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광주 합동분향소 운영 종료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광주 합동분향소가 48일 만에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1일) 전일빌딩245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마지막 합동참배를 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한 뒤 분향소와 온라인 분향소의 운영을 마쳤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5.18 민주광장에 마련됐던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광주 합동분향소는 지난달 5일 전일빌딩245로 이전돼 모두 2만 9천여 명의 참배객을 맞았습니다. 광주시 누리집에 마련됐던 온라인 분향소에는 9천여 명이 헌
    2025-02-21
  • 김경수 전 경남지사 2박 3일 일정 광주ㆍ전남 방문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23일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ㆍ전남을 방문합니다. 김 전 지사는 23일 신안군 임자대교를 방문한 뒤 24일에는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개헌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전 지사 측은 이번 방문이 개헌 논의 확산과 김대중ㆍ노무현 두 대통령의 통합 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2025-02-21
  • "불법매립 폐기물 양이 천톤인데"..'DL건설 봐주기' 의혹
    【 앵커멘트 】 얼마 전 여수산단 한 대기업 공장 부지에 상당량의 건설폐기물이 불법매립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여수시가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지 않으면서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축구장 5개 크기 규모의 여수산단 내 A대기업 공장 부지입니다. 기름 범벅인 폐아스콘이 흙과 함께 섞여 있습니다. 땅 속에서 걷어낸 건설폐기물도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 싱크 : 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건설폐기물을) 실어 날랐던 덤프트럭 운전기사들이 (적은
    2025-02-21
  • 1~5cm 눈 예보..최저 -5~0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21일)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 서부는 1~5cm의 눈이 예보됐고, 전남 동부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2에서 6도 분포로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2-21
  • 트럼프 2기 관세 폭탄에 전남 산업계 비상..민관협의체 구성해 대응
    【 앵커멘트 】 미국이 국내 주요 수출품목에 잇따라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전남 주요 수출 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전남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인데, 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전남의 대미 수출액은 3억 3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1% 감소했습니다. 특히 전남의 주요 산업인 석유와 화학 제품이 각각 28%, 철강제품은 24%가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1월의 수출 실적이 좋았던 반작용이 있다는 점을
    2025-02-21
  • 빨갱이로 몰려 학살된 12살 오빠, 75년 만에 여동생 품으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학살로 희생된 유해 2구가 75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전남 함평군 월야면 민간인 집단학살 사건의 발굴 유해를 감식한 결과 당시 12살이었던 고(故) 심모 군과 19살이던 정진철 군 등 2구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1950년 12월 7일 빨치산 토벌작전 중이던 국군 11사단 소속 군인들은 '빨치산에 협력했다'는 누명을 씌워 이 지역 주민 80명을 학살했습니다. 75년 만에 이들의 유해를 전달받은 건 여동생들이었습니다. 현재
    2025-02-21
  • 民, 명태균 녹취 또 공개.."이준석에 홍준표 복당시키라고 해"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가 2021년 홍준표 대구시장(당시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에 자신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파일을 21일 공개했습니다. 명 씨는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당시 당 대표 후보였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게 자신이 홍 시장의 복당을 요청했고 이 의원이 이를 수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날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파일에는 명 씨가 2021년 10월 지인과의 통화에서 "그때 이준석을 데리고 가니까 나보고 (홍 시장이) 조금 나가 있으라 했다"며 "그래서 내가 '준석아, 너
    2025-02-21
  • 고려대에 탄핵 찬반 외부단체 몰려들어 '아수라장'..부상자도 발생
    2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됐던 고려대 캠퍼스에 외부단체가 몰려들며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양측의 대치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고려대에서는 이날 오후 학생들의 탄핵 찬성 집회와 반대 시국선언이 예고됐습니다. 그러자 재학생뿐 아니라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극우 유튜버, 탄핵에 찬성하는 조국혁신당,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등이 교내 중앙광장에 대거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내란 옹호 극우세력 물러가라", "내란 세력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 구호를 주고받았으며, 욕설이 오가고 몸싸움도 벌어졌습니다. 결국 경찰
    2025-02-21
  • 공수처, 尹측 '영장쇼핑' 주장 반박.."압수영장에 尹 미포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2·3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에 통신영장을 청구한 것은 맞지만, 압수수색 영장 대상엔 윤 대통령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의 압수수색·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되자 체포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하는 식으로 영장 쇼핑을 했다'는 윤 대통령 측의 이날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한 것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 외 3인, 윤 대통령 외 4인을 피의자로 하는 압수수색 영장과
    2025-02-21
  • 주말도 강추위 이어져..충청·전라·제주 '눈 소식'
    오는 주말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일부 지역에는 눈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22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1~5cm, 제주 1~8cm 등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청, 경북 등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주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7도, 강릉 영하 4도, 대전 영하 6도, 제주 2도 등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도, 속초 4도, 전주 3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 0~7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2025-02-21
  • 전라남도, 6개 산업단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전라남도 내 6개 산업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을 지정받아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연장된 산업단지는 나주일반산단과 나주혁신산단, 장흥바이오식품산단, 강진일반산단, 동함평일반산단, 광양세풍일반산단(1단계) 등입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연장)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는 밀집 지역 지표와 지역산업 지표, 지역경기 지표 등 지역의 경영환경 악화 정도를 고려해 중기부 심의를 거쳐 지정됩니다.
    2025-02-21
  • 尹측 "공수처가 중앙지법에 청구한 영장 4건 기각"
    윤석열 대통령 측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에 관한 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기록을 확인한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024년 12월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피의자로 명기한 압수 수색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이 됐고, 같은 날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통신영장도 기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사건 관련, 체포영장 외 압수수색영장이나 통신영장 등을 중앙지법에 청구한 적이 없냐는
    2025-02-21
  • 전라남도, 지역사랑상품권 선제 발행으로 '소비 촉진'
    올해 들어 20일까지 전라남도의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2,22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743억 원이었습니다. 올해는 전날 기준으로 2,222억 원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남도는 대내외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500억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
    2025-02-21
  • "싸게 대출해 줄게" 1억 8천만 원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억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신협 직원에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두암신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부상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쯤 대환대출을 위해 방문한 고객 B씨와 상담하며 현금 1억 8천만 원 인출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인터넷으로 대출을 알아보던 도중 한 사이트에서 온 "저렴한 이자에 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에 속아 은행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신협에서 취급하지 않는 대출 상품을 이야기
    2025-02-21
  • 순금 1kg·시가 1억 4천만 원 '황금 냄비'에 라면 끓인 여성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폭등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한 여성이 순금으로 제작한 냄비에 훠궈를 먹는 모습을 공개해 논란입니다. 21일 선전신문망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한 금은방은 고객의 주문을 받아 순금 1㎏짜리 골드바 1개로 냄비를 제작했습니다. 중국 현지 시세에 따르면 이 '황금 냄비'의 가격은 70만 위안(약 1억 4천만 원)에 달한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금을 가열하고 두드리고 다시 식히는 반복된 작업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황금 냄비가 탄생했습니다. 제작을 의뢰한 중국인 여성은 완성된 냄비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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