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안 유출' 고교생들, 중간고사 때도 답안 빼돌렸다
    교사들의 노트북에 악성코드를 심어 기말고사 답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고교생들이 중간고사 때도 같은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7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된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학생 2명이 지난 4월 치러진 중간고사 당시에도 답안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4과목(수학 Ⅱ·지구과학·한국사·생명과학)이 유출됐다는 학교 측의 최초 신고 내용과 달리, 총 9과목의 답안을 빼돌린 혐의가 확인됐습니다.
    2022-07-27
  • 답안 유출 파문 확산..광주시교육청 대책 마련 나서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답안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이 퇴근할 때 노트북을 캐비닛에 넣은 뒤 잠금장치를 하고, 교무실 출입구는 물론 창문도 잠금장치를 하도록 하는 가칭 '시험 보안 관리' 대책을 새로 만들어 이번 주 안으로 광주 시내 중ㆍ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시험 문제와 답안 등 평가 자료를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아닌 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하고 노트북 화면보호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등 기존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교육청
    2022-07-27
  • '뒤 봐줄테니 보호비 상납해' 무서운 중학생들..경찰 수사
    광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뒤를 봐주겠다'며 동급생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북부경찰서는 광주 모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13살 A군이 같은 학교 동급생과 선배, 다른 중학교 동급생 등 8명에게 지속적으로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내용에는 가해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A군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천 원씩 모바일 송금 앱으로 상납하도록 요구하는 등 갖가지 이유를 대며 수차례 금품을 빼앗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A군에게 금품을 요구했던 스마트폰 단체
    2022-07-27
  • 영화 '한산' 오늘 개봉..주 촬영지는 여수
    전남 여수에서 촬영한 영화 '한산'이 오늘(27일) 개봉했습니다. 영화 '한산: 용의출현'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이 일궈낸 한산대첩을 그려낸 영화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영화배우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 역, 왜군 장수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은 변요한, 어염당 역은 안성기, 원균 역은 손현주가 맡았습니다. '한산'은 1761만 명이라는 국내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명량'의 후속작입니다. 영화 '한산'의 주 촬영지는 전남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입니다. 이곳에는 야외세트장과 컴퓨터 그래픽 촬영장
    2022-07-27
  • 우상호 "이준석 제거, 대통령과 윤핵관 공동작품"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사이의 메시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오래 전부터 이준석 대표 제거는 윤 대통령과 '윤핵관' 공동작품이라고 했는데 사실로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통령이 국민의힘 권력 싸움에 깊게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대통령이 자기 당, 집권 당의 대표를 제거하고 기분이 좋아 권한대행에게 이런 문자를 보낼 정도로 대한민국이 한가한가"라며 "대통령
    2022-07-27
  • 대법, 간호조무사에게 실밥 제거 맡긴 의사 '벌금형'
    간호조무사에게 수술 부위 점검과 실밥 제거를 맡긴 의사가 벌금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백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고, 함께 재판에 넘겨진 간호조무사 B씨에 대해서는 벌금 1백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부산 동래구의 병원장인 A씨는 2020년 1월 다른 환자 수술 때문에 시간이 없다며 이마 수술을 받은 환자의 실밥을 B씨가 제거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 측은 실밥 제거는 간호조무사도 할 수 있는 진료 보조행위라고 주장했지만, 1, 2
    2022-07-27
  • "앞으로 물가 더 오른다"..기대 인플레이션 역대 '최고'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로 지난달보다 0.8%p 높아졌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치로, 전월 대비 상승폭도 역대 최대폭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향후 1년 후의 물가상승률입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2월 2%를
    2022-07-27
  • '5·18 최후항전지'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다시 속도
    5·18 최후 항전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비가 200억 원 가량 증액되면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총사업비가 기존 255억 원에서 211억 원 증액된 466억 원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단했던 옛 전남도청 건물 6개 동에 대한 복원 설계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와 입찰 등을 거쳐 내년 현장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사는 오는 2025년 3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단은 또 5·
    2022-07-27
  • 코로나19 확진자, 10만 명 돌파..광주·전남 5,527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28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수가 10만명 대를 기록한 건 지난 4월 20일 11만 1,319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100일 만입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2만 3,800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944만 6,946명, 사망자는 25명이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5천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은 지난 2
    2022-07-27
  • 파출소 연행된 수배범 도주..경찰 추적 중
    파출소에 붙잡혀 온 수배범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습니다. 오늘(27일) 새벽 4시쯤 30대 남성 A씨가 광주 광산구의 한 파출소에서 도주했습니다. 사기 등 혐의로 수배됐던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함께 살던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파출소로 연행됐습니다. 파출소에서 서류를 작성하던 A씨가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경찰관이 흡연 구역까지 동행했지만, A씨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주 당시 A씨는 수갑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장에서
    2022-07-27
  • 김연철 "16명 살해한 흉악범 풀어주자는 국민 많지 않아"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사건 당시 통일부를 이끌었던 김연철 전 장관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을 결과적으로 풀어주자는 현 정부의 주장에 동의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남북 간의 사법공조가 불가능하고, 대한민국 법률체계에서 과연 이들에 대한 처벌이 가능할까"라고 반문하며, 탈북어민들을 남측 사법체계로 재판받도록 해야했다는 여권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논란 속에도 별다른
    2022-07-27
  • 코로나 재확산..무안국제공항 일부 축소 운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축소됩니다. 각 항공사들이 무안국제공항에 제출한 8월 운항 계획에 따르면 무안과 나트랑, 다낭 노선을 운항하는 퍼시픽항공은 다음 달 15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국제선 노선 운항을 중단합니다. 소형 항공운송사로 김포와 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하이에어가 일부 노선을 감축하고, 제주항공도 다낭과 태국 방콕 노선을 오는 10월 말까지만 운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주항공은 9월까지 인천행 국내선을 신규 운항하기로 했고, 비엣젯항공·퍼시픽항공·훈
    2022-07-27
  • 광주 자동차검사소서 화재..1명 숨져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아침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동의 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남성 한 명이 숨지고 2층 일부가 불탔습니다. 불은 검사소 안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으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7
  • 경찰국 신설 반발 14만 전체경찰회의 추진 철회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발해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14만 전체경찰회의가 취소됐습니다. 전체경찰회의를 추진했던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오늘(27일) 경찰내부망에 글을 올려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예고됐던 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감은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철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국회, 사회는 경찰국 설치가 '검수완박'에 대한 추잡스
    2022-07-27
  • 강원랜드서 돈 잃고 전당포 강도 행각 50대 징역 6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전당포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전당포에서 가스총으로 주인을 위협하고 폭행해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강원도 정선군의 한 전당포에 들어가 주인의 얼굴에 가스총을 들이댄 뒤 머리 등을 때리고 돈과 귀금속 등을 뺏아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범행 당시 피해자의 남편이 달려 나오자 그대로 달아나 인근 모텔에 숨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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