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 8월부터 인상된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영아 양육 가정에 기저귀와 분유 지원 금액을 인상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는 영아 1명당 기저귀 구매 비용으로 월 7만 원, 조제분유 구매 비용 월 9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됩니다. 이전까지는 영아 1명당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8만 6천 원이 지원되어 왔습니다. 복지부는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
    2022-07-31
  • 오비맥주 노조 파업 보류.."주류 공급 차질 없을듯"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파업 계획을 보류하고 사측과 다시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 노조는 오는 8월 1일 시작하기로 예정했던 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사측과 다시 협상을 벌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노총 오비맥주조합에는 광주광역시 공장과 경기도 이천 공장이 소속돼 있습니다. 반면 오비맥주 공장 3곳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 충북 청주공장 노조는 사측이 제시한 7.3%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여 합의한 상태입니다.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 성수기, 제품 공급에 차질
    2022-07-31
  • 30대 이하 청년층 다중채무액 158조원 넘어..'빨간불'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상화폐와 주식 투자 열풍 속에 일명 '빚투'로 인한 다중채무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30대 이하 청년층의 다중채무액은 약 5년 동안 3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은 '국내 금융권 다중채무자 현황 및 리스크 관리 방안' 보소서를 통해, 금융권 다중채무자와 이들의 1인당 채무액 규모가 급증하면서 잠재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금융권 전체의 다중채무
    2022-07-31
  • 100일 간 병상일기 쓴 산모 '슬기로운 입원생활' 펴 내
    수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견뎌내고 출산에 성공한 산모가 감사의 마음을 담은 '병상일기'를 의료진에게 전달해 화제입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병원 분만실 역사상 최장기 입원 기록을 쓴 최미연(39)씨가 지난 100일 간의 입원생활을 책으로 엮어내 주치의인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의 입원생활은 지난 1월 30일 하복부 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이후, 조산 예방 차원에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입원한 것부터 시작됐습니다. 이후 코로나로 면회가 불가능해지면서, 무료함을 달래기
    2022-07-31
  • 전남 9개 시ㆍ군 호우주의보..전남 동부권 장대비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남 동부 지역에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30일부터 오늘(31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낮 1시 기준 보성 벌교 76.5mm, 곡성 석곡 65mm, 순천 48.6mm 등입니다. 강진, 장흥 보성, 고흥, 순천, 광양, 여수, 구례, 곡성 등 전남 9개 시ㆍ군에는 호우주의보가, 진도와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등 전남 10개 시ㆍ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
    2022-07-31
  • "홀로 사시는 어르신 도와요" 롯데아울렛 남악점, 집 수리 봉사
    롯데아울렛 남악점이 홀로 거주하는 노인 이웃을 위한 집 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아울렛 남악점은 지난 29일, 전남 무안소방서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인 '사랑의 집 수리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A씨(91세)의 집에 방문해 노후 싱크대를 교체하고 시설물 보수 등 주거 환경을 개선했습니다. 김광희 롯데아울렛 남악점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 나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2-07-31
  • [속보]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사퇴'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직무대행으로서의 역할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사퇴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사퇴와 더불어 "조속한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7-31
  • 이준석 '개 머리 걸고 개고기 팔기 시작' 조수진 사퇴 비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조수진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에 대해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SNS를 통해 조수진 의원의 최고위원 사퇴와 국민의힘의 비대위 전화 등에 대해 당권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린다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른바 '윤핵관'들을 '양두구육'으로 비유한데 이어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고 했더니,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저 자들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도, 제도개
    2022-07-31
  • 美 켄터키주 동부 홍수로 25명 숨져..추가 피해 우려
    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지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애팔래치아 고원지에서 발생한 홍수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버시어 주지사는 희생자를 모두 수습하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조 작업에서 피해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켄터키 기상청은 "다음주 목요일까지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와 폭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홍수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애팔래치아 등
    2022-07-31
  • "이렇게 장사할 바엔..." 자영업자 3명중 1명은 폐업 고려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자영업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3%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영업실적 감소가 32.4%로 가장 많았고,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16.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4.2%), 경영관리 부담(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폐업을 고려하고 있
    2022-07-31
  • 중앙노동위 "내부 정보 이용 토지 매입 LH 직원 해고 정당"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구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LH 직원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A씨의 주장을 기각한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정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A씨는 LH 내부 정보인 '2020년 업무계획'을 입수한 뒤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흥에 있는 토지를 사들인 혐의로 지난해 구속된 뒤 LH로부터 해고됐습니다. 그는 "내부 정보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이를 징계 사유로 삼은
    2022-07-31
  • 서울 강북도 아파트값 하락세.."투매 분위기 조성될 수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1일 이전 최고가 13억 원보다 2억 8천만 원 떨어진 10억 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 입주를 시작했던 해당 아파트에서 직거래를 제외하면 최저가를 기록한 겁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지난 11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4,000만원 하락한 13억 1,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성북구 장
    2022-07-31
  •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최고위원직 사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오늘(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윤핵관'이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모두 물러나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권성동 원톱 체제'
    2022-07-31
  • '합격했는데..' 수사 사실 숨겼다가 채용 취소..법원 "취소 정당"
    형사재판 중인 사실이 드러나 대통령 비서실 채용 시험에서 합격이 취소된 지원자가 소송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A씨가 합격 취소 처분과 응시 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대통령비서실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검증 과정에서 A씨가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합격이 취소됐습니다. A씨는 임용대상자 사전 질문서를 작성할 때 경찰청이나 검찰청,
    2022-07-31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 3,589명..광주ㆍ전남 4,47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 대로 지난주에 비해 1.1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3,5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2명 증가해 284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20명 늘었습니다. 광주·전남도 연일 4천명 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재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늘(31일) 0시 기준 광주에서는 2,284명 전남에서는 2,1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07-3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