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현진 의원, 강남서 괴한 피습..병원 이송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습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5일 오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앞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배 의원을 향해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배 의원은 머리를 다쳐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배 의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라고 물으며 접근한 뒤, 성인 주먹 크기의 돌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 의원은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둔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강남경찰서로 압송됐습니다.
    2024-01-25
  • 광주·대구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환영"
    광주광역시와 대구를 잇는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달빛철도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고속철도 역사 주변 3km 이내 개발 예정지역 지정 △건설사업 및 주변 지역 개발을 위한 필요 비용 보조·융자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오는 2030년 완공이 목표인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과 전남 담양, 전북 장수·남원·순창, 경남 합천·거창·함양, 경북 고령, 서대구 등을 경유하게 됩니다. 총길이만 198.8km로, 사업
    2024-01-25
  • '25살 축구선수 하반신 마비' 만든 음주운전자, 징역 4년
    음주운전을 하다 25살 축구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떠나게 한 30대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은 2022년 10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5명을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6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피해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소속 김동준, 유연수, 임준섭 선수와 트레이너 등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유연수 선수가 크게 다쳐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 상해를 입고 25살의 젊은 나이에 그라운드를
    2024-01-25
  • 한국전력·코레일, 앞으로 지역 인재 35% 채용 '의무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전력 등 비수도권에 본사가 있는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자의 35% 이상을 반드시 지역 대학 졸업생으로 채워야 합니다. 지역 인재 채용이 부진한 기업에 대해선 명단이 공개됩니다. 교육부는 25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울이나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에 소재한 공공기관은 신규 채용인원의 35%를 지역 인재로 채용해야 한다는 게 개정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2024-01-25
  • "수학은 너무 어려워!"..넘지 못한 교사 임용시험 문턱
    오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사립 중·고등학교의 정규 수학교사 충원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광주광역시 사립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제1차 필기시험 수학 응시 합격자 수가 7명에 불과해 모집정원 1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모두 22개 사립학교법인에서 25개 과목 121명을 뽑는 이번 사립학교 정규교사 선발을 위한 제1차 필기시험은 지난해 11월 25일 치러져 총 943명의 응시자 중 364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하지
    2024-01-25
  • 엑소 출신 크리스, '중대 범죄자'로 분류..'화학적 거세' 위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우이판)가 중국에서 '중대 범죄자'로 분류됐습니다. 중국 매체 차이나 프레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23일 베이징시 고등 인민법원은 '중대 범죄 사례'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보고서에는 크리스의 범죄가 포함된 3가지 사례가 명시됐습니다. 크리스는 2020년 11월부터 12월까지 자택에서 술에 취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최종심에서 크리스에게 징역 13년형을 확정했습니다. 어린 시절 캐나다로 귀화해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는 형기를 마치는 대로 캐나다로 추방
    2024-01-25
  • 반려견·반려묘에 37억 남기겠다는 中 할머니의 사연은?
