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담양군청 등 압수수색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8일) 오전 담양군청 군수실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지인의 가족상에 조의금을 내 금품을 제공한 혐의와 유권자인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여 이 군수 측이 참고인들의 변호사를 대리선임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변호사 대리 선임 관련
    2022-07-28
  • '3년 만에 개장'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뱀장어 체험행사
    전남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뱀장어잡기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함평군은 3년 만에 개장한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오는 30일과 다음달 3일, 15일 세 차례 걸쳐 뱀장어잡기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잡은 뱀장어는 현장에서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체험 입장권은 1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로 교환됩니다. 또 지난해 돌머리해변 일원에 조성된 글램핑장에 바비큐장과 침실, 화장실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글램핑 5동이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캠핑도 가능합니다.
    2022-07-28
  • "광양시, 무슨 배짱?"..경찰이 요청한 수사자료 제출 거부
    광양시가 경찰에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 초부터 광양시에 공무원 6명의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자료를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광양시 감사실은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섯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감사실은 최근 경찰이 두 차례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압수수색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그제서야 조만간 감사 결과를 넘겨주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다른 감사 건이 많고 중간
    2022-07-28
  • 삼성전자, 2분기 매출 77조..역대 두 번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77조 원대 매출과 14조 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77조 2천억 원, 영업이익은 14조 1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21.25%와 12.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77조 7,800억 원)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
    2022-07-28
  • 박홍근 "대한민국 대통령실, 극우 유튜버 일자리 전락"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기훈 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강기훈 씨의 과거 행적을 보면 탄핵 국면에서부터 4·15 총선 부정선거 관련 등 왜곡된 영상을 올리며 활동해왔다"며 "온라인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유튜버 정권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고 직격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강기훈 씨는 여당 원내대표가 윤석
    2022-07-28
  • 내기골프에서 6천만 원 잃어..알고보니 마약성분 탄 커피 탓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골프에서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8일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커피를 지인인 C씨에게 마시게 해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수법으로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평소 골프를 함께 치던 C씨에게 '판을 크게 벌여서 내기골프를 치자'고 제안한 뒤 다른 공범들과
    2022-07-28
  • 이철규 "이준석, 지구를 떠나겠다더니"..이준석 "상대 않겠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혹세무민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두구육'이라니?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세상을 어지럽히니 앙천대소(仰天大笑·하늘을 보고 크게 웃음)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지구를 떠나겠다'는 표현은 지난해 3월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대표 취임 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
    2022-07-28
  • 열대저압부 북상 중..태풍으로 발달해 제주 지날 듯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우며 제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새벽 3시쯤 괌 북서쪽 740km 해상을 지난 제10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명명됩니다. 열대저압부는 29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840km 해상에서 태풍으로 변한 뒤 계속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1일 새벽 3시쯤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270km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예상보다
    2022-07-28
  •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아래로..광주·전남 4,887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8,3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대비 1만 2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하루 만에 다시 10만 명 밑으로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 7만 1,170명과 비교해 1.24배 증가한 것으로,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953만 5,242명이고, 사망자는 19명 추가됐습니다. 광주·전
    2022-07-28
  • 안희정 전 충남지사, 다음 달 4일 만기 출소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등으로 수감 중인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다음 달 4일 경기 여주교도소에서 3년 6개월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합니다. 성폭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안 전 지사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2019년 2월 1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안 전 지사는 수감 중인 2020년 7월 모친상을, 올 3월에는 부친상을 당해 형 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되기도 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형 집행이 종료된 뒤에도 10년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안 전 지사 측 관계자는 "안 전
    2022-07-28
  • 민주당서 경찰국 찬성 목소리 나왔다..주철현 "경찰, 민주적 통제 필요"
    검사장 출신인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여수 갑)이 "경찰 수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실상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위헌이라며 공세를 펴는 상황에서 처음으로 당내에서 경찰국 신설에 대한 찬성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주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경찰수사 민주적 통제장치 필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요즘 일부 경찰의 단체행동이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지휘&mid
    2022-07-28
  • 19일 만에 모습 드러낸 김정은 "위험한 시도시 尹 정권 전멸될 것"
    19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 군사 정책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열린 전승절 69주년 행사에 참석한 김 위원장이 연설을 통해 "남조선 정권과 군부깡패들이 군사적으로 우리와 맞서볼 궁리를 하고 그 어떤 특정한 군사적 수단과 방법에 의거해 선제적으로 우리 군사력의 일부분을 무력화시키거나 마슬수(부술수)있다고 생각한다면 천만"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선제타격' 등을 언급한 윤석열 정부의 군사 정책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그러한 시도는 즉시
    2022-07-28
  • '타선 폭발+놀린 호투' KIA, NC 상대로 화끈한 복수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폭발과 놀린의 성공적인 복귀투에 힘입어 NC에게 전날의 패배를 되갚았습니다. KIA는 27일 광주 홈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10차전에서 13안타를 맹폭하며 9-5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기력한 모습으로 1-9 대패를 당했던 전날의 패배를 고스란히 되갚은 경기였습니다. KIA의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이재학을 난타했고, 이재학은 2회까지 13타자를 맞아 6피안타 3실점한 뒤 강판 당했습니다. 반면 기대반 우려반 속에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KIA의 놀린은 안정적인
    2022-07-28
  • 이혼 요구 아내 살해 뒤 자해 시도한 50대 체포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28일) 새벽 0시 17분쯤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가정집에서 자신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54살 A씨를 체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자해를 했지만 현재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2-07-28
  • '또 0-3 대패' 반복된 한일전 대참사..동아시안컵 4연패 좌절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에게 또다시 치욕적인 0-3 패배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27일 저녁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했습니다. 경기 내용은 말 그대로 졸전이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한국과 달리 우승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일본은 전반 시작부터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일본의 강한 압박에 한국 선수들은 수비라인부터 실수를 연발했고 여러 차례 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권창훈(김천)과 김진규(전북), 권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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