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러,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우크라는 배제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와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미·러 양국은 장관급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다만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참여는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미·러 정상회담 일정을 포함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의제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협상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2025-02-18
  • '사교육 카르텔' 교원 249명, 문항 거래로 6년간 213억 원 챙겨
    공립·사립 교원 249명이 약 6년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212억 9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18일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교원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 업체와 '문항 거래'를 통해 1인당 평균 8,500만 원의 수입을 거뒀습니다. 거래 규모는 지역별로 서울·경기가 198억 8천만 원(93.4%)에 달했으며 서울(160억 5천만 원·75.4%)의 경우 대치동,
    2025-02-18
  • [핫픽뉴스] 금 가격 역대 최고치..없어서 못 사는 '1g 콩알금'
    이 작은 콩알은 뭐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해외 각국에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소액으로도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는 '콩알금'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7일 귀금속 업계에 따르면 금값 폭등과 맞물려 저중량 순금 상품인 콩알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콩알금은 0.5g에서 한 돈(3.75g) 사이의 저중량 금을 뜻합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가격 부담이 적고. 한 돈짜리가 약 67만원, 반돈짜리가 3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돼 구매가 간편하다는 것
    2025-02-18
  • 회장님의 훈련장 방문
    KIA 스프링캠프 현장에 깜짝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모기업 그룹의 최고 수장인 정의선 회장인데요. 정 회장은 미국 출장 중 KIA 캠프 현장을 찾았다고 합니다. 정 회장은 "승부도 중요하지만 건강도 중요하다" 고 선수단을 격려했는데요. 이를 위해 식사자리도 마련하고 메뉴 선정에도 직접 챙겼다고 전해졌습니다. 주장인 나성범은 팀을 대표해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대형 사인볼을 정 회장에게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선수단 전원 비즈니스 항공권에 식사까지..정 회장의 통큰 지원에 선수들은 야구 할맛나겠습니다. (편집 : 이지윤 /
    2025-02-18
  • '모든 것 다 바꿨다' 1차 지명 KIA 유승철, 어느덧 9년 차.."남은 건 '비상'"
    어느덧 프로 9년 차, '1차 지명 출신' 수식어에 담긴 기대감을 올 시즌엔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IA 타이거즈 유승철입니다. 유승철은 전남 순천 효천고 출신으로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KIA의 1차 지명을 받았습니다. 포심 패스트볼과 압도적 구위가 주무기인 선수로 빨랫줄 마냥 꽂히는 직구 수직 무브먼트가 좋다는 게 큰 특징입니다. 다만 들쑥날쑥한 제구력으로 인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데뷔 이래 1군에서 뛴 경기는 69경기, 그마저도 절반 이상을 커리어하이였던 2018시즌에 보냈습니다. 20
    2025-02-18
  • "용왕님이 아닐까!" 제주서 183cm 초대형 돗돔 잡혀
    제주해역에서 몸길이 180㎝가 넘는 초대형 돗돔이 잡혀 화제입니다. 지난 16일 제주 A낚시업체 선장 B씨가 참돔 조업을 하던 중 대형 돗돔을 낚아 올렸습니다. 당시 경매사가 측정한 해당 돗돔은 몸길이 183㎝, 무게 약 140㎏으로 웬만한 성인 키보다 큰 크기였습니다. 이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1시간 넘는 사투 끝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뜰채로 건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어서 갈고리를 이용해 가까스로 배 위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돗돔은 타지역 상인에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고
    2025-02-18
  • 음주운전 SUV가 자매 덮쳐..2명 사상
    술을 마시고 SUV를 몰던 운전자가 도로 가운데 안전지대에 있던 자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18일 충남 보령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9시쯤 보령시 주교면 송학리의 한 삼거리에서 SUV를 몰던 운전자가 도로 가운데 안전지대에 서 있던 자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언니인 80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고, 동생인 70대 B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 방향을 틀지 못하고 직진해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들 자매는 1차선을 건넌 후
    2025-02-18
  • 김영록 지사, 석유화학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 건의
    김영록 전남지사는 18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국회에서 안덕근 장관과의 유선통화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역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어 3월 4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1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지정되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
    2025-02-18
  • 日 공항서 韓 아이돌 찍겠다고 난동 부린 20대 한국 女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한국인 남성 아이돌의 사진을 찍으려다 제지당한 한국인 여성이 난동을 부리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8일 규슈 아사히 방송(KBC)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반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수하물 검사장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29살 한국인 여성 A씨는 출입 금지 구역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으려다 세관원에게 제지당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세관원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등 구타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세관원의 얼
    2025-02-18
  • 서해현 광주보건대 이사장 "광주 유일 글로컬대학..재활·복지 특성화"
    지난 6일 광주보건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서광병원 서해현 원장이 "국내 1등 보건대학"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광주보건대학교 학교법인 전라기독학원 서해현 이사장은 18일 KBC와의 인터뷰에서 의료 분야 특성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 이사장은 "재활 치료 분야의 특성화와 함께 복지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성화 세부 계획들을 세우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광주·대전·대구보건대 3개의 연합대학 방식으로 글로컬대학에 지정
    2025-02-18
  • '반수 후 자퇴' 의대생 100명 넘겨..대부분이 '의대 업그레이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대부분 의대생이 휴학한 가운데, 다른 상위권 의대에 진학하려고 '반수 후 자퇴'한 의대생이 100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의과대학 자퇴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 1곳 포함)에서 113명이 기존 학교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의대에서는 무려 10명의 휴학생이 자퇴했습니다. 자퇴한 휴학생 대다수는 타 학교 진학을 이유로 자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파
    2025-02-18
  •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18일 전라남도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KOLAS는 국제기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기관입니다. KOLAS 인정 제도는 국제기준에 따라 대상기관의 경영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공인하는 제도입니다. 센터는 이번 KOLAS 인정을 통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
    2025-02-18
  • GGM 노조 전 조합원, 부분 파업 돌입.."사측이 노조 고소, 맞고소로 대응할 것"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노조가 처음으로 전 조합원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18일 소속 조합원 228명이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GGM지회는 임금·단체협약 결렬 이후 지난달 14일부터 3차례 부서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전체 조합원이 모두 참여하는 파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파업 관련 선전전을 한 노조 간부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며 "노사민정 중재기간에
    2025-02-18
  • "공연장서 조용히 해!" 싸이 콘서트 관객 흉기 협박한 50대
    가수 싸이 콘서트에 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흉기로 협박까지 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8일 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8일 오후 5시 48분쯤 인천시 서구 편의점 앞에서 싸이 콘서트를 보러 가는 행인 37살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사건 발생 하루 전부터 이어진 콘서트로 인해 소음과 주차 문제가 발생하자 화가 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여자친구와 함께 콘
    2025-02-18
  • 尹, 구치소 복귀..헌재 "10차 변론기일 그대로 20일"
    탄핵심판 9차 변론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채 서울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18일 "윤 대통령이 원활한 재판 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오늘 출석하시기 위해 나왔으나 대리인단과 회의를 통해 오늘 진행할 절차와 내용은 지금까지 진행된 상황을 정리해서 양측 대리인단이 의견을 설명하는 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발표할 것은 없으며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으로 원활한 재판진행을 위해 구치소로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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