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해저에서 1,850년 전 로마제국 동전 발견
    이스라엘 북부 바다에서 약 1,850년 전에 만들어진 로마제국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북부 하이파 인근 해저에서 발굴한 로마시대의 동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전은 이스라엘 문화재청이 해양개발 가속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고대 유적지와 문화유물을 찾아내 문서화·보존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동전을 발견한 문화재청 해양 고고학팀의 야코브 샤르빗은 "이스라엘 해안에서 이런 동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과거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2022-07-26
  • 자국 위해 환경 의식 버린 민주콩고..열대우림 파괴되나
    아마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열대우림이 훼손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가 자국 내 석유·천연가스 매장지 다수를 경매에 내놓은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경매 대상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마운틴 고릴라의 서식지인 '비룽가 국립공원'과 개발 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수 있는 '열대 이탄지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
    2022-07-26
  • 국정원 홈페이지에 대통령·국회의장 살해 협박글 올라와
    국가정보원 홈페이지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쯤부터 국정원 홈페이지 111 신고란에 윤 대통령과 김 의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6차례 올라왔습니다. 국정원은 오후 5시쯤 이러한 상황을 경찰에 통보했고, 서울 용산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에서 살해 시도 일시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부분은 없었다고 설명했으며, 현재 작성자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2-07-26
  • 경찰국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다음 달 2일 공포·시행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직제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습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조직개편에 따라 경찰청과의 업무 통솔과 모든 관련되는 행정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잘 설득하고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행안부 직제 개정령안은 행안부 장관이 경찰청 및 국가경찰위원회 등에 대한 법률상 사무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2022-07-26
  • 아이스크림 수출입 역대 최대..무역흑자 '연간 기록' 넘어서
    우리나라 아이스크림 수출입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의 아이스크림 수출입 현황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5천만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 증가했고, 수입액은 2,800만 달러로 0.3% 증가했습니다. 수출·입 모두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상반기에만 2,14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내면서, 연간 최대 흑자(2,13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12년의 흑자 규모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한국의 아이스크림 무역수지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
    2022-07-26
  • 3년간 음주운전 교원 56% 중징계..박순애 부총리는?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수백 명에 달하는 가운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만취 음주운전'에도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물론 포상심사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재차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교육부, 교육청 공무원 음주운전 관련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이 모두 5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311명은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의 중징계를
    2022-07-26
  • 남도국악원·전북도립국악원, 교류 콘서트
    국립남도국악원과 전라북도 도립국악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악콘서트가 열립니다.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27일 오후 전남 진도 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올라 '락플러스(樂+)' 교류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11월 9일 전북 전주에서 남도국악원 공연단이 전통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락플러스는 전통을 바탕으로 예술성과 대중성,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마련됩니다.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남도민요와 해금 협연, 그리고 국악가요와 함께 전통연희가 힘을 합하는 판놀음 등 다양한 작품
    2022-07-26
  • 광주광역시,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1,400kg 압류·폐기
    올해 상반기 광주광역시에서 1,400kg이 넘는 농산물이 잔류 농약 부적합 판정으로 압류·폐기됐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지역 내 농산물 2,381건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해 59건, 모두 1,404kg의 농산물을 압류·폐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부적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에서 2.5%로 증가했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채소류의 잔류 농약을 제거할 때는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2022-07-26
  • 클럽·자택서 마약 투약·흡입 20~30대 5명 검찰 송치
    클럽과 거주지에서 마약을 투약한 20~30대 5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클럽 화장실과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대마초를 태운 연기를 흡입한 혐의로 20대 남성 4명과 30대 남성 1명을 오늘(26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클럽 화장실 안에서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인 MDMA를 투약했고, 또 다른 2명은 자택에서 MDMA를 투약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1명은 자택에서 대마초를 태운 연기 흡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2022-07-26
  • [단독]'연구원 성추행 혐의' 조선대 교수, 검찰 송치
    연구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선대학교 교수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19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조선대학교 소속 A교수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교수는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학교와 술집 등에서 8차례에 걸쳐 여성 연구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연구원 생활이 끝난 뒤인 지난 5월 A교수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교수는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며,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학교는 A교수에 대해 교원인사위원회와 양
    2022-07-26
  • 2분기 경제성장률 0.7%..8분기 연속 성장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 회복으로 올해 지난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0.7% 성장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전 분기보다 0.1%p 오른 0.7%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1분기(-1.3%)와 2분기(-3.2%)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3분기(2.2%), 4분기(1.1%)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3%
    2022-07-26
  • 이상민 "경찰 장악 내세운 집단행동..경솔하고 우려스럽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대한 경찰 내부 반발에 대해 대단히 위험하다며 거듭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이 어떤 조직인지 알아볼 생각도 없이 부화뇌동식으로 한쪽으로 몰리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댄다면 반드시 수정하겠다"면서 "있지도 않은 독립을 주장한다든가, 경찰 장악만 (이유로) 내세우며 집단행동하는 건 굉장히 경솔하고 우려스럽다"고 언급했습니다. '하나회의 12&mi
    2022-07-26
  •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대 육박..광주·전남 4,861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 대에 육박하며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32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7만 3,582명보다 1.3배 많은 수치로, 지난 4월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10만 명 대에 근접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됐고,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 6,764명입니다. 광주·전남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4천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시·도 방역
    2022-07-26
  • 日, '묻지마 살인' 저지른 기결수 사형 집행
    14년 전 일본 도쿄 도심에서 '묻지마 살인'으로 7명을 살해한 기결수의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오늘(26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 법무성이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39살 가토 도모히로를 이날 오전 처형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기시다 후미오 정부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가토는 지난 2008년 6월 8일 낮 도쿄 전철 아키하바라역 부근 대로로 트럭을 몰고 돌진해 행인을 치고, 이후 차에서 내려 주변 쇼핑객을 흉기로 마구 찔렀습니다. 이 범행으로 행인 7명이 숨
    2022-07-26
  • '답안 유출 의혹' 사실로.."교사 컴퓨터에 악성코드"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거진 '답안 유출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A군과 B군을 업무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 아무도 없는 심야 시간을 이용해 몰래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치된 악성코드는 일정 시간마다 컴퓨터 화면을 캡쳐해 특정 폴더에 저장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얼마 뒤 또 한 차례에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저장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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