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고기 대신 닭고기 먹인다"..광주 초교 급식 단가 전국 최저
    광주ㆍ전남 학생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싼 값의 급식을 먹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급식 단가를 비교한 결과 광주ㆍ전남의 학교 급식 단가가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의 초등학교 급식 단가는 2,029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초등학교 급식 단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3,361원)이었고, 세종(3,050원)과 울산(2,900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광주의 중학교(2,525원)와 고등학교(2,603원) 급식 단가는 전국에서
    2022-08-02
  • "간부 경찰관이 여경 성추행"..전남경찰청, 감찰 착수
    간부 경찰관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전남 모 경찰서 소속 A경위가 상급자의 지위를 이용해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청 인권조사계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직장 내 성비위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경찰청 인권조사계 진상조사팀에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또 다른 간부급 경찰관이 신입 여경을 괴롭히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2022-08-02
  • 내년부터 직장인 식대 비과세 '월 10만 원→20만 원'
    내년부터 직장인의 식대 비과세 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국회는 오늘(2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직장인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는 지난 2003년 법 개정 이후 19년 만으로,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가계 부담이 커짐에 따라 비과세 한도를 올려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내년부터 개정안이 시행되면 총 급여 6천만 원 근로자는 평균 18만 원, 8천만 원 근로자는 29만 원 가량 세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2022-08-02
  • 권성동 "비대위원장 인선 시작단계..의견수렴 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대해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2일) 국회 본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비대위원장 관련 의견수렴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하고 있다. 의논해서 추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려진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시작 단계기 때문에 여러 사람의 의견을 잘 듣고 수렴해서 하겠다"며 "의원들에게 그룹별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이후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았지만, 윤
    2022-08-02
  • 전남도, 농기계 면세유 상승분 10월까지 연장 지원
    전남도가 기름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면세유' 인상금액 지원 사업을 10월까지 연장합니다. 전라남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류비 상승세가 계속되는데다 휘발유와 경유 면세유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 혜택에서 제외됨에 따라 농기계 면세유 상승분 지원을 오는 10월까지 연장해 모두 17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추가 지원계획에 따라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ℓ(리터)당 269원이 보조됩니다. 앞서 전남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
    2022-08-02
  • 펠로시 방문 임박하자 대만 군사 대비태세 격상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이 임박하자 대만이 군사 대비태세를 격상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대만 중앙통신사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문을 앞두고 대만군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는 4일 밤 12까지 인민해방군에 대응한 군사적 대비태세의 단계를 높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방문할 것이라는 공식 발표를 한 뒤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면서 군사적 조처까지 시사했습니다. 중국은 해상 실탄 사격훈련, 군용기의 대만해협 중간선 근접 비행 등 미국과 대만을 겨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2022-08-02
  • 러시아, 비우호국에 자국 아동 입양 금지법 추진..한국도 포함
    러시아 의회가 비우호적 국가에서 러시아 아동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도 러시아 아동을 입양할 수 없게 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에 '비우호국' 시민에 의한 러시아 아동의 입양을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우리의 어린이를 비우호국에서 자라도록 입양을 보내는 것은 국가의 미래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비우호국 목록에는 미국, 영국 외 유럽연합(EU) 회원국 전체, 일본, 한국이 포함됐습니다.
    2022-08-02
  • 나광국 도의원 "태양광패널 폐기물 처리 대책 세워야"
    태양광패널 폐기물 처리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오는 2028년부터 해마다 1만 톤이 넘는 태양광패널 폐기물이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도 전남도는 대책이 전무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의원은 패널 폐기물이 무분별하게 버려진다면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오염되고 도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양광패널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관리하는 선순환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8-02
  •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범진보 '이재명'·범보수 '한동훈'
    차기 대권주자로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범보수 진영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 범진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의원이 41%를 기록했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 6월말 조사 때보다 8%p 올라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5%, 김동연 경기지사 10%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의원과 당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6%, 심
    2022-08-02
  • 故 이예람 중사 부대에서 또 성추행 사건
    고(故) 이예람 중사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부대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일) 기자회견을 열고 "15비에서 20대 초반 여군 A하사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가해자는 이 중사가 숨진 이후인 2021년 7월 새로 부임한 44살 B준위입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작된 성폭력은 A하사가 4월 피해 신고를 할 때까지 계속됐습니다. B준위는 안마를 해준다는 핑계로 A하사의 신체를 만지거나, 거부 의사에도 웃옷을 들쳐 부항을 놓는 등의 성
    2022-08-02
  • 버스비 단돈 100원!..진도군, '청소년 100원 버스' 운행
    전남 진도군이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소년 100원 버스'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진도군은 이달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계 부담과 학생 교통비 부담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100원 버스'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진도군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거리에 상관없이 100원의 요금만 내면 됩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김희수 진도군수 공약사항으로, 버스회사의 손실액은 진도군이 보상해 줍니다.
    2022-08-02
  • 고교 '답안 유출' 파문 광주광역시교육감 사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오늘(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촘촘하고 엄정한 평과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광주 시내 고등학교 교직원이 사용하는 모든 PC와 노트북에 솔루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학교 내 무선망 등 인터넷 기반 시설에 대해서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을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2022-08-02
  • 이준석, 배현진 향해 "사퇴선언한 분이 표결..탐욕 계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전국위 소집 안건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 종료 직후 자신의 SNS에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합니다'라고 7월 29일에 육성으로 말한 분이 표결 정족수가 부족하다고 8월 2일에 표결을 하는 군요"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물론 <반지의 제왕>에도 엔데드가 나온다. 절대반지를 향한 그들의 탐욕은 계속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배현진·윤
    2022-08-02
  • 美 , 드론 공격으로 9·11 테러리스트 알자와히리 제거
    미국이 9·11 테러의 주범인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알자와히리를 제거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CNN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드론 공격을 감행해 국제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의 2인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사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전·현 당국자 사이에서는 발표 전날부터 알자와히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지만, 미 행정부는 그의 사망이 확인될 때까지 발표를 미룬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을 통해 알자와히리가 지난달 30일 미국의 드론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바
    2022-08-02
  • 2007년 KEDI 설문 "10명 중 7명, '만5세 입학' 반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하향하는 정책을 놓고 2000년대 후반 진행된 설문조사에선 반대 여론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지난 2007년 발간한 '미래사회에 대비한 학제개편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의 발달속도가 빨라진 만큼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춘다'는 문항에 모든 연령대별, 거주지별, 유형별로 반대 의견이 62~73%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2007년 7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두 달 동안 대학생 1,200명과 학부모(30~60대 성인) 1,550명을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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