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와주진 못할 망정.." 강제동원 피해자들, 저자세 외교 비판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동원됐던 피해자들과 지원단체가 일본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저자세 외교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 외교부 장관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보인 행보에 대해 '저자세 외교'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일본 외상과 기시다 총리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 기업의 국내 자산 현금화가 이뤄지기 전에 바람직한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2022-07-27
  • 2달 만에 1군 콜업 놀린, NC 상대 복귀전 선발승 도전
    KIA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두 달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합니다. KIA는 오늘(2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로 놀린을 예고했습니다. 놀린의 1군 복귀는 지난 5월 말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지 2개월 만입니다. 부상 전까지 8경기에 출전해 2승 5패 3.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놀린은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지만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으며 시즌 초 기아 상승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훈련 도중 부상으로 2달이나 전력에서 제외됐고, 그 사이 로니의 부진과 방출까지 겹치
    2022-07-27
  • "고 김홍빈 대장 구상권 청구, 국민 정서와도 반대"
    고흥군의회가 고 김홍빈 대장의 구조 비용 구상권 청구를 취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오늘(27일) 성명을 통해 고 김홍빈 대장의 구조 비용을 부담하라는 외교부의 소송은 취하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회는 또 김 대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7대륙 최고봉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고흥 출신 대한민국 영웅이라면서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추서한 정부가 구조 비용을 청구한 것은 국민정서와도 반대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정부의 구상권 청구의 근거인 영사조력법은 현실과 동떨어진 법안이라면서 조속히 개
    2022-07-27
  • '쪼개기 송금에 보이스피싱 의심' 시민 신고로 60대 수금책 검거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총책에게 전달하려던 60대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6일 낮 12시 45분쯤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자 B씨로부터 3,201만원을 건네 받았습니다. 이후 광주 북구 신용동의 현금인출기로 향한 A씨는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총책에게 전달하다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해당 시민은 A씨가 거액을 쪼개서 송금하는 모습을 본
    2022-07-27
  • 한덕수 "이재용 등 기업인 특별사면 건의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8.15 광복절 특사 발표를 앞두고 대통령에게 기업인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7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 총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의 사면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나"라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건의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 발표를 앞두고 한 총리가 기업인 사면 건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실제 사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손경식 한국경영
    2022-07-27
  • 해남 땅끝마을에 '세계 땅끝공원' 조성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에 세계 6대륙의 땅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의 땅끝공원이 조성됐습니다. 땅끝 전망대를 올라가는 모노레일 인근에 조성된 1만 3천㎡ 규모의 공원에는 세계 대륙의 땅끝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6대륙을 상징하는 정원이 산책로를 따라 펼쳐졌습니다. 포르투갈 호카곶을 비롯해 아프리카 테이블마운틴, 멕시코 엘아르코데카보산, 아르헨티나 에클레어 등대, 호주 오페라하우스와 해남군 땅끝마을의 땅끝탑입니다. 실물을 축소한 크기의 조형물과 함께 6대륙 땅끝의 의미가 담긴 안내판, 대륙별 민속음악이 흘러나오게 동선이 구성됐습니
    2022-07-27
  • "심심해서.." 새총 쏴 차량 파손한 철 없는 40대
    새총을 쏴 차량 4대를 파손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대구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새총으로 유리구슬을 발사해 인근 오피스텔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담배를 피우러 옥상에 올라갔다가 심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27
  • 원유 차등가격제 반발..낙농가, 우유반납 투쟁
    원유 차등 가격제를 놓고 낙농업계의 반발이 커지면서 낙농가들이 순회 규탄대회에 나섰습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지회는 오늘(27일) 전남도청 앞에서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궐기대회'를 갖고, 용도별로 우유 가격을 정하는 정부의 낙농 제도 개편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궐기대회는 지난 11일 충남지회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습니다. 원유 차등가격제는 마시는 음용유와 치즈, 버터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가공유의 납품 가격에 차이를 두는 것으로, 음용유 가격은 현 수준을 유지하고, 가공유 가격을 더 낮
    2022-07-27
  • 인종차별 우려 '원숭이 두창' 명칭 이번엔 변경될까
    미국 뉴욕시가 인종차별과 낙인 효과 등을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숭이 두창'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애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에게 "원숭이 두창의 잠재적이고 파괴적인 낙인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바산 국장은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로 불려 아시아 지역사회를 인종차별에 몰아넣었던 것과 비슷하게 원숭이 두창 용어 사용이 유색인종, 성소수자들에게 인종차별과 낙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7-27
  • 中 로켓 잔해 다음주 지구로 추락..예상 낙하지점 불투명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가 다음 주 초 지구 어딘가에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은 26일(현지시각) 다음 주 초 중국의 로켓에서 나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美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편은 20톤 무게의 금속 물체라고 알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마이클 바이어스 교수는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들어 가고 부서지겠지만, 그중 일부인 상당히 큰 조각들은 지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7-27
  • 전남교육감 인수위 활동 종료.."미래교육 대전환"
    김대중 전남교육감의 인수위원회가 40여 일간의 활동을 종료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인수위는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듭니다 △모든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키웁니다 △마을과 함께 사람을 키웁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듭니다 △신뢰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긍지를 높입니다 등의 5개 영역에서 30개 공약과제를 내놨습니다. 진단평가를 도입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원과 교원역량 강화에 나서고, 중학교부터 진로진학 시스템을 운영해 학력 향상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2022-07-27
  • 5차 광주폴리, '재활용 건축' 선보인다..폴리 활용 프로그램도 마련
    제5차 광주폴리는 세계가 당면한 과제인 '기후변화 문제'에 초점을 두고, 친환경적 건축 재료를 이용한 순환경제에 대한 실험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배형민 제5차 광주폴리 총감독은 오늘(27일) 광주비엔날레에서 제5차 광주폴리의 추진 방향과 기본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배 감독은 조형물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광주폴리를 브랜딩하는 과정도 중요하다며, 광주폴리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보다 보편적인 주제인'기후변화'에 주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건축 분야 순환경제의 핵심인 '재활용 건축'을 적용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2022-07-27
  • 김관영 전북지사 "연말까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오늘(27일) 서울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올해 연말까지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북의 특별자치도 설치 움직임은 최근 강원도특별자치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내년 6월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서 정부의 초광역권 개발 구상에서 전북만 유일하게 소외됐다는 주장입니다.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전북의 독자 권역을 추진하고 이를
    2022-07-27
  • 광주국세청 세무관서장회의 "소상공인에 적극적 세정지원"
    윤영석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 세정지원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 청장은 지방청 국ㆍ과장과 일선 세무서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경제 위기에 처해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납부 기한 연장과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간편조사를 확대해 세무부담을 완화하면서도 비정상적이고 반복적인 탈루 유형은 철저히 검증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직원들에게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유토론을 갖은 뒤 불필요한 업무 축소와 보고절차 간소화를 통한의 업무효율을
    2022-07-27
  • 교도소 수형자, 동료 수형자가 던진 밥상에 맞아 숨져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수형자가 동료 수형자가 던진 밥상에 맞아 숨졌습니다. 지난 25일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원주교도소 안에서 60대 수형자 A씨가 함께 생활하던 30대 수형자 B씨에게 밥상을 던졌습니다.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신의 말에 대답하지 않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정당국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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