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흠뻑쇼' 공연장 철거하던 20대 외국인 추락사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 공연장을 철거하던 20대 외국인이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3분쯤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싸이 흠뻑쇼 조명탑을 철거하던 몽골 국적 20대 남성 A씨가 15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싸이 측은 A씨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싸이의 소속사 피
    2022-08-01
  • 7월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다음주 '고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달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 공급예비율은 한때 7% 초반대까지 떨어져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월 월평균 최대전력(30일 기준)은 지난해 7월보다 1.4% 증가한 8만 2,333MW(메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최대전력'은 일정 기간 하루 최대 전력 합계의 평균값으로, 월평균 최대전력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전력 수요가 높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기존 최고치는 지난해 7월의 8만 1,158
    2022-08-01
  •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석 달 만에 1,800원대
    지난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되면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ℓ(리터)당 1,800원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897.3원, 경유는 1,982.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유류세 추가 인하 시행 이전인 6월 30일(휘발유 2,144.9원, 경유 2,167.7원)에 비해 휘발유는 247.6원, 경유는 185.1원 내려간 가격입니다.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3월 9일 이후 처음입니다. 다만
    2022-08-01
  • 태풍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내일까지 이어져
    오늘(1일)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날(31일) 오후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제6호 태풍 '트라세'는 오늘(1일) 새벽 3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km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트라세'는 이날 낮 12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40km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송다'에 이어 '트라세'까지 소멸하면서 이들이 내뿜는 다량의 수증기가 한반도 전역에 비구름을 형성하겠습니다. 이로 인해 내일까지 전국에 10~60mm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2022-08-0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초읽기 들어갔지만..찬반 '분분'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당 지도부인 배현진·조수진·윤영석 최고위원 사퇴와 초선의원 일부의 비대위 전환 요구에 결국 3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 자리를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당연직 최고위원인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사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아직 친(親)이준석계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사퇴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비대위로의 전환은 정해진 수순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만, 당헌·당규상 대표 징계에 따른 비대위원장 선임 조항이
    2022-08-01
  • 제주ㆍ남해안 오늘(31일) 밤 국지성 호우 '주의'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다음달 2일까지 지리산 부근 20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 150mm 이상, 그 밖의 제주와 전남 지역에 50~100mm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는 오늘(31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유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송다'는 오늘(31일) 밤이면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낮 발생한 제6호 태풍 트라세는 일본 오키나와 북서
    2022-07-31
  • '3주 천하' 권성동 직무대행 사퇴...비대위 체제 급물살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주만에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의 비대위 전환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준석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 이후 직무대행 체제를 추인받은 지 20일 만에 물러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82일 만에 집권여당이 '비대위 체제'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집권여당 직무대행 3주만에 대통령실 채용 논란과 관련한 '9급 공무원' 발언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유출 사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당 안팎의 반발을 넘지 못했습니다. 권 대행은 자신의 SNS에 "
    2022-07-31
  • 국민의힘 윤영석 최고위원 사퇴..지도부 줄사퇴
    국민의힘 윤영석 최고위원이 오늘(31일)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최고위원은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이에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국민의힘이 집권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경제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벼랑 끝에 내몰려 참으로 눈물겹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겪고 계신 국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모든 힘을 모아 분골쇄
    2022-07-31
  • 8월, 野 당대표·최고위원 전국 순회 경선 돌입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이 다음 달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자들은 전국 17개 시·도 대상 권역별 전당대회 일정을 수행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를 7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하기로 했습니다. 권역별 대회 일정은 △ 6일 강원·대구·경북 △ 7일 제주·인천 △ 13일 부산·울산·경남 △ 14일 충남·충북·대전·세종 △ 20일 전
    2022-07-31
  • "차량 정비 중요"..차량화재 10건 중 3건 여름에 발생
    광주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10건 중 3건이 여름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292건 가운데 32.5%인 95건이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정비 불량 등에 따른 기계적 요인이 27건(28.4%)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9건(20%), 부주의 17건(17.8%), 교통사고 13건(13.6%)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계적 요인 가운데는 오일이나 연료 누수가 9건(33.3%)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제
    2022-07-31
  • 화순전대병원 유수웅 교수, 'K-Medi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 선정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유수웅 교수의 연구과제가 보건복지부의 '2022년도 K-Medi융합인재양성 지원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유 교수는 '정위 췌장암 모델에서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AI 기반 초분광 복강경 시스템의 개발 연구과제'를 통해, 난치성 종양에서 초분광 영상을 이용해 치료 효과를 외부 물질의 주입 없이 수행할 수 있는 내시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영상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의과학 융합 연구에 관심이 있는 의사면허와 박사학위를 모두 소지한 조교수급 이하의 신진 의사과학자를 대상으로
    2022-07-31
  • 2022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공시..삼성물산 9년 연속 1위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합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7만 5,673개 사로 전체 건설업체(8만 5,233개 사)의 88.8%입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종에서 1·2·3위는 삼성물산·현대건설·디엘이앤씨 순이었습니다. 1위
    2022-07-31
  •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중단 1년 만에 재개되나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사 이후 중단됐던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공사 재개를 위해 재개발 조합이 관할 구청에 관련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철거공사 재개 철차를 문의했습니다. 동구는 해체계획서, 감리자 선정신고서 등 필요한 서류와 처리 절차를 안내했습니다. 서류가 모두 갖춰지면 동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건축물 해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동구는 특히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해체계획서 미이행, 감리자 비상주, 철거공사
    2022-07-31
  • 원숭이두창 환자↑ 美뉴욕시..비상사태 선언
    원숭이두창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30일(현지시간)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5만 명에 달하는 시민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될 위험이 있어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시 공무원은 보건 법규에 따라 감염 확산을 늦추기 위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더 많은 백신을 가능한 빨리 확보하기 위해 연방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주는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이 가장 빨리 확산하는 지역으로, 환자 또한 뉴욕시에서 집중적으로 나
    2022-07-31
  •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금, 8월부터 인상된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저소득층 영아 양육 가정에 기저귀와 분유 지원 금액을 인상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저소득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단가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는 영아 1명당 기저귀 구매 비용으로 월 7만 원, 조제분유 구매 비용 월 9만 원으로 확대해 지원됩니다. 이전까지는 영아 1명당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 원, 조제분유 구매비용 월 8만 6천 원이 지원되어 왔습니다. 복지부는 생후 0∼24개월 영아를 양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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