    중국의 한 할머니가 반려견과 반려묘에게 37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남기기로 결정해 그 사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2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중국 매체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에 사는 류 모 할머니는 수년 전 세 자녀 앞으로 유산을 남기는 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류 씨는 자녀들이 평소 연락도 거의 안 하고, 심지어 자신이 아팠을 때조차 찾아오거나 돌보지 않는 것을 보고 최근 마음을 바꿔 유언장을 고쳐 썼습니다. 류 씨는 반려견과 반려묘만이 자신의 곁을 지켰다면서 반려동물들에 2천만 위안(약
    2024-01-25
  • "'하나의 중국' 위배"..대만, '국가' 표시 지도에 억류된 한국인
    대만이 국가로 표시된 지도를 갖고 있다가 중국의 한 공항에서 억류된 한국인 사업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입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중국 랴오닝성 선양 타오셴 공항에 도착한 한국인 사업사 72살 정 모 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지도 때문에 세관원들로부터 제지를 당한 겁니다. 이들은 정 씨에게 여행 가방을 열라고 요구한 뒤, 다이어리 속에 있던 지도를 문제 삼기 시작했습니다. 이 다이어리에 부착돼 있던 '세계전도'에 대만이 별도의 국
    2024-01-25
  • 철거된 정류장 광고판에 기댔다가 숨진 50대..유족, 공무원 고소
    버스정류장 광고판 철거 사실을 모르고 기댔다가 숨진 50대 남성의 유족들이 관할 자치단체 공무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공무원 2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밤 8시 반쯤 서울 홍대입구 버스정류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광고판 뒤로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고 치료 끝에 지난달 19일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정류소와 도로를 분리하는 광고 패
    2024-01-25
  • "정말 추웠소!" 축사 탈출한 송아지..혹한 속 12일만 주인 품으로
    축사를 탈출해 산으로 달아났던 송아지가 드론을 앞세운 포획 작전 끝에 12일 만에 무사히 주인 품에 돌아왔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도 다소 여윈 것을 빼면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한 축사에서 58살 김 모 씨가 새로 들여온 암송아지(생후 15개월) 1마리가 갑자기 날뛰면서 달아났습니다. 축산업을 하는 김 씨는 인근 농가에서 구입한 이 송아지를 차량에서 내려 축사로 들여보내던 중이었습니다. 김 씨는 습성상 송아지가 멀리 달아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조심스럽
    2024-01-25
  • 한동훈, 김건희 명품백 논란에 "입장 변화 없다" 거듭 강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제 입장은 변한 게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25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들이 이번 사안과 관련, '국민 눈높이'를 강조했던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묻자 "제가 드렸던 말씀 그대로 이해해주면 되겠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기본적으로는 '함정 몰카'"라면서도 "전후 과정에선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각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혀왔습
    2024-01-25
  • '수도권 30분대 연결' GTX-C, 오늘 착공식..GTX 시대 본격 개막
    오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이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GTX-C 착공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향후 5년간 총사업비 4조 6,084억 원이 투입되는 GTX-C는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역,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GTX-C가 개통되면 양주와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와 수원 등 남부 지역에서 삼성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
    2024-01-25
  • "청바지 상표 떼줄게"..여성 추행한 경찰관 '선고 유예'
    주점에서 춤추던 여성의 청바지에 붙은 상표를 떼준다며 신체 접촉을 한 경찰관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A씨에게 벌금 70만 원 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10일 밤 9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주점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여성의 엉덩이에 붙은 청바지 상표를 떼어준다며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장은 "CCTV 영상을 보면, A씨가
    2024-01-25
  • 이륙 중 조류와 '쾅'..대만행 이스타항공 출발 8시간 지연
    청주공항에서 출발한 대만행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해 출발이 8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이스타항공은 24일 밤 11시 50분쯤 ZE781편 여객기가 청주공항 이륙 직후 새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여객기는 공항으로 회항해 긴급 안전 점검을 받았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 146명에게 호텔 숙박을 제공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비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이날 오전 8시 10분 타이베이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2024-01-25
  • '아들이 준 용돈 매트리스에 넣어놨다가..' 1,800만 원 잃을 뻔한 80대 노모
    80대 노모가 아들이 준 용돈 1,800만 원 상당을 모아둔 매트리스를 잃어버릴 뻔했다가 같은 아파트에 살던 경찰의 도움으로 되찾았습니다. 신임 경찰관인 25살 고성주 씨는 비번이었던 지난 24일 오후 2시 16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의 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버려져있던 매트리스를 보고 두 눈을 믿지 못했습니다. 매트리스 틈새에 5만 원권과 1만 원권 지폐 수십 장이 꽂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즉시 112에 신고한 고 씨는 안산단원경찰서 원선파출소 소속의 경찰관들과 은행의 협조를 받아 매트리스에서 발견된 지폐를 세었더니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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