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둥 타이산, 서포터즈 전두환 사진 도발 사과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이 광주FC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7차전 경기 중 산둥 서포터즈 일부가 전두환씨의 사진을 들고 조롱·도발한 것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산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된 서포터즈 팬의 산둥 타이산 홈 경기 영구 관람 금지령을 내렸다. 광주 구단과 광주 팬들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또 "광주FC가 보여준 탁월한 경기 실력과 높은 프로 정신에 대해 최고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 축구가 양국 우호에 계속 긍정적 역할을 하길 희망한
    2025-02-14
  • 공개토론 제안했지만 결론 없는 '입씨름' 우려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중심 상업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높이는 조례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시의회는 일단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합의점을 찾기보다 힘겨루기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어제(13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에 대해 공개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의회가 주택건설협회 등의 요구로 개정안을 일방 통과시켰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은 KBC와의 통화에서 공개토론 수용의 뜻을 밝히며
    2025-02-14
  • 광주·전남 주말에 5~20mm 비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광주와 전남에 내일(15일)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정오쯤 전남 해안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6시를 기점으로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입니다.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20mm까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2025-02-14
  • 전남도의회, 국립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전남도의회가 전남 국립의대 설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건의안에는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지역민에게 약속한 만큼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 차원에서 반드시 이행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으로,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2025-02-14
  •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도 투자도 시작부터 '큰 차이'
    【 앵커멘트 】 지역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였던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지난해 착공에 들어갔는데요. 투자유치부터 공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남해 쪽과 달리, 여수 쪽은 보상 문제에 가로막혀 아직 첫삽도 뜨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와 경남 남해군을 잇는 해저터널 공사 예정지입니다. 1시간 30분 거리를 10분으로 줄여주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난 199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한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시작했으나, 여수 쪽은
    2025-02-14
  • 김영록 전남지사, 탄핵 촉구 집회 참석.."역사 퇴행 막겠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일(15일) 광주에서 열리는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해 "역사 퇴행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내란 선동세력을 부추기며 역사를 퇴행시키는 극우 인사들이 민주의 성지 광주에 오는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내일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를 촉구하는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비상행동은 14차 총궐기 대회를 열어 윤석열 탄핵 열기를 모아 극우 단체의 주장을 압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2-14
  • 경찰, 尹탄핵 찬반 집회 장소 구분해 안전관리
    광주경찰이 동구 금남로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의 안전 관리에 주력합니다. 광주경찰청은 내일(15일) 오후 각각 열리는 지역 시민단체와 개신교 극우 단체의 윤석열 탄핵 찬반 집회 장소를 구분하기 위해 금남로에 질서 유지선과 차벽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성향이 다른 두 단체의 평화적 집회 시위를 보장하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계획입니다.
    2025-02-14
  • 광주 방문 김동연, "추경안 환영..전 국민 25만 원은 반대"
    광주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에 환영하면서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지원금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14일) 오전 광주경영자총협회 초청 특강에서 전날 발표된 민주당의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 내용이 자신의 구상과 유사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 국민에게 똑같이 25만 원씩 지급하도록 규정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한계소비성향과 정책 일관성 등에 문제가 있다며 더 어려운 계층에 보다 두터운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특강 이후 옥현진
    2025-02-14
  • 이재명 연일 비명계 끌어안기..개헌 요구는 일축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명계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는 등 껴안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명계 대권 주자들의 개헌 요구에 대해서는 내란 극복이 먼저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내 비명계 대권 주자들을 향한 통합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이었던 주철현 의원이 사퇴한 자리에 곧바로 비명계 경제 전문가인 홍성국 전 의원을 앉혔습니다. 친문 대표 대권주자인 김경수 전 지사와도 1시간 넘게 독대하며
    2025-02-14
  • 경찰, 피살 김하늘 양 학교 압수수색
    경찰이 학교에서 40대 교사 A씨에게 살해된 8살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하는 가운데 14일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대전경찰청 '하늘이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학교에서 A씨가 사용하던 PC 등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습니다. 이 자료들과 이미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주변 CCTV 차량 블랙박스 등의 증거자료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날부터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해 피의자 A씨의 범죄 행동 분석에도 들어갔습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학교 근처 마트에서 직접 흉기를 구입했는데, 수
    2025-02-14
  • 어기구 "탄핵이 곧 경제..정부는 조속한 추경 편성해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한국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어기구 의원은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12·3 비상계엄 시 군인들이 국회에 난입하는 장면들이 외신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면서 이는 "한국은 위험한 국가이니 투자하지 말라고 세계만방에 공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국경제가 1%대의 저성장의 늪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정부는 신속한 추경편성을
    2025-02-14
  • 이재명 "북미대화 재개 지지, 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고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재개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4일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다면 이는 모두에게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인터뷰 기사는 '한국의 유력한 차기 지도자는 중국·북한과 더 따뜻한 관계를 원한다'라는 제목입니다. 이 대표는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노
    2025-02-14
  • 산둥타이산 '전두환 도발 공식 사과'.."해당 팬 관람 금지"
    중국 프로축구 구단 산둥 타이산이 광주FC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7차전 경기 중 산둥 서포터즈 일부가 전두환씨의 사진을 들고 조롱·도발한 것을 공식 사과했습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14일 중국 프로축구단 산둥이 이번 일과 관련해 사과 성명을 구단 공식누리집에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둥은 해당 성명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된 서포터즈 팬의 산둥 타이산 홈 경기 영구 관람 금지령을 내렸다. 광주 구단과 광주 팬들에게 입힌 상처에 대해 깊은 유감과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2025-02-14
  • 야당, 마은혁 임명 촉구결의안 본회의 의결..여당, 반발 퇴장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 주도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 채택에는 168명이 참석해 전원 찬성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의원들은 부당한 결의안이라고 반발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결의안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 후보자의 지체 없는 임명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여야 간 어떠한 협의도 없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결의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마 후보자 임명을 강
    2025-02-14
  • [핫픽뉴스] 아이 보는데 2층 창밖으로 반려견 던진 부모 '충격'
    아이가 지켜보는 앞에서 반려견을 창밖으로 내던진 부모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 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동물보호단체 위액트(WEACT)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5시쯤 경기 김포시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집 앞 물건을 던지던 여성은 갑자기 개 목덜미를 잡고 거칠게 들어 올렸고 옆에 있던 남성은 개를 휙 낚아채더니 순식간에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계단을 통해 1층으로 뛰어 내려가는 모습이 CCTV에 담겼습니다. 사건을 제보 받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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