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우리 시민들 이미 계엄 극복..법적·형식적 절차만 남아"
    봉준호 감독이 "우리 시민들은 이미 계엄을 극복했다"며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봉 감독은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계엄 이후에도 우리 일상은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와줬고, 어제는 즐겁게 시사회도 했다. 계엄을 이미 극복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계엄을 이미 극복한 우리 시민들, 우리 국민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법적·형식적 절차가 남아 있을 뿐"이라고
    2025-02-20
  • 기업 선호 인재상 1위 '책임감'..기업 80% "스펙 좋아도 인재상 안 맞으면 탈락"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 1위는 '책임감 있는 직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231곳을 대상으로 '인재상 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6곳(58%)이 2020년대 이전과 비교해 인재상이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70.6%, 100~300인 미만 57.6%, 100인 미만 56.9% 등 순이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중요해진 인재상(복수응답)은 '책임감'이 31.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소통' 30.6%, '긍정적인 태도' 26.1%
    2025-02-20
  • '중도 보수' 논란 이재명, 월급쟁이는 봉?..김태년 "대선용 위장 우클릭 아냐, 세제 합리화"[여의도초대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월급쟁이는 봉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근로소득세 개편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물가 상승으로 명목임금만 오르고 실질임금은 안 올라도, 누진제에 따라 세금이 계속 늘어납니다. 초부자들은 감세해 주면서 월급쟁이는 사실상 증세해 온 건데, 이거 고칠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말해 근로소득세 개편 뜻을 내비쳤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들 생각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진 이 대표는 같은 날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다른 세금은 줄었는데
    2025-02-20
  • 친명 정성호, "노무현 꿈꿨던 대연정 실현했으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의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이 대연정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20일 S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대연정을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우리는 진보가 아니라 사실상 중도 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밝힌 뒤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대표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노 전 대통령은 권력의 힘이 떨어질 때 대연정을 추진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분석한 정 의원은 "국정 안정을 도모하려면 폭넓게 스탠스를 잡아
    2025-02-20
  • "부모에 폭언·난동"..길거리서 아들 흉기 살해한 60대父 구속
    길거리에서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가 구속됐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입니다. B씨는 행인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당일 저녁 6시 45분쯤 부산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이 평소 부모에게 폭언하거나 집안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
    2025-02-20
  • 목포시 제17회 목포문학상 총상금 6,000만 원 공모
    전남 목포시가 문향 목포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한국 문학을 이끌어갈 문학인 발굴을 위해 총상금 6,000만 원의 고료를 걸고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합니다. 목포문학상은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한국 문학을 이끌어온 선구 문학인들을 배출한 문향 목포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목포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편소설 작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 소설상'은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공모해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합니다. 더불어 당선작은 국내 대표 출판사인 (주)
    2025-02-20
  • 건설사에 국가기술자격증 사본 넘긴 50대 브로커 구속
    국가기술자격증을 불법으로 모집해 건설사에 넘겨주고 수억 원을 챙긴 브로커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0일 건설기술진흥법·국가기술자격법 등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기술자 70여 명에게 토목 등 국가기술자격증 빌려 건설사 90여 곳에 복사본을 넘긴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알선 명목으로 건당 최대 300만 원씩 모두 수억 원을 챙겼습니다. A씨는 인건비를 아끼려는 업체들의 요청을 받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
    2025-02-20
  • 거주자 외출한 사이 전기장판서 불..2명 대피
    새벽 시간 거주자가 외출한 오피스텔에서 전기장판에 불이 나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0일 새벽 4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오피스텔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5㎡ 세대 절반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거주자가 외출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세대에서 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0
  • 전남교육청, 교육공무직원 6,500명 전자신분증 발급
    전라남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와 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에게 전자신분증을 발급합니다. 전남교욱청은 한국조폐공사와 계약을 통해 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 무기계약직 6,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증'을 발급해 3월 중 지급할 계획입니다. 교육공무직원증은 사진이 포함된 전자신분증으로, 기존 공무원증과 동일한 형태를 적용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자신분증 발급으로 교육공무직원들에게 교직원으로서 소속감을 부여하고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분 확인 및 학교 내
    2025-02-20
  • 尹측 "명백한 불법 구금 상태..계엄, 내란 아냐"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공판 준비 기일에 출석하면서 윤갑근 변호사는 구속과 관련해 "명백한 불법 구금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20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법문상으로나 법리적으로 봐도 너무나 명백하다"며 "구속 사유는 소멸됐고 지금 현재 불법 구금 상태라는 것은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재판장이 현명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구속기간이 지났다면서 "구속취소 청구 사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상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입장도 여전하다고 강조했
    2025-02-20
  • '메이저리그 폭풍 관심' KIA 김도영 "당장 팀 성적이 우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IA가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목표"라며 팀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미국 어바인에서 치러진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김도영은 취재진과 만나 "메이저리그 진출 욕심보다도 KIA가 계속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훈련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1차 스프링캠프 현장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김혜성의 다저스행을 성사시킨 미국 최대 에이전트사 CAA 야구 부문 대표인 네즈 발레로가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02-20
  • 숨진 채 발견된 23개월 아기..30대 부모 PC방서 게임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23개월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쯤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급대가 심폐소생술을 하며 아기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아이 부모인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는 전날 밤 10시쯤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홈캠으로 아이를 확인하다 이상함을 감지해 집에 돌아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
    2025-02-20
  • 호주 해변서 돌고래 157마리 떼죽음..구조 실패해 '안락사'
    호주 해변으로 밀려든 돌고래 떼 150여 마리를 구조하는 작업이 실패해 당국이 아직 살아 있는 개체를 모두 안락사시키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호주 남동쪽 태즈메이니아섬 서북쪽 외딴 해변에서 돌고래 일종인 흑범고래 157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호흡 곤란 등으로 이날 오후까지 90여 마리만 살아남았다고 현지 환경 당국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돌고래들을 깊은 바다로 옮겨서 살리려고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태즈메이니아섬과 해당 해변이 사람이 접근하거나 전문 장비를 운반하
    2025-02-20
  • 아내 죽이고 차 트렁크에 시신 2개월 넣어둔 남편 체포
    아내를 살해한 뒤 두 달여간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0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7살 A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쯤 수원시 내 자신이 사는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B씨를 둔기로 폭행하는 등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B씨의 시신을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넣은 뒤 수원의 한 주차장에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신고 이후 B씨의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자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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