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켄터키주 동부 홍수로 25명 숨져..추가 피해 우려
    미국 켄터키주 동부에서 발생한 홍수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현지시간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애팔래치아 고원지에서 발생한 홍수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모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버시어 주지사는 희생자를 모두 수습하기까지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조 작업에서 피해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켄터키 기상청은 "다음주 목요일까지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와 폭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홍수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애팔래치아 등
    2022-07-31
  • "이렇게 장사할 바엔..." 자영업자 3명중 1명은 폐업 고려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시장조사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자영업자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33%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영업실적 감소가 32.4%로 가장 많았고,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16.2%),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4.2%), 경영관리 부담(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폐업을 고려하고 있
    2022-07-31
  • 중앙노동위 "내부 정보 이용 토지 매입 LH 직원 해고 정당"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을 구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LH 직원의 해고가 정당하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최근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부당하게 해고됐다는 A씨의 주장을 기각한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이 정당하다고 판정했습니다. A씨는 LH 내부 정보인 '2020년 업무계획'을 입수한 뒤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흥에 있는 토지를 사들인 혐의로 지난해 구속된 뒤 LH로부터 해고됐습니다. 그는 "내부 정보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이를 징계 사유로 삼은
    2022-07-31
  • 서울 강북도 아파트값 하락세.."투매 분위기 조성될 수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도 아파트값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1일 이전 최고가 13억 원보다 2억 8천만 원 떨어진 10억 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년 입주를 시작했던 해당 아파트에서 직거래를 제외하면 최저가를 기록한 겁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 84㎡도 지난 11일 직전 최고가보다 2억 4,000만원 하락한 13억 1,000만원에 팔렸습니다. 성북구 장
    2022-07-31
  •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 최고위원직 사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조수진 의원은 오늘(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성과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의 엄중한 경고에 책임을 지기 위해 최고위원직을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조 의원은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윤핵관'이라 불리는 선배들도 총체적 복합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깊이 성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권교체를 해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은 간직하되, 실질적인 2선으로 모두 물러나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권성동 원톱 체제'
    2022-07-31
  • '합격했는데..' 수사 사실 숨겼다가 채용 취소..법원 "취소 정당"
    형사재판 중인 사실이 드러나 대통령 비서실 채용 시험에서 합격이 취소된 지원자가 소송에서도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3부는 A씨가 합격 취소 처분과 응시 자격 정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대통령 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대통령비서실 전문임기제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해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합격자 검증 과정에서 A씨가 형사 재판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합격이 취소됐습니다. A씨는 임용대상자 사전 질문서를 작성할 때 경찰청이나 검찰청,
    2022-07-31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 3,589명..광주ㆍ전남 4,47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명 대로 지난주에 비해 1.1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 3,5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42명 증가해 284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20명 늘었습니다. 광주·전남도 연일 4천명 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기록하며 재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늘(31일) 0시 기준 광주에서는 2,284명 전남에서는 2,1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07-31
  • '금리 상승이 수상하다...빚부터 갚자' 가계대출 7개월째 감소
    금리 상승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계 대출이 꾸준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지난 28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697조 7,635억원으로 6월말 대비 1조 8,886억원이 줄었습니다. 7월 마지막 영업일이 29일인 점을 감안하면,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개월 연속 감소가 확실해 보입니다. 대출 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 4,331억원 감소한 506조 3,383억원으로 나타났
    2022-07-31
  •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여수서 열려…"밝은 미래 지향"
    올바른 유교문화 전파를 위한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유림대회는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사와 초청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과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은 변해도 근본 도리는 변하지 않으므로, 그 도리를 간직하고 지켜나가면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앞으
    2022-07-31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아 심장 질환' 여수서 무료 진료
    국내 최고 권위의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의료진이 여수에서 무료 진료를 실시합니다. 연세대 세브란스심장혈관병원은 다음달 13일 여수시보건소에서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자 또는 의심자에 대한 무료 진료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1차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한 뒤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에서 2차로 정밀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수술을 해야할 경우 후원단체와 연계해 수술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선천성 소아심장질환을 진단 받았거나 의심되는 시민은 8월 5일까지 사전 전화예약 후 진료 당일 보건소로 방문하면 됩니다.
    2022-07-31
  • 경찰 고위직 승진자 70% 이상 경찰대 출신
    정부가 '경찰대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해 고위직 승진자의 70% 이상이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무관 이상 고위급 승진자 62명 가운데 72.5%인 45명이 경찰대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계급별로 보면 치안정감 이상 승진자 8명 가운데 경찰대 출신은 6명(75%), 간부후보생이 2명이었습니다. 치안감 승진자의 경우 전체 17명 중 경찰대 13명(76.4%), 간부후보생 3명, 고시출신 1명 순이었습니다. 경무관 승
    2022-07-31
  • 전남해양수산과학관 새 단장, "8월 2일 재개관한다"
    여수에 위치한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재개관합니다. 전남해양수산과학관은 체험 수족관 리모델링과 본관동 안전등급 상향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2일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체험 수족관에는 파릇파릇한 벽면 녹화 수조와 생동감 있는 체험이 가능한 닥터피쉬·잉어류 수조를 마련했습니다. 또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블랙팁 상어와 화이트팁 상어 등이 있는 상어수조도 선보입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그린 그림을 스크린 화면에 띄워보는 라이브스케치 등 다채로운 디지털 체험 콘텐츠도 조성했습니다.
    2022-07-3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론 분출..요건 해석 '분분'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의 원톱 체제가 흔들리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요구가 분출하고 있지만 요건에 대해선 해석이 분분합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상 규정된 비대위 전환 요건은 '당 대표의 궐위'와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입니다. 국민의힘이 비대위로 지도체제를 바꾸려면 최고위원 사퇴 등을 통한 당 지도부 해체로 인해 최고위의 의결 기능이 무력화돼야 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최고위원 몇명이 사퇴해야 당 지도부가 해체·붕괴 됐다고 보는지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해석이 엇갈립니다. 우선 재적인
    2022-07-31
  • 5호 태풍 '송다' 영향..광주ㆍ전남 내일까지 많은 비
    제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광주ㆍ전남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까지 50~100m입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구례와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등 전남 8개 시ㆍ군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진도와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등 전남 10개 시ㆍ군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2022-07-31
  • 횡단보도 아닌 도로 건너던 70대 노인, 택시에 치여 숨져
    도로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30일) 밤 9시 30분쯤 광주광역시 충장동의 2차선 도로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50대 택시기사가 몰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지점이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였고, 택시기사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밤 시간대라 어두워 사람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택시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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