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미공군 부대에서 성폭력 사건..경찰 내사 착수
    전북 군산에 있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성폭력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오늘(1일) 제8전투비행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20대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건 전날인 23일 영내에 있는 숙소에 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국적 등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제8전투비행단 측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한국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2022-08-01
  • 알몸으로 거리 활보한 50대 남성..경찰관 폭행까지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6시 반쯤 광주광역시 장동의 한 고등학교 인근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손과 발로 경찰관을 여러 차례 때렸으며, 장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 다다르자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경찰관을 위협했습니다. 경찰은 흉기를 쥐고 난동을 피우는 A씨를
    2022-08-01
  • 7월 무역수지 '적자'..4달 연속 적자 행진
    지난달 무역 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적자 행진이 이어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6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9.4% 늘었고, 역대 7월 수출액 중에서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반도체 등에서 높은 수출액을 보였습니다. 수입액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21.8% 증가한 653억 7천만 달러를 기록
    2022-08-01
  • 광주 고교생, 일본 최대 규모 만화 대회 '우승'
    일본에서 열린 대규모 만화 경연대회에서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광주 전남여자고등학교는 일본 고치현 고치시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만화 고시엔' 결승에서 재학생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만화 경연대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회로, 179개 학교가 출전해 발상력과 표현력을 겨뤘습니다. 결승전은 '상냥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5시간 반 안에 만화를 그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남여고 2학년 김혜령, 이채은 양과 3학년 김서영, 송의연 양은 '사람의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2022-08-01
  • 보건·의료생협 '사무장병원' 감시 강화한다
    정부가 의료인이 아닌 무자격자가 보건·의료 생활협동조합을 통해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음 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간 시·도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보건·의료생협에 대한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무장병원이 난립하는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개선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시행령에선 시·도지사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
    2022-08-01
  • 쿠바 전력난에 수도 아바나도 순환 정전 시작
    쿠바의 전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수도 아바나도 순환 정전을 시작했습니다. 아바나 전력회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8월 1일~8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고 공지했습니다. 사흘에 한 번씩 거주지역에 단전 차례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아바나 시 당국은 통상 8월 중 주말에 열리던 카니발을 취소하고, 오는 26일~28일 소규모 행사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쿠바는 열악한 전력 인프라 탓에 매년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에는 잦은 정전 때문에 반(反)정부 시위
    2022-08-01
  • 전남도의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전남도의회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1일) 성명서를 내고,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고 응급의료 취약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도의회는 또 매년 70만 명이 원정 진료를 떠나고 있으며, 전남의 중증응급환자 지역 유출률도 46%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전남은 섬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많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하고 30년 뒤에는 고령인구가 많아져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
    2022-08-01
  • [단독]검찰, 여수상의 압수수색..박용하 前회장 10억대 횡령 혐의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의 횡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여수상공회의소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수사관 7명을 여수상공회의소로 보내, 오늘(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지난 6년 치 회계장부와 내부감사보고서, 의원총회 회의록 등 박스 20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또 회계 관련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압수하고 현장에서 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여수상공회의소는 박 전 회장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2022-08-01
  • "친구·애인과 살아요"..비친족 가구원 사상 첫 100만명 돌파
    혈연이 아닌 친구나 애인 등 '룸메이트'와 함께 사는 비(非)친족 가구 형태로 거주하는 인원이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전국의 비친족 가구는 1년 전보다 11.6% 증가한 47만 2,660가구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비친족 가구는 시설 등에 집단 거주하는 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 가운데, 친족이 아닌 5인 이하 구성원으로 이뤄진 가구를 가리킵니다. 친구와 함께 하거나,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가구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
    2022-08-01
  •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논의 돌입..오후 3시 의원총회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논의에 돌입합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오늘(1일) 국회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전 10시 30분에 최고위원 중 일정이 되는 분들과 만나 의견을 모으는 간담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전 11시 초선 의원, 낮 1시 반 재선 의원, 오후 2시 반 3선 이상 중진의원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 3시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 수렴 절차를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힌 배현진, 조수진, 윤영석 위원의 사퇴서 처리
    2022-08-01
  • "유아 정서발달상 부적절"..학부모도 입학연령 하향 반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6살에서 5살로 낮추는 방안에 대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교사노동조합연맹,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등 36개 단체들은 '만 5세 초등 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를 구성하고 오늘(1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철회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이들 단체는 "만 5세 초등 조기취학은 유아들의 인지와 정서발달 특성상 부적절하며 입시경쟁과 사교육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
    2022-08-01
  • 자녀들에게 수면제 먹이고 극단적 선택 시도한 40대 체포
    자녀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오늘(1일) 살인미수 혐의로 40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아산시 자택에서 미성년 자녀 4명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려 하고, 자신의 목숨도 끊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뜻을 이루지 못한 A씨는 밤 10시쯤 직접 119에 신고했습니다. 네 자녀의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수면제를 먹였는데도 잠이 들지 않는 아이들을 보고 갑자기 죄책감이 들었다"고
    2022-08-01
  • 코로나19, 휴일 영향 소폭 감소..광주·전남 2,943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4,68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982만 739명, 사망자는 21명 추가됐습니다.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감소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2,9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가 1,495명, 전남 1,448명입니다. 광
    2022-08-01
  • 우상호"위기 파도 밀려오는데 한가하게 휴가 즐기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생경제에 위기의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데 윤석열 대통령과 안철수 의원이 한가하게 휴가를 즐기고 있어서 답답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우상호 위원장은 오늘(1일) 비대위 회의에서 "휴가가 휴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정 구상을 설계하는 계기일 수도 있겠지만 국민 입장에서는 불안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국민의힘 내부 혼란에 대해서도 "집권당 내부 사정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민생 위기를 극복할 국회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지연되거나 표
    2022-08-01
  • "中에 충성하는 홍콩 싫어", 국민에 이어 공무원도 떠난다
    국가보안법 시행 후 사표를 쓴 홍콩 공무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9일 홍콩프리프레스(HKFP)는 홍콩 공무원사무국의 자료를 인용해 2021-2022년도에 사임한 홍콩 공무원은 3,734명이며, 이는 1997년 홍콩의 주권이 중국으로 반환된 후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습니다. HKFP는 "국가보안법 시행 후 이주하는 홍콩인이 늘어나고 지난해부터 공무원 대상 충성서약이 시행되고 있는 와중에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국가보안법 시행 후 홍콩기본법과 당국에 충성하겠다는 서약을 한 사람에 대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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