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코로나19 재확진…"증상은 없지만 안전 위해 격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30일(현지시간) 메모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은 일부 환자에서 발견되는 재발(rebound)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상태에서 팍스로비드 치료를 진행해 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확진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는
    2022-07-31
  • 박용진-강훈식 회동.."일대일 구도 위한 단일화 논의"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회동을 갖고 이재명 후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한 단일화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두 후보는 30일 서울의 모처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구체적 단일화 시기와 방식 등에 대해 더 논의하기로 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또 97그룹이 중심이 돼 향후 10년 동안 민주당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때까지 미래 연대와 비전 경쟁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소위 '어대명' 기류 속에 두 후보의
    2022-07-31
  • 태풍 '송다' 영향, 내일 전국 비..더위는 한풀 꺾여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오늘(30일) 중부 지방은 찜통더위를 보였습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1도, 북춘천은 35.8도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을 비롯한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면서 전날보다 더위는 덜했습니다. 태풍 '송다'는 내일(31일)까지 중국 상해 인근 해상을 북상하다가, 모레(1일) 새벽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비는 내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돼, 중부 지방은 5~40mm,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최대 250mm,, 제주 산지는 300mm 이상의 비가 내
    2022-07-30
  • 히틀러 손목시계, 美서 14억원 낙찰…유대인 사회 '부글부글'
    나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것으로 알려진 손목시계가 미국 경매에서 110만 달러(약 14억 3천만 원)에 낙찰되자 유대인 사회가 반발했다고 BBC 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나치 독일의 상징 문양인 스와스티카와 히틀러의 이니셜 AH(Adolf Hitler)가 새겨진 후버(Huber)사의 이 시계는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체서피크 소재 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에서 익명의 응찰자에게 팔렸습니다. 경매소 측은 당초 이 시계가 200만∼400만 달러 사이에 팔릴 것으로 관측했으나, 실제 낙찰가는 추정가에 미치
    2022-07-30
  • 이번엔 대구 방문..칠성시장 찾아..'간장 불고기' 사진 올린 이준석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의 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유랑하며 장외정치를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대표가 30일 여권의 '텃밭' 대구를 찾았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스타그램에 "칠성시장 단골식당에서 점심 잘 먹고 갑니다. 음식값을 안 받으시다니"라고 적은 뒤 간장불고기 사진과 깨끗이 비운 그릇 사진 등을 게시했습니다 위치 등록에는 '대구 칠성시장'을 노출했습니다. 이 대표가 올린 메뉴판 사진에는 '간장불고기 6천 원', '고추장불고기 7천 원', '공깃밥 1천 원' 등이 적혀 있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SNS에 차기 당
    2022-07-30
  • 이상민 행안부장관, 경찰국 신설 반발에 "이해 구하고 설득할 것"
    다음달 2일 출범을 앞둔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일선 경찰 현장을 찾아 이해를 구하고 설득을 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30일) 울산경찰청을 방문해 경찰국 신설에 대한 일선 경찰의 반발 해소 방안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장관은 "경찰국 설립 과정에서 모든 경찰청은 아니지만 대표적인 지역을 방문해 설명을 드렸는데, 발족 이후에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며 "경찰국이 어떤 제도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말씀을 드리고, 시간이
    2022-07-30
  • PSG 일본 투어 경기에 내걸린 욱일기..서경덕 "세계 구단에 전범기 퇴출 협력 부탁"
    파리셍제르망의 일본 투어 경기에서 우라와 레즈 골대 뒤편의 서포터즈가 욱일기를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23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리 셍제르망과 우라와 레즈의 친선경기에서 일부 서포터즈가 붉은 걸개와 함께 욱일기를 내건 것에 대해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등 98개 구단에 메일로 이 상황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고발 메일에서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깃발로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의 전범기"라고 설명했습니다. 서 교수는
    2022-07-30
  • 주철현 의원, "경찰국 설치 찬성 아냐"..해명에 진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이 언론에서 보도한 '경찰국 설치 찬성'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찰의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언론에서 '경찰국 찬성'으로 바뀌어 기정사실화된 것이라며 "법률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경찰국 설치'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자적 수사권이 보장된 경찰수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장치가 없으니 시급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상기시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보도를 액면 그대로 믿지 마시고, SNS에 올린 제 글에 오해가
    2022-07-30
  • '장기화되는 전쟁에..' 우크라니아 국가 부도 위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5개월째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대표적인 국영기업인 나프토가스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3억 3,5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4,400억 원 규모의 채권 상환이 불가능해졌다며 채무 불이행 디폴트를 선언했습니다. 앞서 나프토가스는 해외 채권자들에게 2년간의 상환 유예를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나프토가스 외에도 도로공사를 맡는 우크라우토도르나 전력을 공급하는 우크레네르호 등 국영기업들도 디폴트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30
  • 여수시, 휴가철 맞아 도심녹지 환경정비 나서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수시가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도심녹지에 대한 환경정비에 나섭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잡목이 무성하게 자라 교통흐름과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도심과 관광지 도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는 미관을 해치거나 웃자란 가지 등을 제거해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도심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직영 작업단 40명과 조경 전문업체, 급수차량 등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차량과 보행자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작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여수시는 "가로수와
    2022-07-30
  • 고민정 "윤석열 지지율 28%, 경고음에도 눈·귀 닫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을 통과한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수많은 국민이 경고음을 보내고 있지만 눈도, 귀도 닫아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고 의원은 오늘(30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자신의 SNS에 전날 발표된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28%를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 이어 경찰 장악, 전 정권의 무차별적 수사, 민생을 외면한 정부, 국회 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여당, 측근 문고리 실세의 전횡. 단 두 달여 만에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라고 지적했
    2022-07-30
  • '1심 사형' 연쇄살인범 권재찬, 9월에 항소심 첫 재판
    연쇄 살인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권재찬 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오는 9월 열립니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는 권 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오는 9월 14일 오후 2시로 지정했습니다. 검찰은 권 씨의 살인 중 1건을 강도 살인이 아닌 일반 살인으로 판단한 1심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입니다. 권 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7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냈던 5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권
    2022-07-30
  • "스페인 총리가 노 넥타이 호소한 까닭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면서 스페인 정부가 직장인들에게 넥타이를 착용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내각 장관들과 공무원들, 민간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넥타이 착용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정장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회견에 나선 산체스 총리는 "이는 우리가 모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으면 에어컨 사용량이 줄고, 에너지 가격 인하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산체스 총
    2022-07-30
  • "135억 물어줄 판인데"..여수시, 소송 부실 대응 논란
    100억 원대의 민사소송 배상금을 물어줘야 할 위기에 처한 여수시가 소송에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오는 9월 135억 원의 민사소송 최종 판결을 앞두고도, 정기명 시장을 주재로 한 관련 부서 회의를 한 차례도 갖지 않으면서 시민 혈세 낭비가 우려되는 사건에 대해 소송 준비를 부실하게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시 법무팀은 사건일체를 법무법인에게 일임을 해놓고 대응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
    2022-07-30
  • '저소득층 발언' 비판하자, 이재명 "발언 앞뒤 자르고 왜곡해 공격"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저소득층 발언'에 대한 일부 언론의 비판에 대해 "발언의 앞뒤를 자르고 왜곡해 공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 2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학력·저소득층에 국민의힘 지지자가 많다"며 "안타까운 현실인데, 언론 환경 때문에 그렇다"라고 언급했는데, 이와 관련 일각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에 이 후보는 이날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려 '지난 대선에서 월소득 200만 원 미만 유권자 10명 중 6명이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내용의 기사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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