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출소 연행된 수배범 도주..경찰 추적 중
    파출소에 붙잡혀 온 수배범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습니다. 오늘(27일) 새벽 4시쯤 30대 남성 A씨가 광주 광산구의 한 파출소에서 도주했습니다. 사기 등 혐의로 수배됐던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함께 살던 연인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돼 파출소로 연행됐습니다. 파출소에서 서류를 작성하던 A씨가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경찰관이 흡연 구역까지 동행했지만, A씨는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주 당시 A씨는 수갑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장에서
    2022-07-27
  • 김연철 "16명 살해한 흉악범 풀어주자는 국민 많지 않아"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사건 당시 통일부를 이끌었던 김연철 전 장관이 "16명을 살해한 흉악범을 결과적으로 풀어주자는 현 정부의 주장에 동의할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오늘(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남북 간의 사법공조가 불가능하고, 대한민국 법률체계에서 과연 이들에 대한 처벌이 가능할까"라고 반문하며, 탈북어민들을 남측 사법체계로 재판받도록 해야했다는 여권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논란 속에도 별다른
    2022-07-27
  • 코로나 재확산..무안국제공항 일부 축소 운항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안국제공항의 일부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이 축소됩니다. 각 항공사들이 무안국제공항에 제출한 8월 운항 계획에 따르면 무안과 나트랑, 다낭 노선을 운항하는 퍼시픽항공은 다음 달 15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국제선 노선 운항을 중단합니다. 소형 항공운송사로 김포와 제주 노선을 운항하는 하이에어가 일부 노선을 감축하고, 제주항공도 다낭과 태국 방콕 노선을 오는 10월 말까지만 운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주항공은 9월까지 인천행 국내선을 신규 운항하기로 했고, 비엣젯항공·퍼시픽항공·훈
    2022-07-27
  • 광주 자동차검사소서 화재..1명 숨져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아침 7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흑석동의 한 자동차 검사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남성 한 명이 숨지고 2층 일부가 불탔습니다. 불은 검사소 안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됐으며,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7
  • 경찰국 신설 반발 14만 전체경찰회의 추진 철회
    정부의 경찰국 신설 방침에 반발해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14만 전체경찰회의가 취소됐습니다. 전체경찰회의를 추진했던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오늘(27일) 경찰내부망에 글을 올려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예고됐던 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경감은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철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국회, 사회는 경찰국 설치가 '검수완박'에 대한 추잡스
    2022-07-27
  • 강원랜드서 돈 잃고 전당포 강도 행각 50대 징역 6년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전당포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전당포에서 가스총으로 주인을 위협하고 폭행해 금품을 뺏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7일 강원도 정선군의 한 전당포에 들어가 주인의 얼굴에 가스총을 들이댄 뒤 머리 등을 때리고 돈과 귀금속 등을 뺏아 달아나려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범행 당시 피해자의 남편이 달려 나오자 그대로 달아나 인근 모텔에 숨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022-07-27
  • 메디컬테스트 통과 김민재 나폴리 입단 임박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 구단 SSC나폴리 입단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김민재(페네르바체)가 공식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인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6일(현지시각) "김민재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내일 보장 3년과 옵션 2년을 기간으로 하는 계약을 맺는다"고 보도했습니다. "4,500만 유로(한화 약 6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됐는데, 이탈리아 구단은 이 조항을 활성화할 수 없다"며 비교적 상세한 계약내용까지 전했습니다. 김민재는 25일 로마의 한 병원에서 5시간가량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2022-07-27
  • "내부총질 하던 당대표.." 윤 대통령 문자 공개 논란 커지나?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 윤 대통령 문자메시지 유출 -이준석 대표 중징계 배경 '윤심(尹心)' 의혹 커져 -민주당, "경제위기 대책 마련 뒷전..권력 장악 몰두" -울릉도 방문 중인 이준석 '침묵'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난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화면에는 권 대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받던 텔레그램 메시지가 고스란히 드러났는데 윤 대통령이 권 대행에게 "우
    2022-07-27
  •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이어져..일부 지역 소나기
    수요일인 오늘(27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등 26~33도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체감온도는 33~35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수도권 등에는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내륙, 경북북부내륙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는 5~2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전남 지역도 섬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28도, 광주 3
    2022-07-27
  • 오늘 저녁 동아시안컵 4연패 걸린 운명의 한일전
    2022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27일) 저녁 일본을 상대로 우승이 걸린 맞대결을 펼칩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4개국이 풀리그를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중국(3-0)과 홍콩(3-0)을 연파하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일본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동아시안컵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우승컵을 반드시 가져가겠다던 일본은 첫 경기에서 홍콩을 6-0으로 대파했지만 2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0-0
    2022-07-27
  • '선풍기 과열' 추정 화재..아파트 주민 20여 명 대피 소동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풍기 과열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6일 저녁 8시쯤 광주시 북구의 한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세대 거실 일부가 탔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화재 소식에 놀란 아파트 주민 2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4대와 소방인력 35명을 투입해 10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선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
    2022-07-27
  • 이상민 "경찰대 졸업했다고 7급? 불공정"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오늘(26일) "경찰대를 졸업했다는 그 사실만으로 시험 등을 거치지 않고 자동적으로 경위로 임관될 수 있다는 것은 불공정한 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업무보고 전 사전브리핑에서 '경찰대 개혁' 관련 질문에 "시험 등을 보고 경위부터 임관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특정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훨씬 앞서서 출발을 하고 뒤에서 출발하는 사람이 도저히 그 격차를 따라잡을 수 없도록 제도를 만든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경찰대 개혁은 상당히 큰
    2022-07-26
  • 동아시안컵 4연패 정조준..한일전 비겨도 우승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7일 일본을 상대로 동아시안컵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중국과 홍콩을 연파하며 참가국 4개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1승1무를 기록 중인 일본과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습니다.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나섰던 일본은 첫 경기에서 홍콩을 6-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중국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거두면서 우승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만 우승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양 팀 모두 국내파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 가운데 한
    2022-07-26
  • '횡령사고' 우리은행, 1년 무단결근도 못 잡아냈다
    700억 원을 횡령한 우리은행 직원이 허위로 파견을 간다고 속이고 1년 넘게 무단결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된 뒤에야 이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은행 횡령사고 잠정 검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 43살 전모 씨는 2012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8년 동안 8차례에 걸쳐 697억 3천만 원을 횡령했습니다. 당초 알려진 횡령액은 대우일렉 매각계약금 61
    2022-07-26
  • 노인 통장만 노려 수천만 원 인출..20대 구속
    문이 잠겨있지 않은 노인의 주택에 들어가 통장을 훔친 뒤 수천만 원을 빼돌린 20대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오늘(26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7살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 아침 6시쯤 전남 여수시의 한 주택에 침입해 통장을 훔친 뒤 여수, 순천, 광양 등을 돌아다니며 46회에 걸쳐 5900여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A씨는 도심 외곽지역의 주택을 돌아다니며 범행을 저질렀으며 노인들이 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는다는 점과 통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해둔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벌였습니다. 앞서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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