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댓글조작' 김경수, 국정농단 주범..면죄부 안 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사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습니다. 안 의원은 오늘(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농단의 주범에게 면죄부를 주어선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김경수·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댓글로 대선 기간 여론을 조작한,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붕괴시킨 중대 사건으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경수·드루킹 게이트'의 주범은 김경수고 종범은 드루킹 김동원인데, 종범은 만기를 채우고 출소했는데 주범을
    2022-07-26
  • 尹, 경찰 내부 반발에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 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과 관련해 "정부가 헌법과 법에 따라 추진하는 정책과 조직개편안에 대해 집단적으로 반발한다는 것이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내놓은 명시적인 입장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6일)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모든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치안 관서장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방과 치안이라고 하는 국가
    2022-07-26
  • 박지원, '12·12' 빗댄 이상민에 "경찰이 총 쏘고 한강 넘었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이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경찰 집단행동을 '12·12 쿠데타'에 빗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자기 머릿속에 과거로 회귀시켜서 경찰국가를 만들어가겠다는 생각이 있으니까 그런 말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26일) TBS라디오에 출연해 "총경들이 총 한 방을 쐈느냐. 한강을 넘었느냐. 그걸 왜 쿠데타에다 비유를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선 경찰의) 절규를 좀 더 들어봤으면 좋겠다. 진짜 피가 거꾸로 흐른다"며 "참 한심한 행안부 장관의 작태에 대
    2022-07-26
  • "담배 피우지 마" 이웃에게 장검 휘두른 40대 붙잡혀
    이웃과 흡연을 두고 갈등을 빚다 장검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5일 아침 7시 반쯤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몸을 피해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목격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B씨와 아파트 복도에서의 흡연 문제 등을 두고 갈등을 빚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이
    2022-07-26
  • 후반기 3연승 KIA, NC잡고 순항 이어갈까
    롯데를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기분좋은 후반기 시작을 알린 KIA가 오늘(26일) 9위 NC다이노스를 광주 홈으로 불러 맞대결을 펼칩니다. KIA는 오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시즌 9차전을 갖습니다. 지난 주말 롯데와의 부산 원정 경기에서 프로야구 40년 역사상 최다점수차 승리를 기록하는 등 한껏 기세를 올리고 있는 KIA는 이번 NC와의 3연전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선발로는 임기영이 나서 NC 신민혁과 맞대결을 펼칩니다. 올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중인 임기영을 시즌 초 부상
    2022-07-26
  • "임금 10% 인상" 오비맥주 노조 다음달 파업 예고
    오비맥주 광주ㆍ이천공장 노동조합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 22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에서 각각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파업 찬성안이 가결됐습니다. 지난 4월부터 11차례 협상을 벌여 온 오비맥주 노사 양측은 임금과 복지비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임금 5% 인상과 복지비 2.3%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에서는 이를 거절하고 임금 10%, 복지비 14% 인상 요구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름 휴가철 파업으로 제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
    2022-07-26
  • 계곡 물놀이 하던 3살 유아 급류에 휩쓸려 실종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3살 남자아이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25일 저녁 6시 8분쯤 강원도 양양군 미천골 계곡에서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3살 A군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4시간 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군을 찾지 못했고 신발과 튜브만 발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26일) 새벽부터 100여명의 대원과 장비를 동원해 다시 수색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계곡은 최근 많이 내린 비로 평소보다 물살이 세고 수심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26
  • 역할 맡아 고의사고 20인조 보험사기단 유죄 판결
    각자 역할을 맡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20인조 보험사기 피의자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조상민 판사)은 온라인을 통해 보험사기단을 모집하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24살 A씨 등 일당 20명에게 각각 벌금 50만원부터 최대 징역 2년까지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7월 사이 인터넷으로 보험사기에 동참할 사람들을 모은 뒤 자신들의 차나 렌터카를 동원해 도로에서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뒤에는 합의금과 치료비, 차량수리
    2022-07-26
  • 탈북어민 북송 판문점 통과 유엔사 승인 재차 확인
    탈북어민 북송 논란과 관련해 여당에서 제기했던 '유엔사 동의 없는 판문점 북송'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일 국회 정치ㆍ외교ㆍ안보ㆍ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탈북 어민 북송 과정에서 유엔군사령부가 판문점 통과를 승인했느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유엔사가 승인한 것으로 저희(국방부)가 확인했다"고 답했습니다. 당황한 듯 유엔사 승인 여부를 재차 묻는 하 의원의 질문에도 이 장관은 다시 한 번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그 동안 여당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와 일부
    2022-07-26
  • 경찰국 신설안 오늘 국무회의 통과 앞둬..다음달 2일 출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안이 오늘(26일) 국무회의에 상정됩니다. 대통령실은 경찰국 신설을 위해 지난 15일 입법예고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과 소속청장 지휘규칙안(부령)을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개정령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다음달 2일 공포ㆍ시행될 예정입니다. 입법예고 기간 단축 등 경찰국 졸속 추진 논란에 대해 행전안전부는 6회에 걸친 경찰관 현장 간담회와 3회의 실무협의 등을 거쳤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직제 개정령안에는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과
    2022-07-26
  • 낮 기온 33도까지..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주의보'
    오늘(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하루종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구 34도 등 27도~34도 분포로 전국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일부지역에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5~40mm 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
    2022-07-26
  • 국민 70%,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부담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건강보험료율 추가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음 달 보건복지부의 2023년도 건강보험료율 조정 심의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3.6%는 현재 소득 대비 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고 답했고 부담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3.5%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62.6%였다는 점에서 11%포인트 높아진
    2022-07-26
  • 민주당, 당론 위반 허궁희 완도군의장 '제명'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과정에서 당론을 위반한 허궁희 전남 완도군의회 의장을 제명했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제9대 기초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당론을 어기고 무소속 의원과 연대하는 등 해당 행위를 한 혐의로 징계 청원된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역위원회가 제명절차에 들어가자 허 의장은 지난 22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허 의장의 제명으로 완도군의회는 제8대 전남지역 22개 기초의회 가운데 무소속 의원(5명)이 민주당 의원(4명)보다 많은 첫 번째 의회가
    2022-07-26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주민 100여명 대피 소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새벽 1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소호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차된 차량 중 1대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전소된 차량 옆 다른 차량 2대도 일부가 그을렸고 지하주차장이 연기로 가득 차 아파트 주민들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6
  • '총파업 47일째' 배전 노동자, 한전 지사 점거 농성
    불법 하도급 근절을 요구하는 광주 전남 배전 노동자들이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건물을 점거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전기지부 조합원 6백여 명은 오늘(25일) 오후 4시부터 광주 북구 오치동에 있는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현관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한전 협력업체의 불법하도급을 척결하고 전국 평균임금 보장, 하계유급휴가 3일을 유지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8일부터 47일째 총파업 투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한전KDN 본사 앞 교통관제 철탑에서 고공농성을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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