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엘' 장용준, 2심에서도 징역 1년 실형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가 2심에서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차은경 양지정 전연숙)는 지난해 9월 운전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장 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2022-07-28
  • 해병대서 또 가혹행위..선임 구타로 후임병 기절
    해병대에서 선임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후임병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 2사단 예하부대에서 한 병사가 선임에게 구타를 당한 뒤 기절해 병원에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대 소속 A상병은 지난달 19일 초소 근무 중 B일병이 다른 중대 선임들의 기수를 외우지 못한다는 이유로 초소 뒤편으로 불러내 뺨과 명치를 때리고, 동물소리를 내게 했다고 군인권센터는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가혹행위는 B일병의 체감상 30분 넘게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2022-07-28
  • 권은희, 尹 메시지 유출에 "경복궁 시대..군주-신하 관계"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내부총질' 메시지 유출과 관련해 "장소적으로는 '용산 시대'인데 실질적으로는 '경복궁 시대'가 됐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28일) MBC라디오에서 "청와대에서 용산 시대로 가면서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 이런 취지였는데 (지금은) 한마디로 경복궁 시대로, 군주와 신하의 관계로 당정 간 관계가 설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나눈 메시지 내용에 대해선 "(윤 대통령이) 이견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2022-07-28
  • 집값 오르면 결혼도, 출산도 줄어든다
    집값 상승이 결혼과 출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재정포럼 7월호에 실린 '주택가격변동이 혼인율과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 대상 공공기관 근로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미시분석 결과 주택가격이 100% 상승할 경우 8년간 출산 인원이 0.1~0.3명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을 경우, 출산 인원은 0.15~0.45명 감소했습니다. 집값이 오를수록 출산 인원이 줄고, 집이 없으면 출산 인원 감소 폭은 더 크다는 연구
    2022-07-28
  •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호' 발사 8월 5일로 연기
    한국시각 다음 달 3일 미국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발사가 이틀 연기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누리'가 실릴 펠콘9 발사체 제작사인 스페이스X사가 발사체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돼 발사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누리'는 우리 시각 다음 달 5일 아침 8시 8분, 미국 현지 시각 4일 밤 7시 8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출발한 다누리호는 현재 미국 발사장으로 옮겨진 상태
    2022-07-28
  • 이상민 "경찰국 초대 국장, 김순호 유력 검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비(非)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치안감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28일) 서울강서면허시험장에서 열린 모바일 운전면허증 개통식 참석 후 취재진과 만나 "초대 경찰국장으로 누가 적합한지 열심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순호 치안감 역시 유력한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며 "아마 내일쯤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치안감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습
    2022-07-28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담양군청 등 압수수색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8일) 오전 담양군청 군수실 등 4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지인의 가족상에 조의금을 내 금품을 제공한 혐의와 유권자인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여 이 군수 측이 참고인들의 변호사를 대리선임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변호사 대리 선임 관련
    2022-07-28
  • '3년 만에 개장'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뱀장어 체험행사
    전남 함평 돌머리해수욕장에서 뱀장어잡기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함평군은 3년 만에 개장한 돌머리해수욕장에서 오는 30일과 다음달 3일, 15일 세 차례 걸쳐 뱀장어잡기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습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1인당 2마리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잡은 뱀장어는 현장에서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체험 입장권은 1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로 교환됩니다. 또 지난해 돌머리해변 일원에 조성된 글램핑장에 바비큐장과 침실, 화장실 등 최신 편의시설을 갖춘 글램핑 5동이 조성돼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캠핑도 가능합니다.
    2022-07-28
  • "광양시, 무슨 배짱?"..경찰이 요청한 수사자료 제출 거부
    광양시가 경찰에 수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올 초부터 광양시에 공무원 6명의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자료를 요구해 왔습니다. 그러나 광양시 감사실은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섯 달이 지난 지금까지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감사실은 최근 경찰이 두 차례 공문을 보낸 데 이어 압수수색 가능성까지 언급하자 그제서야 조만간 감사 결과를 넘겨주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는 다른 감사 건이 많고 중간
    2022-07-28
  • 삼성전자, 2분기 매출 77조..역대 두 번째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77조 원대 매출과 14조 원대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77조 2천억 원, 영업이익은 14조 1천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21.25%와 12.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역대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77조 7,800억 원)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2분기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국 주요 도시 봉쇄, 인플레이션 및 공급망 불안 등 여러 대외 악재에도 반도체 부
    2022-07-28
  • 박홍근 "대한민국 대통령실, 극우 유튜버 일자리 전락"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극우 유튜버의 일자리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의새벽당 대표를 했다는 강기훈 씨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강기훈 씨의 과거 행적을 보면 탄핵 국면에서부터 4·15 총선 부정선거 관련 등 왜곡된 영상을 올리며 활동해왔다"며 "온라인에서는 윤석열 정부가 유튜버 정권이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고 직격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강기훈 씨는 여당 원내대표가 윤석
    2022-07-28
  • 내기골프에서 6천만 원 잃어..알고보니 마약성분 탄 커피 탓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내기골프에서 수천만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명을 불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8일 전북 익산의 한 골프장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탄 커피를 지인인 C씨에게 마시게 해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수법으로 6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평소 골프를 함께 치던 C씨에게 '판을 크게 벌여서 내기골프를 치자'고 제안한 뒤 다른 공범들과
    2022-07-28
  • 이철규 "이준석, 지구를 떠나겠다더니"..이준석 "상대 않겠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혹세무민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힌다"며 이준석 대표에게 비판의 날을 세웠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두구육'이라니? 지구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세상을 어지럽히니 앙천대소(仰天大笑·하늘을 보고 크게 웃음)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이 언급한 '지구를 떠나겠다'는 표현은 지난해 3월 이준석 대표의 발언을 가리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대표 취임 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지구를 떠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
    2022-07-28
  • 열대저압부 북상 중..태풍으로 발달해 제주 지날 듯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우며 제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8일) 새벽 3시쯤 괌 북서쪽 740km 해상을 지난 제10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이내에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명명됩니다. 열대저압부는 29일 새벽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840km 해상에서 태풍으로 변한 뒤 계속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1일 새벽 3시쯤에는 중국 상하이 동쪽 270km 해상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예상보다
    2022-07-28
  •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아래로..광주·전남 4,887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10만 명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 8,38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대비 1만 2천여 명 감소한 것으로, 하루 만에 다시 10만 명 밑으로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 7만 1,170명과 비교해 1.24배 증가한 것으로, 1주 단위로 신규 확진자 규모가 2배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다소 완화됐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953만 5,242명이고, 사망자는 19명 추가됐습니다. 광주·전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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