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상호 "尹,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관여했다면 심각한 정치 퇴행"
    - "尹, 비서실 개편·국정운영 기조 바꿔야" - "전 정부 수사할거면 현 정부도 해야" - "법사, 이권 개입..이미 시작된 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직접 관여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상당히 심각한 정치 퇴행에 관여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대위 전환 과정에 윤심(尹心), 대통령실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질문에 "오랫동안 대통령이 정당에 깊이 관여한 것이 과거의 나쁜 선례이고,
    2022-08-03
  •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대형 싱크홀..건물 붕괴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깊이 5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6시43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낙산해수욕장 인근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근처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겨 주변 편의점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편의점 건물이 기울어진다, 넘어간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싱크홀은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으나 인근 숙박시설 투숙객 등 96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022-08-03
  • 전기차 급속 충전 도중 '불'..3천만 원 피해
    급속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새벽 0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주차된 전기차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전기차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시간여 만에 진압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급속 충전 도중 발생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3
  • 4대 시중은행, 3년간 금리 올리며 '1천억 원' 성과급 잔치
    4대 시중은행이 지난 3년간 금리를 올리면서 얻은 이익으로 임원들에게 1천억 원이 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 임원들이 수령한 성과급은 모두 1,083억 원이었습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서민들의 상환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만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 기간 동안 지급된 성과급은 우리은행이 347
    2022-08-03
  • 여수 거문도 해상서 규모 3.1 지진..제주·남해상 지진 잇따라
    전남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아침 7시 55분쯤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104km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3.14도, 동경 127.6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8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여수 거문도 동남동쪽 85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이보다 나흘 앞선 지난달 12일에는 인근인 제주 서귀포시 동쪽 해상에서 5차례에 걸쳐 규모 2.1~2.
    2022-08-03
  • 뺑소니 사망사고 냈던 촉법소년들, 2년 만에 집단폭행 '구속'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고도 촉법소년이어서 처벌을 면했던 10대들이 2년 만에 집단폭행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16살 A군 등 10대 3명을 공동폭행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공범 2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일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13살 B군을 5시간 가량 끌고 다니며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군의 신고로 수사가 시작된 이후인 11일에도 13살 C군을 18시간 동안이나 끌고 다니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들로부터 100만 원 이상의 금품도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
    2022-08-03
  • "조기전역 시켜줄게" 현역 군인에게 수천만 원 뜯어낸 30대
    조기 전역을 시켜주겠다며 현역 군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선민정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살 임모 씨에게 최근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피해자에게 3,370만 원을 지급하라는 배상 명령을 내렸습니다. 임 씨는 온라인 게임 카페에서 알게 된 현역 군인을 속여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37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는 자신은 국정원 직원이고 삼촌이 육군참모총장이라며, 조기 전역을 주선해주겠다고 돈을 챙긴 것으로
    2022-08-03
  •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피서객들 독성 해파리에 쏘여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몰린 제주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독성 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쯤 함덕해수욕장에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가 나타나 해수욕을 하던 9명이 해파리에 쏘였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다행히 중상자는 없었습니다. 해파리는 수거됐습니다. 해파리 출현하자 해수욕객들이 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가운데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합니다.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발진과
    2022-08-03
  • 박순애 "국민이 원치 않으면 정책 폐기 가능"..나흘 만에 철회 언급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지 나흘 만에 정책 폐기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학제개편안 발표 직후 교육계는 물론, 학부모와 정치권까지 거세게 반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부모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이 정말 원하지 않는다면 정책은 폐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자세로 공론화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9일 갑작스럽게
    2022-08-03
  •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수도권 일부 지역 호우특보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남권, 경남권에는 오후까지 20~70mm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의 경우 일부 지역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과 고양, 김포, 화성 등 경기 일부 지역, 인천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강원영동과 충청권(충북북부 제외), 전북, 경북권,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mm 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울산 33도 등 30~35도 사이의 분
    2022-08-03
  • 대만 찾은 펠로시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미국-대만 연대 강조
    대만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과 대만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2일 밤(현지시각)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성명을 내고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주주의를 지원하려는 미국의 확고한 약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가 독재와 민주주의 사이의 선택을 마주한 상황에서 2,300만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중국에 맞선 미국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만 도착과 동시에 공개된 '내가 의회
    2022-08-03
  • 전남 장성 돼지축사에서 불..돼지 400여 마리 폐사
    전남 장성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2일 밤 10시 10분쯤 장성군 삼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돈사 한 동이 탔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돼지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03
  •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법인화 '청신호'
    전라남도의 농특산물 종합유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가 남도장터 설립의 정당성을 인정해 조건부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민의 의견을 듣고 조례와 정관 제정, 임원선임, 총회개최 등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774개 업체, 2만 9,983개 상품이 입점해 올해만 271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2022-08-02
  • 광주·전남 선관위, 6·1지방선거 보전액 지급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각각 74억 원, 219억 원의 선거 비용을 보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선관위는 지방선거 이후, 모두 178명의 후보자 중 127명이 보전 청구한 선거 비용 총 89억 원에 대한 적법 여부를 조사한 결과, 14억 9천여만 원이 줄어든 74억 1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전남도 선관위는 전체 후보자 606명 중 500명의 후보자가 보전 청구한 비용에서 43억 2,500여만 원이 줄어든 219억 9,300여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2022-08-02
  • 코로나19 확산세 지속...백신 접종률이 관건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한 달 전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4차 백신 접종 대상이 50대 이상으로 확대된 가운데 접종률이 이전 차수보다 낮아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무안 남악신도시의 한 의료기관입니다. 주사실에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은 / 간호사 - "오늘 4차 접종이고요. 화이자 접종할 겁니다." 하루 평균 3~40명이 병원을 찾아와 백신을 맞고 있습니다. 접종 대상이 50대까지
    2022-08-0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