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산케이 "韓 70년 이상 독도 불법점거"..서경덕 "폐간해야"
    일본의 우익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고 억지 주장을 펼친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산케이신문은) 이젠 폐간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론 매체가 제대로 된 근거도 없이 자국 내 여론만 호도하려고 한다면 아예 폐간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산케이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늘 주장만 해 왔지 올바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게 특징"이라며 "태정관지령'은 누가 만들었고, 어떤 내용인지 먼저 파악해본 뒤, 독도가 역사적으로 누구
    2025-02-23
  • 대구경찰청, 응급실 3곳 돌다가 숨진 환자 사건 보완수사
    이마가 찢어진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3군데나 돌다가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이 보완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23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 적용을 위해 몇 가지 추가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 확인을 경찰에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보완수사 과정에서 A씨가 병원 3곳을 옮겨 다니게 된 이유, 당시 각 병원의 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4월 이마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A씨는 지역 한 상급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다른 상급종합병원으로 옮겨졌
    2025-02-23
  • 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 세계 최초 다공정 웨이퍼 상용화 프로젝트로 주목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인 다공정 웨이퍼(MPW) 서비스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PW 서비스는 여러 기업과 연구기관이 하나의 웨이퍼를 공동으로 활용해 반도체 칩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반도체 연구개발 비용 절감과 기술 검증 기간 단축에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화합물반도체센터의 MPW 서비스 시행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민국 화합물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2025-02-23
  • 고속도로서 오토바이로 무면허 음주운전..30대 징역 1년
    오토바이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34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3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2일 오전 5시 25분쯤 서울시 용산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서울에서 경기 고양시까지 22㎞ 구간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했고, 중간에 오토바이는 진입할 수 없는 고속도로도 질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5-02-23
  • 윤희석 "이재명, 나는 보수다?..당황, 대선 위해선 정말 뭐라도 할 분"[국민맞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 등 일련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아, 이분은, 이재명 대표는 대선이 앞에 있으니까 뭐든지 하려고 하는구나, 당선되기 위해서는 정말 뭐라도 할 분"이라고 세게 꼬집었습니다. 윤희석 전 대변인은 오늘(23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당 대표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꿔버리는 발언을 한 건데 너무 많이 나갔다. 당선을 위해선 정말 뭐든 할 분"이라며 "꼭 좋은 의미로 드리는 말씀은 아니다"라고 비웃었습니다. 윤 전
    2025-02-23
  • '사기죄' 재판중 도주해 다시 사기행각..징역형 선고
    사기죄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도주한 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수억대 사기 행각을 이어온 3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엘프 반주기, 물놀이장·놀이공원 티켓, 컴퓨터 모니터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190명으로부터 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입니다. A씨는 '돈을 송금하면 중고 물품을 넘겨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뒤 수익금을 생활비나
    2025-02-23
  • 대낮 만취상태로 어린이 4명 상해..징역형에 집행유예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 등 4명을 다치게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8월 17일 오후 2시쯤 혈중알코올농도 0.311% 상태로 봉고 화물차를 몰고 원주시청에서 신호대기 중인 B씨의 싼타페 승용차를 들이받고, 싼타페 승용차는 앞선 C씨의 승용차를 충격해 어린이 2명 등 4명에게 상해를 가한
    2025-02-23
  • 저출생 인구감소로 폐교 급증..1학년 없는 학교도 100곳 이상
    저출생에 따른 인구 감소로 올해 문을 닫게되는 초·중·고교가 전국에 총 49곳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지방 학교가 43곳으로 전체의 88%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폐교 현황'에 따르면 올해 폐교 예정인 초·중·고교는 49곳으로 2021년 24곳, 23년 22곳에 비해 급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선 한 곳도 없었고, 경기도에선 6곳이 폐교 예정인
    2025-02-23
  •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무안군민 "정치적 셈법" 반발
    광주광역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어려워진 빠진 여행업계를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을 정부에 건의하자 무안군민들이 "정치적 셈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3일 무안군 등에 따르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광주시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전남도는 '민·군 공항 무안 동시 이전'이라는 정치적 셈법에 따른 목소리만 낼 뿐, 정작 이른 시일 내 무안국제공항
    2025-02-23
  • 사직 전공의들 "정부, '입영 대기' 철회, 입대 허용"
    군대를 아직 가지 못한 사직 전공의 100여 명이 22일 오후 국방부 인근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사직 전공의들은 "정부는 젊은 전공의들을 마음대로 부려 먹기 위해 법을 이용해 왔다"며 "사직하면 바로 군대에 가야 한다는 서류에 서명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사직해도 바로 군대에 가지 못하게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최근 국방부는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로 선발되지 못하고 입영 대기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입
    2025-02-23
  • 프란치스코 교황, 한때 '호흡곤란 증세'..병세 위중
    로마 교황청은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때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 등 여전히 병세가 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22일 오후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전에 천식과 비슷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는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했다면서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오늘은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다"며 "하지만 어제보다 더 고통스러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
    2025-02-23
  • 전국 '한파' 지속..월요일 낮부터 예년 기온 되찾아
    일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에는 오후 사이, 전북과 전남권은 늦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파 역시 계속돼 기온이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6도가 될 전망입니다. 지역별로는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6도, 수원 -7도, 춘천 -10도, 청주 -5도, 광주 -4도, 부산 -3도,
    2025-02-23
  • 우크라 국방부 "북한군 포로, 한국 송환 가능해"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21일(현지시각) 한국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군 포로에 대해 한국 송환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현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체르냐크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특수부대와 탄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이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공식 정부 기관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2-22
  • "남자친구가 9차례 성폭행"..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남자친구가 낙태 수술 후 찾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 신고한 2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5단독은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 4월 "남자친구에게 9차례 성폭행을 당했다", "집을 비운 사이 남자친구가 벽을 부쉈다" 등의 취지로 남자친구 B씨를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자친구 B씨의 아이를 가졌던 A씨는 낙태 수술을 받았고, 이후 B씨가 자신의 요청에도 찾아오지 않은 사실 등에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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