겠으며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4도, 담양 1도, 순천 5도 등 1~6도 분포로 오늘보다 7~8도 가량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화순 21도를 최고로 광주 20도, 장흥 18도 등 13~21도 사이를 기록하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곳에 따라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

다음 달 순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전라남도체육대회가 한 달 연기됩니다. 순천시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8천 명씩 발생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 절정 시기인 4월에 대회 운영을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체전을 한 달 미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는 "대회가 연기된 만큼 보다 내실 있고 꼼꼼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며 "전남에서 최초로 같은 해에 치르게 되는 전남체전과 장애인체전이 200만 도민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2019년 '직접흡연'으로 사망한 30세 이상 국민이 하루 평균 159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서울대 조성일 교수 연구팀의 '흡연 폐해 연구기반 구축 및 사회경제적 부담 측정 연구'에 따르면, 2019년 직접흡연 기준 사망자는 5만 8,036명이었습니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5만 942명, 여성이 7,094명이었습니다. 흡연으로 인한 사망위험도는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의 경우 1.8배 높았습니다. 과거 흡연자인 경우에도 남성이 1.1배, 여성은

광주와 전남 곳곳에 반가운 단비가 내렸지만 역대급 겨울 가뭄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3일) 오후 6시 기준 강수량은 강진 33.5mm를 최고로 장흥 27.4mm 담양 23mm 보성 19.4mm 광주 16.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비는 오늘 밤 9시까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는 14일 아침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5㎜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순천·광양·여수 등 광주ㆍ전남 9곳에 내려졌던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 아

오늘 (13) 단비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겨울 가뭄 탓에 섬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보길도와 노화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부황제의 저수율이 27%에 그치면서 5월 14일까지 제한급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신안군도 압해읍 매화도 식수원의 저수율이 7%까지 떨어져 인근 생활용수 지하수에서 하루 평균 120톤을 수원지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40% 가까운 득표율을 올린 투표소가 있어 화제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제5투표소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704표를 얻어 38.8%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이는 광주시 전체에서 윤 당선자가 기록한 12.7%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봉선2동 제5투표소는 광주광역시에서도 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한 지역이며, 광주에서 몇 안되는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들이 많은 곳입니다. 봉선2동 전체로도 윤 당선인의 득표율이 27.1%를 기록했는데,

보수의 불모지인 광주광역시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40% 가까운 득표율을 올린 투표소가 있어 화제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제5투표소에서 윤석열 당선자가 704표를 얻어 38.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 전체에서 윤 당선자가 기록한 12.7%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봉선2동 제5투표소는 광주광역시에서도 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포스코더샵과 쌍용예가, 한국아델리움 1차 등 큰 면적의 고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는 곳입니다. 광주광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영향으로 연어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A마트는 지난 10일부터 횟감용 연어필렛(100g) 가격을 3,880원에서 4,480원으로 인상했습니다. B마트도 같은 날 노르웨이산 생물 연어(100g) 가격을 3,780원에서 4,780원으로 26.4% 올렸습니다. C마트는 다음주 연어 가격을 7.7% 인상할 계획입니다. 노르웨이산 연어는 주로 러시아 상공을 경유하는 항공편으로 들여오는데 러시아 영공이 폐쇄돼 우회 항로를 이용하다보니 운임비가 증가해 가

광주ㆍ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만 명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12일 하루 광주ㆍ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16,739명으로, 이달 1일 이후 연일 1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져 총 7,193명이 확진됐습니다. 전남에서도 초등학교와 의료기간을 중심으로 확산이 이어지면서 지난 12일 하루 9,54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여수(1,556명)와 목포(1,403명) 등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확

광주ㆍ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열흘 넘게 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6시까지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만 3,806명으로 지난 1일 이후 12일째 하루 확진자 만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7,0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여수와 순천, 광양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6,7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저녁 6시까지 광주ㆍ전남에서 1만 3,00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연일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광주에서는 오늘도 저녁 6시까지 7,08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ㆍ군에서 6,719명이 확진됐습니다. 시·군 별로는 △여수 1478명 △순천 889명 △광양 623명 △목포 546명 △나주 350명 △무안 333명 △해남 261명 △고흥 245명△강진 225명 △

지난 1년새 광주와 전남 지역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교육비 조사에서 광주·전남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각각 73.6%와 66.5%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의 경우, 전국 평균 참여율 75.5%와 비교해선 사교육 참여율이 낮은 편이지만,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학생의 비중이 다소 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가폭을 보면 광주의 사교육 참여율은 지난 1년 사이 7.4%p, 전남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모레(14일) 공식 출범합니다.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는 모레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당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윤 원내대표는 늦어도 내일까지는 7~9명 규모의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치겠다는 구상입니다. 비대위는 초재선, 3·4선 중진, 그리고 청년과 여성, 노동 등 인사들이 참여하는 구조이며, 이달 말 선출되는 새 원내대표도 당연직으로 들어올 것으로 알려졌습니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4일 공식 출범합니다. 민주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호중 비대위'는 오는 14일 아침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비대위는 이날 참배를 마치고 국회로 이동해 첫 회의를 열 계획이며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초선의 박성준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늦어도 13일까지는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며 비대위 규모는 총 7∼9명으로 예상됩니다. 비대위원장과 초재선, 3·4선 중진, 그리고 청년과

【 앵커멘트 】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인해 밭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당분간 큰 비소식이 없어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무화과나무 가지가 앙상하게 말랐습니다. 이맘때면 돋아 있어야 할 새싹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4~5월에는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는데, 싹조차 트지 않아 농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김갑종 / 무화과 재배 농민 - "영양이 부족하면 역순환을 해요. 과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