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애인과 살아요"..비친족 가구원 사상 첫 100만명 돌파
    혈연이 아닌 친구나 애인 등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비(非)친족 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인원이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전국의 비친족 가구는 1년 전보다 11.6% 증가한 47만 2,660가구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비친족 가구는 시설 등에 집단 거주하는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 가운데, 친족이 아닌 5인 이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를 가리킵니다. 친구와 함께 하거나,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가구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
    2022-08-0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논의 돌입..오후 3시 의원총회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논의에 돌입합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전 10시 30분에 최고위원 중 일정이 되는 분들과 만나 의견을 모으는 간담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초선 의원, 낮 1시 반 재선 의원, 오후 2시 반 3선 이상 중진의원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 절차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힌 배현진, 조수진, 윤영석 위원의 사퇴서 처리
    2022-08-01
  • "유아 정서발달상 부적절"..학부모도 입학연령 하향 반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살에서 5살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교사노동조합연맹,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36개 단체들은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하고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회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만 5세 초등 조기취학은 유아들의 인지와 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
    2022-08-01
  • 자녀들에게 수면제 먹이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체포
    자녀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오늘(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아산시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한 A씨는 밤 10시쯤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네 자녀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수면제를 먹였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고
    2022-08-01
  • 코로나19, 휴일 영향 소폭 감소..광주·전남 2,943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4,6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982만 739명, 사망자는 21명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2,9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1,495명, 전남 1,448명입니다. 광
    2022-08-01
  • 우상호"위기 파도 밀려오는데 한가하게 휴가 즐기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생경제에 위기의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어서 답답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1일) 비대위 회의에서 "휴가가 휴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정 구상을 설계하는 계기일 수도 있겠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 혼란에 대해서도 "집권당 내부 사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민생 위기를 극복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지연되거나 표
    2022-08-01
  • "中에 충성하는 홍콩 싫어", 국민에 이어 공무원도 떠난다
    국가보안법 시행 후 사표를 쓴 홍콩 공무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9일 홍콩프리프레스(HKFP)는 홍콩 공무원사무국의 자료를 인용해 2021-2022년도에 사임한 홍콩 공무원은 3,734명이며, 이는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HKFP는 "국가보안법 시행 후 이주하는 홍콩인이 늘어나고 지난해부터 공무원 대상 충성서약이 시행되고 있는 와중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국가보안법 시행 후 홍콩기본법과 당국에 충성하겠다는 서약을 한 사람에 대
    2022-08-01
  • 北매체, 윤석열 'NLL 사수' 발언에 "우리 자극하다간 큰코 다친다"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사수 발언과 관련해 "우리를 계속 자극하다가는 큰코 다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인 통일의 메아리는 오늘(1일) 조국통일연구원 최준영 참사가 쓴 '약자의 허세'란 글을 통해 "윤석열 역도가 함선 진수식 축사라는데서 전투력 강화니 해양안보 구축이니 하며 희떱게 놀아댔다"며 "이는 웬간한 희극배우도 울고 갈 광대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8,200t급 정조대왕함 진수식 축사에서 'NLL 사수'를 거론한 점을 문제 삼은
    2022-08-01
  •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 10일 더 구속수사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가해 남학생의 구속 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준강간치사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생 20살 A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지난달 31일 종료될 예정인 A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10일까지 늘어났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2022-08-01
  • 전장연, '출근길 지하철시위' 한달 만에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오늘(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열고 정부에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달 4일 이후 28일 만입니다. 전장연 활동가 70여 명은 오늘 오전 7시 30분쯤 광화문역 승강장에 모여 피켓과 철제 사다리, 쇠사슬 등을 목에 걸고 여의도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할 준비를 했습니다. 오전 8시쯤부터 휠체어를 탄 활동가들이 한꺼번에 탑승하며 열차 운행이 15분가량 지연됐으나, 출입문을 막는 방식의 시위는 없었습니다.
    2022-08-01
  • 홍준표 "권성동 포함한 당 지도부, 신뢰 상실..총사퇴해야"
    국민의힘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당 지도부의 잇따른 사퇴와 관련,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전체가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상실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도부 총사퇴 하시고 새로이 선출된 원내대표에게 비상 대권을 주어 이준석 대표 체제의 공백을 메꾸어 나가는 게 정도(正道) 아닌가"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조속한 비대위 체제 전환'으로 의견을 모은 데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 대표 직무대행 사퇴를 선언한 권
    2022-08-01
  • 尹 지지도 33.1%..'내부총질' 문자 이후 20%대로 급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주간 기준 30%대 초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간 기준 긍정평가는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0.2%p 하락한 33.1%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1%p 상승한 64.5%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인 대구·경북과 부
    2022-08-01
  • 동점골 터트린 황희찬에 '인종차별 욕설'..울버햄프턴, 대응 나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하자 구단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포르투갈 2부 리그 SC 파렌세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관중석의 한 파렌세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황희찬은 주심과 울버햄프턴 주장 코너 코디에게 상황을 알렸지만, 곧바로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뒤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울버햄프턴은
    2022-08-01
  • 尹대통령 협박글 남긴 50대 붙잡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를 가하겠다고 협박 글을 남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밤 10시 16분쯤 57살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이에 앞선 밤 8시 34분쯤 국민의힘 홈페이지 게시판에 윤 대통령에게 해를 끼치겠다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댓글 작성 아이디를 추적해 A씨의 인적사항을 확보했으며, 지역경찰을 출동시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법률 검토 및 입건 여부를 판단해 사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2022-08-01
  • '김민재 데뷔' 나폴리, 이강인의 마요르카와 1-1 무승부
    김민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SSC 나폴리 '비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나폴리는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카스텔디산그로의 테오필로 파티니 경기장에서 마요르카(스페인)를 상대로 치른 2022/23 프리시즌 친선전을 1-1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45분을 소화하며, 팀의 전반 무실점에 기여했습니다. 나폴리는 전반 초반부터 공격 진영을 점령해 나갔습니다. 특히 전반 8분,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0으로 앞서갔습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수비진에 녹아들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막아냈습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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