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이치모터스 '주포' 이 모 씨, 구속심사 불출석...법원, 기록만으로 영장 판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주포' 이 모 씨의 구속 여부가 22일 서류 심사로 결정됩니다. 이 씨는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했다가 한 달여 만에 체포된 인물로, 이날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며 심사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소병진 부장판사는 특검팀과 이 씨 측의 변론 없이 수사 기록과 증거만을 토대로 구속 필요성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날 이 씨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2025-11-22
  • 장동혁-조국, '대장동 항소 포기' 공개 토론 사실상 합의...정청래 대표도 초청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 논란을 두고 공개 토론을 벌이기로 22일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조 전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참여도 언제든 환영한다"며 3자 토론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에 조 전 위원장은 곧바로 SNS를 통해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혁신당 전당대회(23일)가 끝나고 지도부 및 조직 개편이 완료된 뒤
    2025-11-22
  • 구글 "AI 인프라 6개월마다 2배 확대"...피차이 "투자 부족이 더 큰 위험"
    구글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인프라 용량을 6개월마다 두 배로 확대하겠다는 초대형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21일(현지시간) "구글이 전사 회의에서 AI 인프라 확충 목표를 '6개월마다 2배 성장'으로 설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민 바흐다트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지난 6일 내부 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는 6개월마다 컴퓨팅 용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하며, 4~5년 뒤에는 현재보다 1,000배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같은 비용과 동일한
    2025-11-22
  • 민주당 이언주 "정청래 대표, 당헌 개정 졸속 강행…재검토해야" 공개 비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 중인 '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을 놓고 당 지도부 내부에서 공개 반발이 나왔습니다. 최고위원인 이언주 의원이 "졸속 강행"이라며 재검토를 요구한 것입니다. 이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반에 가까운 최고위원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숙의 없이 졸속 추진됐다"며 "공개회의 이후 비공개회의에서 일부 최고위원이 상임위 일정 등으로 불참한 가운데 그냥 통과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는 지난 17일 정청래 대표가 밝힌 '대의원·당원 간 투표가치를 1대 1로 동
    2025-11-22
  • '신안 좌초 여객선' 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심사...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될 듯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의 실질심사가 22일 오후 2시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립니다. 해경은 이들이 항해 중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를 초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40대 일등항해사 A씨와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조타수 B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7분쯤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조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여객선을 좌초시킨 혐의(
    2025-11-22
  • 전남도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계획서 제출
    전남도가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 계획서와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고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박람회 추진 체계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K-해조류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도약을 핵심 목표로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박람회를 통해 국내 해조류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2025-11-22
  • 나이지리아서 또다시 학생 200여 명 집단 납치...나흘 만에 두 번째 참사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에 의한 학생 집단 납치 사건이 나흘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벽 서부 니제르주 아그와라 파피리 지역의 세인트메리즈 가톨릭 기숙학교에 괴한들이 침입해 학생과 교직원 등 최소 227명을 납치했습니다. 납치된 인원 가운데는 여학생 215명과 교사 12명이 포함돼 있으며, 일부 학생은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가톨릭 교구는 성명을 통해 "무장 괴한들이 오전 1시에서 3시 사이 학교를 급습해 학생과 교사, 경비원을 납치했고, 경비원
    2025-11-22
  • '고졸 사기 교수' 2년간 과학자 행세...中 장쑤과기대, "모든 경력 조작 확인" 해고
    중국의 한 대학에서 고졸 출신 40대 남성이 박사 교수 행세를 하며 2년 넘게 재직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장쑤과기대(江蘇科技大學)는 지난 18일 "조사 결과 수석 과학자 겸 교수로 근무하던 궈웨이(郭偉·49) 씨가 학력과 경력 대부분을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고용 계약을 해지하고 공안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궈 씨는 2023년부터 장쑤과기대 재료과학·공학대학에서 박사 학위 지도교수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1994년 산
    2025-11-22
  • '체험학습 사망사고' 교사 유죄 여부, 대법원서 가린다
    2022년 강원 속초의 한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담임교사 A씨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자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교사의 안전 책임 범위를 둘러싸고 '교권 보호' 논란으로 전국 교원 사회의 이목이 쏠린 사건입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춘천지방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A씨는 항소심에서 금고 6개월에 선고유예를 선고받아 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법리가 잘못 적용됐다"며 무죄 판단을 다시 받아보기로
    2025-11-22
  • 음주운전 5회 전력에도 또 운전한 40대...법원 "경각심 없다" 실형 선고
    음주운전으로 다섯 차례나 처벌받고도 또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22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4%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징역형 집행유예 1회와 벌금형 4회 등 총 5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2025-11-22
  • 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위해 남아공 도착..."AI·포용성장 구상 밝힌다"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새로운 글로벌 비전과 포용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공식 세션은 △포용적·지속 가능한 경제성장 △회복력 있는 세계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 등 3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세션에 참석해 정상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방
    2025-11-22
  • 흉기 강도 상해 입힌 나나 모녀 "정당방위 인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나나 모녀가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습니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24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나나 모녀가 A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입은 상해의 법적 성격, 즉 정당방위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흉기를 든 채 자택에 침입했고 이를 막기 위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가 몸싸
    2025-11-22
  • 유치원 아동학대 논란...'CCTV 의무화' 논쟁 찬반 팽팽
    강원 춘천시 한 유치원에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교무실에서 배를 걷어차였다는 진술이 나와 경찰 수사로까지 이어지면서 '유치원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에 관한 찬반 논쟁에 다시 불씨를 지폈습니다. 2015년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어린이집과 달리 유치원은 아직 권고 사항에 그치고 있는 데다, 이번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생한 유치원에는 교실과 교무실에 CCTV가 달려있기는 했으나 통신연결이 되지 않아 영상 녹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단체를 중심으로 유치원 CCTV 설치 의무화에
    2025-11-22
  • 쿠팡, 4,500명 개인정보 털리고 12일간 몰라...유출 시점 제대로 알리지도 않아
    쿠팡이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침해사고가 발생하고도 열흘 넘게 이를 알아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6일 오후 6시 38분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침해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12일이 지난 18일 오후 10시 52분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앞서 쿠팡은 전날 피해 고객들에게 "11월 18일,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비인가 조회된 것으로 확인
    2025-11-22
  • 채상병 수사외압 '임성근 구명로비' 끝내 미제로 남아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1일 의혹의 정점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지만 이른바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는 끝내 마무리 짓지 못했습니다. 구명 로비 의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채수근 상병 사망과 관련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분류돼 수사 대상이 되자 여러 경로로 '윗선'에 자신을 혐의자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게 뼈대입니다. 일각에선 임 전 사단장의 로비 대상이 김건희 여사가 아니었느냐는 설이 무성했으나 결국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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